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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Hamburg | #1-03. 시청사 1879년 완공된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647개의 방이 있다고 하면 그 규모를 실감할 수 있을까? 궁전을 연상케 하는 시청사(Rathaus)의 외관은 부유한 무역항 함부르크의 풍요에 걸맞는 위엄을 보인다. 한자동맹 당시 시 정부나 시 의회의 소재지였으며,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된 증권 거래소도 위치하고 있다. 시청사 1층 로비와 안뜰은 개방되어 함부르크 시와 관련된 몇 가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시청사 내부까지 구경하려면 약 30분 정도의 가이드 투어로만 가능하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페트리 교회(Hauptkirche St.Petri)의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 크게 보기 2015. 3. 1. 20:41 | 더보기
Freiburg | #02. 시청 광장 시청 광장(Rathausplatz)은 구 시청사(Altes Rathaus)와 신 시청사(Neues Rathaus)가 나란히 이웃한 자그마한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 분수가 있고 그 주변에 나무와 벤치가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광장의 대부분이 찰 정도로 아담하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도 시청 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서로 다른 양식과 색상의 두 시청사 건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붉은 외벽이 인상적인 구 시청사는 1557년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그리고 신 시청사는 비슷한 시기에 알베르트 루트비히 대학교(Albert-Ludwigs-Universität)의 부속 건물로 존재하던 것인데, 1901년부터 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두 건물 모두 오늘날까지 시청의 기능을 담당한다. .. 2014. 9. 10. 20:59 | 더보기
Köln | #1-08. (1)구 시청사 1152년에 지어진, 그래서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시청사로 꼽히는 쾰른의 구 시청사는 다른 도시처럼 Altes Rathaus라고 적지 않고 Historisches Rathaus라고 적는다. 직역하면 "역사적인 시청사"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만큼 역사적인 전통을 강조하는 것이다. 시청사가 지어진 곳은 원래 유대인 거주 구역. 그래서 유대교 회당이 바로 옆에 있었다. 하지만 유대인 거주 구역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여 시청사까지 소실되었고, 재건축 과정에서 높은 고딕 양식의 탑을 세우고 시청의 규모도 확대하였다. 이와 함께 유대인이 이 지역에서 추방되면서 유대인 회당도 사원과 회의장으로 사용되었다. 오늘날에도 미크베(Mikwe)라고 부르는 당시 유대인이 사용하던 목욕탕이 남아있어 일반에 공개 중이다. 5층 .. 2014. 8. 13. 14:11 | 더보기
Darmstadt | #03. 구 시청사 다름슈타트 궁전(Schloss Darmstadt) 정면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그리고 성에서 광장 맞은편에는 구 시청사(Altes Rathaus)가 있다. 광장의 주변 건물이 많이 현대적으로 바뀐 반면 구 시청사는 여전히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눈에 띈다. 1598년 지어졌으며, 오늘날에는 호적 등록 사무소 등 관공서가 이용하고 있다. 마르크트 광장 중앙에는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끄는데, 이것은 헤센(Hessen) 지역의 나사우(Nassau) 공국이 나폴레옹의 참략에 맞서 싸운 것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름슈타트 궁전 정문 건너편에 위치 크게 보기 2014. 7. 27. 18:17 | 더보기
Halle | #03. (2)시청사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남쪽을 장식하는 시청사(Stadthaus)는 1894년에 지어졌다. 원래 바로 옆에 시청사가 있었고 도시의 인구증가에 따라 새로운 시청사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신 시청사(Neues Rathaus)라고 불렀는데, 구 시청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시청사라고 부른다.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창문이나 박공은 르네상스 양식을 첨가하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크게 파손되지 않아 비교적 원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그래서 1층의 외벽과 창문 주위의 외벽은 벽돌색에서부터 확연히 차이가 난다. 시청사 바로 옆의 네모반듯한 건물은 라트호프(Ratshof)라고 하는데, 이 곳이 바로 구 시청사(Altes Rathaus)가 있던 자리. 13~14세기경에 시청.. 2013. 9. 6. 11:03 | 더보기
