본문 바로가기

다하우

외부기고 | 독일 역사여행 - (10) 못된 꿈을 꾸었다. 4월부터 격주로 6개월간 독일 역사여행을 떠납니다. 실제 찾아갈 수 있는 여행지 속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여행 이야기라기에는 말이 많고, 역사 이야기라기에는 여행을 더 많이 이야기하는 특이한 시리즈 으로 독일을 만나보세요. 네이버 여행플러스를 통해 연재합니다. 열번째 이야기. 나치와 전쟁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여행플러스 포스트에서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 8. 17. 09:00 | 더보기
Dachau | #04. 다하우 궁전 다하우 궁전 Schloss Dachau ⓒhttp://www.dachau.de 도시의 이름을 따서 다하우 궁전(Schloss Dachau)이라 부르는데, 원래는 요새의 목적으로 지어진 성이었다. 하지만 원래 요새를 만들었던 다하우의 마지막 백작 콘라드 3세(Konrad III)가 상속인 없이 사망하자 비텔스바하(Wittelsbach)의 공작 오토 1세(Otto I)가 이 곳을 점령하고 재산을 가로챈 뒤 훗날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으로 바뀌게 되었다. 현재는 전시회장과 음악회장으로 사용되며, 궁전의 내부 일부는 유료 개방 중이다. 이 곳에서 열리는 음악축제가 특히 유명하다고 한다. 궁전 뒤편으로는 잘 가꾸어진 궁정 정원(Hofgarten)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 2012. 9. 8. 14:32 | 더보기
Dachau | #03. 성 야콥 교회 성 야콥 교회 Katholische Stadtpfarrkirche St.Jakob ⓒhttp://www.dachau.de 구 시가지의 성 야콥 교회(Katholische Stadtpfarrkirche St.Jakob)는 44미터의 팔각형 탑을 가진 교회. 후기 고딕 양식의 작은 교회가 있던 자리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1625년에 지어졌다. 교회 앞 광장에는 원래 있던 교회의 잔해가 남아있다. 교회 남쪽 면에는 18세기에 만든 해시계가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시청사(Rathaus)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보기 2012. 9. 8. 14:22 | 더보기
Dachau | #02. 시청사 시청사 Rathaus ⓒhttp://www.dachau.de 구 시가지의 중심에 위치. 1486년에 지어졌으나 1614~15년에 재건되었다. 전후 도시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큰 시청이 필요해지자 1976년 현대적인 별관을 증축했다. 시청 뒤편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도시 전망이 훌륭하고, 거기에는 다하우 조각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2개의 홀로코스트 희생 유대인의 추모비가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하우 강제수용소(KZ-Gedenkstätte)에서 기차역(Bahnhof) 방면 726번 버스를 탄 뒤 J-F-케네디 광장(J-K-Kennedy-Platz)에서 하차, 그리고 같은 곳에서 다시 기차역(Bahnhod) 방면 719번 또는 722번 버스를 타고 시청사 역에서 .. 2012. 9. 8. 14:17 | 더보기
Dachau | Tip. 다하우 강제수용소 지도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 뒤 인포메이션 건물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우측으로 정문이 보인다. 정문으로 들어온 다음부터는 박물관 → 벙커 → 막사 → 추모관 → 카르멜 수녀원 → 소각장 순으로 돌아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혹시라도 관광 시간이 부족하여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다면, 박물관 → 막사 → 소각장 순으로 둘러보자. 돌아갈 때는 다시 정문으로 나가서 왔던 길을 되돌아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 된다. 식사 시간에 겹친다면 인포메이션 건물 내에 레스토랑이 있으며, 가격은 시중 레스토랑에 비해 비싸지 않다. 또한 인포메이션 건물 내에 있는 서점에서는 다하우 강제수용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의 전문서적을 비롯하여 전쟁과 나치에 관련된 여러 책을 판매하고 있다. 2012. 9. 8. 14:08 | 더보기
Dachau | #01. 다하우 강제수용소 - 소각장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홀로코스트의 현장인 가스실 내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시체를 태울 목적으로 만든 소각로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소각로 앞에 시체가 산을 이룬 사진 무수히 죽어나가는 수감자들을 나치가 곱게 묻어주었을리는 없다. 하루에도 쉴새없이 실려나오는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나치는 수용소 한 쪽 구석에 소각장을 만들었다. 소각장 구역(Krematoriums.. 2012. 9. 8. 13:33 | 더보기
Dachau | #01. 다하우 강제수용소 - 카르멜 수녀원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다하우 강제수용소(KZ-Gedenkstätte Dachau)의 한 쪽 끝 담벽 너머로 연결되는 카르멜 수녀원(Kloster Karmel)은 "성혈(Heilig Blut)"이라는 별칭을 함께 가지고 있다. 내부는 매우 엄숙한 분위기. 2012. 9. 8. 13:20 | 더보기
Dachau | #01. 다하우 강제수용소 - 추모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가톨릭 예배당(Katholische Todesangst-Christi-Kapelle)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유대인 추모관(Jüdische Gedenkstätte)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개신교 예배당(Evangelische Versöhnungskirche) 앞 십자가 다하우에서 희생당한 수많은 사람들 중 물론 유대인의 비율도 엄청났지만, 꼭 유대인이 아니더라도 종교인의 희생이 매우 컸다. 목사나 신부가 나치에 반대하는 설교를 하거나 직접적인 .. 2012. 9. 8. 13:12 | 더보기
