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루프트한자

두.유.Travel to Germany :: #182. 루프트한자 환승, 프랑크푸르트 vs 뮌헨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는 독일뿐 아니라 유럽을 목적지로 삼을 때에도 장점이 많습니다. 일단 독일이 목적지라면 직항 노선이 두 개(프랑크푸르트, 뮌헨)라는 장점이 있고요. 유럽이 목적지일 때에는 굳이 직항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1회 환승하여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가격이 평균 대비 약간 비싼 편이었는데 최근에는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게다가 목적지가 많아서 어지간한 곳은 1회 환승하여 갈 수 있고, 5성급 항공사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기본적인 퀄리티가 우수합니다. 그런데 1회 환승하여 목적지로 갈 때 이런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중 어디에서 환승하는 게 좋을까?" 두 노선의 가격이 항상 같지는 않지만 대개 비슷합니다. 즉, .. 2018. 10. 15. 23:06 | 더보기
루프트한자 | LH712, LH1405 (2018년 5월) 루프트한자 뮌헨 경유 노선에 이어 프랑크푸르트 경유 노선의 탑승기를 정리한다. 물론 같은 항공사에 같은 장거리 노선이니 큰 차이는 없고 기내식은 두 노선이 공유하므로 메뉴도 똑같지만, 노선의 수요가 다르고 주 타깃이 다른만큼 분명 두 노선에 차별점은 있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년 반 전에 루프트한자를 탔을 때만 해도 A380으로 운항했었는데, 지금은 바뀌었다. 역시 A380은 항공사에서 점차 인기를 잃어가는 게 맞는 듯하다. 인천으로 돌아올 때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비행기를 탔다. 자그레브-프랑크푸르트 구간의 LH1405편은 에어 노스트룸(Air Nostrum)에서 운항한다. 봄바디어에서 제작한 CRJ1000 기종의 항공기. 매우 작고 아담하다. 당연히 코드쉐어일 거라 생각했는데, 항공기 내부에 루.. 2018. 7. 5. 16:01 | 더보기
루프트한자 | LH739, LH1680 (2018년 5월) 오랜만에 다시 이용한 유럽 유일의 5성급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 이용기. 루프트한자는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뮌헨 두 개의 노선을 운항한다. 다시 말해,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거나 뮌헨을 경유하는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마침 이번 취재 차 유럽에 갔을 때, 갈 때는 뮌헨에서 환승하고 올 때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하며 두 노선을 고루 이용해볼 수 있었다. 각각 나누어 후기를 정리한다. 인천-뮌헨 구간은 에어버스의 최신형 항공기인 A350-900이 다닌다. 이걸 볼 때마다 너구리가 생각남 한때 "꿈의 항공기" "하늘 위 호텔"이라는 식으로 오글거리는(?) 미사여구를 붙였던 A380의 열기가 빠르게 식어버리고, 지금은 보잉의 B787과 에어버스의 A350이 경쟁 중이다. 항공기도 "연비"가 .. 2018. 7. 5. 14:19 | 더보기
루프트한자 | 프랑크푸르트 공항 수속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루프트한자 수속할 때 참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다. 이곳에서는 수속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을 넘어 수하물도 본인이 직접 부쳐야 한다.키오스크 기계에서 직접 수속을 하고 보딩패스를 받는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 루프트한자 수속 카운터 부근 곳곳에 키오스크가 있어 대기시간은 그리 길어보이지 않았지만, 처음 하는 사람은 내가 제대로 하는지 낯설 수밖에 없다.수속하고 나면 수하물도 직접 부치러 간다. 수하물 수취대에 짐을 올려놓고 보딩패스를 스캔하면 수하물 태그가 출력된다. 그걸 직접 수하물에 붙여 뒤로 밀어넣는다. 보통 공항에서 직원이 수속하면서 긴 수하물 태그를 출력한 뒤 가방 손잡이에 붙이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 일을 여행자가 직접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이런 방식이라면 무게.. 2016. 12. 31. 23:06 | 더보기