Wuppertal | #12. 바르멘 시청사 중앙역(Hauptbahnhof) 부근에 있는 시청사는 부퍼탈 통합 전의 옛 도시명을 따라 엘버펠트 시청사(Elberfelder Rathaus)라고 부르고, 옛 바르멘 지역에 있는 시청사는 마찬가지로 바르멘 시청사(Rathaus Barmen)라고 부른다. 바르멘 시청사는 1908년에 만들어졌고, 1900년에 문을 연 엘버펠트 시청사보다 더 크고 주목받을 수 있게 짓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원래 계획대로는 지금의 바르멘 시청사 뒤로도 110 미터 높이에 달하는 고층건물을 지을 계획을 세웠었다고 한다. 오늘날 30층 아파트 정도에 해당되는 높이일텐데, 그 당시 기술로 이미 그러한 건축을 계획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 하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고층건물은 계획으로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원래 계획보다 크.. 2013. 9. 5. 22:49 | 더보기
Hanau | #02. (2)독일 금 세공소 구시가 마르크트 광장(Altstädter Markt)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원래 구 시청사(Altsätdter Rathaus)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지금은 독일 금 세공소(Deutsches Goldschmiedhaus). 보석산업과 금속 세공업이 발달한 하나우의 상징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다. 1538년 완공되었으며 르네상스 양식과 후기 고딕 양식이 혼합되었고, 발코니는 반목조 주택의 느낌도 간직하고 있다. 시청사로 사용되지 않은 이후부터는 금 세공소로 사용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1958년에 복구되면서부터 금 세공업의 역사를 전시하기 위한 박물관으로 개조하였다. 세공의 역사는 물론 다양한 보석도 전시 중이다. 입장료 : [확인]개장시간 : [확인] 2013. 9. 1. 22:40 | 더보기
Hanau | #01. (2)신 시청사 신 시청사(Neustädter Rathaus)는 1733년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 중앙 박공에 조각된 문장(紋章)은 하나우 지역의 영주였던 요한 라인하르트 3세(Johann Reinhard III)의 것이다. 중앙 시계탑은 매일 10, 12, 16, 18시마다 음악이 연주된다. 2차 세계대전으로 크게 파괴된 후 1964년 다시 복구되었는데, 신 시청사를 ㄷ자 모양으로 감싸는 새로운 건물이 뒤편에 지어져 연결되었다.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 역시 뒤편에 연결된 시청사 건물 내부에 있다. 2013. 9. 1. 21:04 | 더보기
Berchtesgaden | #07. 시청사 바로크 양식의 시청사(Rathaus)는 왕의 궁전(Königliches Schloss)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사이에 형성된 시가지이기에 건물은 큰 특색은 없지만, 시청사 앞의 시청사 광장(Rathausplatz) 주변으로 다른 건물들이나 분수 등을 구경할만하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왕의 궁전 바로 북쪽이 시청사 광장. 시청사는 광장 왼편에 있다. 크게 보기 2013. 9. 1. 11:40 | 더보기
Wuppertal | #05. (3)엘버펠트 시청사 부퍼탈이라는 도시가 생긴 것은 100년도 채 되지 않았고, 그보다 훨씬 오랜 세월동안 각각의 도시가 저마다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당연히 오늘날에도 각각의 도시 지역마다 시청사가 별도로 존재한다. 엘버펠트 시청사(Elberfelder Rathaus)는 과거 엘버펠트 지역, 즉 지금의 중앙역(Hauptbahnhof) 부근 지역의 시청사이다. 79 미터 높이의 큰 첨탑이 있는 후기고딕 양식. 1900년에 독일 황제 빌헬름 2세(Wilhelm II)가 직접 개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당시 슈베베반(Schwebebahn)의 공사가 막 끝난 상태로, 빌헬름 2세는 왕비와 함께 직접 슈베베반도 탑승해보았다. 2013. 8. 31. 21:40 | 더보기