Dachau | #01. 다하우 강제수용소 - 막사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수감자들이 숙식을 해결했던 막사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34개의 막사 중 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철거한 뒤 그 터를 기록해두었다.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열악한 침실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화장실 강제수용소로 사용된 공간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것은 수감자들이 숙식을 해결했던 막사(Baracke)이다. 마치 군대의 내무반을 연상시키듯, 좁은 취침공간과 열악한.. 2012. 9. 8. 12:59 | 더보기
Dachau | #01. 다하우 강제수용소 - 벙커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옛 감옥 건물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이 곳의 책임자, 즉 나치 전범의 이름과 사진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에 이웃한 벙커(Bunker)는 옛 죄수 감옥(Ehemaliges Lagergefängnis)이었던 곳. 양편에 일렬로 좁은 방이 늘어선 일자형의 긴 건물로, 각 방이 죄수들이 수감되던 곳이었다. 오늘날에 감.. 2012. 9. 8. 12:44 | 더보기
Dachau | #01. 다하우 강제수용소 - 박물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나치 친위대 건물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열악한 수용소 생활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수용소 생활을 수감자가 직접 그린 것과 자료사진들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2012. 9. 8. 12:32 | 더보기
Dachau | #01.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정문에 새겨진 "노동이 자유케 하리라(Arbeit macht frei)"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정문은 나치 친위대 사무실을 겸하여 만들어졌다.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a.k.a. 다카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 다하우를 다카우라고 적어도 되듯 다카우 강제수용소 기념관이라도 적어도 틀린 표기가 아니다. 국내에서는 두 가지 표기가 혼용된다. 이 곳은 나치가 독일 곳곳(폴란드 등 자신의 치하에 있던 지역을 포함하여)에 세운 강제수용소(Konzentrat.. 2012. 9. 8. 07:51 | 더보기
Dachau | 대중교통 노선도 다하우 버스 노선도 Dachau | 2012.6.10. 다하우는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몇 개의 버스 노선만 시내를 운행한다. 그 중 강제수용소(KZ-Gedenkstätte)를 가는 것은 724 또는 726번 버스. 그리고 시청사(Rathaus) 등 구 시가지 방면으로 가는 것은 719번 버스이다. 724와 726번 모두 종점이 강제수용소이기 때문에 버스에 목적지가 크게 적혀있으므로 기차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KZ-Gedenkstätte라고 적힌 버스를 탑승한 뒤 종점에서 내리면 될 것이다. 버스에 탑승하면서 기사에서 뮌헨 XXL 구역 1일권 또는 바이에른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724번 시내버스 Dachau | 2012.6.10. ▲기차역에서 KZ-Gedenkstätte 방면 버스를 탄다. 2012. 9. 8. 06:23 | 더보기
Dachau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기차역 Bahnhof Dachau | 2012.6.10. 다하우는 뮌헨(München)에서 S-bahn이 다니는 근교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뮌헨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하우 시내 관광 시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되므로 당일에 다른 도시까지 연계하여 둘러보기는 현실적으로 무리, 다만 뮌헨에서 잉골슈타트(Ingolstadt)나 뉘른베르크(Nürnberg)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이동 중간에 다하우를 들렀다가 넘어가는 것은 괜찮은 방법이다. 다하우만 갈 때는 뮌헨에서 XXL존에서 유효한 1일권을 구입하여 S-bahn으로 다녀오면 되고, 만약 다른 도시로의 이동까지 염두에 둔다면 바이에른 티켓을 구입하여 RE 열차를 이용하자. ※ 다하우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 바이에른 티켓 ※ 다하우를 포함한 뮌.. 2012. 9. 8. 05:51 | 더보기
Dachau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다하우를 갈 때 대부분 강제수용소(KZ-Gedenkstätte Dachau)를 보러 간다. 강제수용소는 기차역(Bahnhof)에서 도보로 갈 수 없으므로 버스로 이동해야 하며, 보통은 뮌헨(München)에서 다하우를 다녀올 때 바이에른 티켓이나 대중교통 1일권을 이용하므로, 그 티켓을 가지고 버스에 탑승이 가능하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다하우에 방문하는 여행자는 시내 대중교통에 추가로 요금을 지불할 일은 없으므로 만약 시간이 된다면 강제수용소 외에 다하우의 구 시가지도 함께 관광해도 좋을 것이다. 다하우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지 않지만, 구 시가지 부근에 시청사(Rathaus)와 궁전 등이 있다. 아무튼 다하우는 강제수용소가 핵심이므로, 또 강제수용소의 규모와 컨텐츠가 절대 적지 않으므로, .. 2012. 9. 8. 05:37 | 더보기
Dachau | Introduction. 다하우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KZ-Gedenkstätte Dachau Dachau | 2012.6.10. 뮌헨(München)의 위성 도시 다하우(Dachau). 원래는 뮌헨 근교에 있는 작은 도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곳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2차대전을 거치면서부터. 나치는 독일 곳곳에 강제수용소(Konzentrationslager; KZ)를 만들어 정치범을 투옥하고 강제 부역을 시키며 무수한 폭력을 자행하였는데, 최초의 수용소가 세워진 곳이 바로 다하우다. 해가 지날수록 정치범뿐 아니라 무고한 시민들까지 타깃이 되었고, 무엇보다 "인종 청소"의 희생양이 된 유대인까지 무수히 잡혀들었다. 전쟁은 끝났고 나치는 패망했지만, 오늘날에도 다하우 강제수용소(KZ Dachau)는 전쟁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한.. 2012. 9. 7. 17:4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