루프트한자 | LH713, LH712 (2016년 10월) 독일 국적기 루프트한자(Lufthansa)는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뮌헨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이 중 프랑크푸르트 노선인 LH713편과 LH712편은 에어버스 A380 기종을 투입하여 한국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멀리서 보아도 거대한 스케일이 전해지는 A380의 위엄. 루프트한자의 깔끔한 도색과도 잘 어울린다. 양방향 모두 두 번씩 기내식이 나온다. 기내식의 상태는 매우 훌륭하다. 그리고 외국항공사지만 김치와 식혜 등 한국 스타일의 사이드 메뉴를 제공하다는 것이 루프트한자의 장점. 실제 외국 승무원들도 음료를 고르기 주저하는 한국인 승객에게는 식혜를 들어보이며 권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았다. 위 사진 중 두 번째 기내식 사진은 바이에른 전통 스타일의 소시지 요리라고 적혀있었다. 부어스트와 자.. 2016. 12. 31. 22:48 | 더보기
루프트한자 | 프랑크푸르트, 뮌헨 공항 환승 루프트한자로 프랑크푸르트 공항(Frankfurter Flughafen)이나 뮌헨 공항(Flughafen München;정식 명칭은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 공항 Franz Josef Strauß Flughafen)에 도착 후 환승을 할 때에는 다른 공항과 큰 차이점은 없다. 독일의 큰 공항은 모두 탑승 게이트를 알파벳+숫자로 구분한다. 가령, 게이트가 A01, G11 이런 식으로 표기된다는 것. 그래서 환승(Connecting flights) 표지판을 따라가면서, 자신이 다음에 탑승할 비행기의 탑승 게이트를 확인한 뒤 그 게이트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표지판을 먼저 따라가다가 다음에 숫자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터미널의 구분은 중요치 않다. 어차피 터미널 내에서 다시 구역이 알파벳으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처.. 2012. 8. 16. 00:30 | 더보기
루프트한자 | Info.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내에서 인터넷 사용은 불가능한 것이 그동안의 모든 항공사의 원칙이었다. 기내에서는 전파가 항공 안전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 전화 사용도 금지하는 마당에 인터넷이 가능할리가 없었던 것. 그러나 최근에는 기내에서 무선 인터넷 사용을 제공하는 움직임이 몇몇 항공사를 통해 나타나고 있으며, 루프트한자에서 최초로 한국 노선에서도 기내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플라이넷(FlyNet)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기내에서 핫스팟을 제공하여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토록 해주는 것이다. 단, 음성 통화나 인터넷 전화는 금지되며, 웹서핑이나 동영상 등 다른 데이터 사용은 가능하다. 당연히(?) 서비스는 유료이다. 1시간에 10.95 달러(또는 3,500 마일리지).. 2012. 8. 16. 00:20 | 더보기
루프트한자 | LH718, LH2089 (2011년 2월) 루프트한자 LH2089편은 하노버 → 뮌헨 구간의 국내선 항공편. 기종은 A320으로 여타 국내선과 특별한 차이점은 없다. 뮌헨 → 인천 구간의 LH718편은 A340-300 기종.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보다는 약간 낡았으나 기내 컨디션은 그냥 평균 정도로 볼 수 있겠다. 기내식이나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과 동일. 역시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낼만한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USB 포트나 전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뮌헨 구간도 한국인 승무원이 1인 이상 탑승하므로 의사소통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 2012. 8. 15. 23:56 | 더보기
루프트한자 | LH713, LH058 (2011년 1월) 독일 국적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는 국내에서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와 뮌헨(München) 두 곳에 직항 노선을 운항할뿐 아니라, 뮌헨 노선은 인천을 지나 부산 김해공항까지도 운항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수요가 많은 항공사로 꼽힌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국적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기 때문에 독일 방문 시 여러모로 우선적으로 고려해볼만한 곳. 그 중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LH713 비행편은 A340-600 기종으로, 비교적 최근에 새로 출고된 기종인 듯 내부가 깨끗하고 편리하게 꾸며져 있다. 특히 기내의 화장실을 승객이 탑승한 공간보다 한 층 아래에 따로 모아둔 것이 인상적인 인터페이스. 기내에 한국 승무원도 1인 이상 탑승하고, 승무원의 친절.. 2012. 8. 15. 13:4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