Karlsruhe | #05. (2)시청사 시청사 Rathaus ⓒhttp://de.wikipedia.org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있는 시청사(Rathaus)는 1728년에 건축되었다. 신고전주의 양식인 지금의 시청사는 기존의 시청사를 헐고 1808년에 다시 지은 것. 론델 광장(Rondellplatz)에 있는 변경백 궁전(Markgräfliches Palais)의 건축가 프리드리히 바인브레네(Friedrich Weinbrenner)가 비슷한 시기에 만들었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 뒤 기존의 모습대로 다시 복구하여 1955년 문을 열었다. 방문 당시 보수공사로 인하여 전체에 가림막이 뒤덮고 있어 원래의 모습은 볼 수 없는 상태였다. 2013. 8. 27. 21:50 | 더보기
Fulda | #11. 구 시청사 1531년 지어진 구 시청사(Altes Rathaus)는 바로크 양식이 즐비한 풀다에서 유독 튀는(?) 하프팀버(Half-Timber) 반목조 건축이다. 물론 그 틀 위에 약간의 변형이 가해지기는 하였으나 아무튼 낡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중세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오늘날 구 시청사 건물은 더 이상 행정관청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상점과 호텔 등 상업시설로 사용 중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블라시우스 교회(Stadtpfarrkirche St.Blasius) 바로 옆 크게 보기 2013. 8. 19. 22:36 | 더보기
Duisburg | #03. 시청사 두이스부르크 시청사(Rathaus)는 1902 건축되었다. 설계 공모를 통해 프리드리히 라첼(Friedrich Ratzel; 독일의 유명 지질학자와는 동명이인으로 카를스루에를 기반으로 활동한 건축가)의 디자인으로 건축되었다. 원래 시청사가 있던 자리는 1000년 경부터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별궁 카이저팔츠(Kaiserpfalz)가 있던 자리이다. 그래서 시청사 앞 광장도 "성 광장"이라는 뜻의 부르크 광장(Burgplatz)이라 부르고 있다. 이 곳 부르크 광장은 오늘날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광장 중앙에는 큰 분수를 겸하는 기념비가 있는데, 두이스부르크 출신의 지도 제작자 메르카토어(Gerhard Mercator)의 동상이다. 시청사 뒤편은 구 마르크트 광장(Altermarkt). 이 쪽 방향 외벽에.. 2013. 8. 14. 23:32 | 더보기
Friedrichshafen | #08. (4)시청사 아데나우어 광장(Adenauerplatz)에 있는 시청사(Rathaus)는 현대식 건물이기에 건물 자체가 크게 주목되는 것은 아니지만, 광장에서 보이는 정면 외벽에 갈매기 조형물과 시계탑으로 장식해둔 것이 센스가 있다. 그리고 시청사의 측면, 그러니까 성 니콜라우스 교회(St.Nikolauskirche)의 뒤편에 해당되는 곳 역시 광장의 일부로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 있는 분수에서부터 물이 흘러내려가 부흐호른 분수(Buchhornbrunnen)에 모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부흐호른 분수 주변이 시끌벅적한 광장이라면, 이 곳은 은신처처럼 조용하고 아늑한 광장이다. 2013. 8. 12. 14:52 | 더보기
Kassel | #02. 시청사 시청사 Rathaus Kassel | 2013.6.22. 시청사 Rathaus Kassel | 2013.6.22. 1909년 지어진 시청사(Rathaus)는 상당한 위용을 자랑한다. 원래 같은 자리에 목조 건물로 지어진 시청사가 있었는데, 그것을 허물고 새로 지은 것이다. 공모에 지원한 건축가 100여명의 설계 중 선택된 것인데, 카를 로트(Karl Roth)라는 무명 건축가의 작품이었다고 하며, 그 전까지 이렇다할 활동이 없었던 건축가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세련된 큰 건물이다. 시청사 앞은 트램과 자동차가 다니는 번화가, 시청사 정면의 계단 앞은 약간의 광장이 있고, 원래 카를 로트가 만든 12 미터 높이의 아름다운 분수가 있었으나 나치에 의해 파괴되었고, 현재는 분수가 있.. 2013. 8. 10. 15:09 | 더보기
Tübingen | #06. (3)시청사 1435년 지어진 시청사(Rathaus)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가장 오래 된 건물이다. 원래는 2층 건물이었는데 1508년 증축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시청사 지붕 박공에 있는 시계는 시간을 표시해주는 것뿐 아니라 천문시계도 함께 있다. 1511년 튀빙엔 대학교(Universität Tübingen)의 교수진에 의해 연구용 목적으로 추가한 것이라고 하니 과연 이 도시에서 대학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하다. 시청사 외벽은 정교한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다. 이 벽화는 대학교 설립 400주년을 기념하여 추가한 것이라고. 그 내용은 튀빙엔 도시의 역사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2013. 8. 8. 15:5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