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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박물관

Köln | etc. 동아시아 박물관 쾰른 동아시아 박물관(Museum für Ostasiatische Kunst)은 1909년 설립되었다. 문자 그대로 동아시아, 즉 한국/중국/일본의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별도의 한국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청자와 백자, 그림, 불상 등 "전형적인" 한국의 미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고려 시대의 예술품은 박물관에서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주요 소장품.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신 마르크트 광장(Neumarkt) 또는 호이마르크트 광장(Heumarkt)에서 U-bahn 1호선 또는 7호선을 타고 대학 거리(Universitätsstr.) 역에서 하차. 정류장 바로 옆에 박물관이 있다. 크게 보기 2014. 8. 13. 17:10 | 더보기
Köln | #2-10. 응용미술 박물관 응용미술 박물관(Museum für Angewandte Kunst Köln; 약자로 MAKK)은 기술과 디자인을 아우르며 회화, 조각, 액세서리, 도예품, 유리조각 등 다방면에 걸친 “손재주”를 전시한다. 옛 수도원 건물을 개조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여전히 박물관에 연결된 옛 고딕 교회를 확인할 수 있다. 1888년 개관. 쾰른의 부호들이 기부한 작품을 토대로 박물관이 시작되었는데, 개관에 일조한 부호 중에는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Wallraf-Richartz Museum)의 한 축을 담당한 프란츠 발라프(Franz Wallraf)도 포함된다. 오늘날까지 계속 소장품을 확대한 덕분에 10여세기에 걸친 방대한 응용예술품을 확인할 수 있다. 소장품이 무려 10만 점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2014. 8. 13. 16:58 | 더보기
Köln | #2-09. 콜룸바 콜룸바(Kolumba)는 대성당(Dom) 바로 옆에 있던 옛 주교의 박물관(Diözesanmuseum)이 자리를 옮겨 확장하면서 새롭게 붙여진 이름이다. 회화, 조각, 공예품 등 다양한 종교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하다. 미술관 이름으로서 다소 생소한 콜룸바라는 이름은 원래 이 자리에 있던 성 콜룸바 교회(Kirche St. Kolumba)에서 유래한 것이다. 성 콜룸바 교회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였는데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잔해만 남아있던 폐허 위에 현대식 건물을 새로 올려 건축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 실제로 건물 1층부에 해당되는 곳의 곳곳에 낡은 교회의 잔해가 남아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를 맡은 이는 스위스의 유명 건축가 페터 춤토르(P.. 2014. 8. 13. 16:58 | 더보기
Köln | #2-07. 엘데 하우스 나치 집권기 중 게슈타포(Gestapo)의 본부로 쓰인 건물이다. 지금은 그 내부를 박물관으로 재단장하여 당시 나치의 폭력과 전쟁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게슈타포는 나치의 비밀경찰로 유대인이나 사상범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고문하고 학살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엘데 하우스(EL-DE-Haus)라는 이름은, 이 건물의 원래 소유주인 레오폴트 다멘(Leopold Dahmen)의 이니셜 LD를 독일어 발음으로 "엘데"라고 읽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다멘은 쾰른에서 활동하던 부유한 보석상이었는데, 나치는 그의 건물을 (표면적으로는 임대였으나) 강제로 빼앗아 게슈타포의 본부로 사용하였다. 2차 세계대전 중 공습으로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는 와중에 지하실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지하실에 주로 감옥과 고.. 2014. 8. 13. 16:22 | 더보기
Köln | #2-06. 시립 박물관 시립 박물관(Kölnisches Stadtmuseum)은 옛 병기고(Zeughaus) 건물에 위치한다. 쾰른 지역의 생활과 역사에 대한 박물관. 지역 명물인 쾰슈 맥주(Kölsch), 지역 전통 축제인 사육제(Karneval) 등에 대한 자료도 충실하다. 그리고 17~19세기 경의 생활상에 대한 자료가 집중 전시되어 있다. 건물은 붉은 화살표 모양의 창문이 특이한 모습을 연출한다. 그리고 건물 모서리의 탑 꼭대기에 달려있는 "황금 새(Goldener Vogel)"도 유명한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게레온 교회(St.Gereonkirche)에서 높은 첨탑이 서 있는 입구 반대편 앞 광장에 오거리가 있는데, 교회를.. 2014. 8. 13. 16:09 | 더보기
Köln | #2-02. (4)슈뉘트겐 미술관 신 마르크트 광장(Neumarkt)에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채칠리에 교회(St.Cäcilienkirche)는 오늘날 슈뉘트겐 미술관(Museum Schnütgen)으로 사용되고 있다. 옛 교회 건물에 새로운 박물관 건물까지 연결하여 제법 규모가 크다. 주로 조각 위주의 종교 예술을 전시한다.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은 없으나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확인1] 크게 보기 2014. 8. 13. 15:58 | 더보기
Köln | #2-02. (3)캐테 콜비츠 미술관 캐테 콜비츠(Käthe Kollwitz)는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저항하고 전쟁에 반대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던 여성 예술인이다. 특히 전쟁의 아픔을 묘사한 조각과 회화로 유명하였다. 베를린(Berlin)의 노이에 바헤(Neue Wache)에 있는 "죽은 아들을 안은 어머니(Mutter mit totem Sohn)"가 바로 그녀의 작품. 그녀의 사후 40주기를 기념하여 1985년 쾰른에 캐테 콜비츠 미술관(Käthe Kollwitz Museum)이 개관하였다. 그녀의 조각과 회화 등 약 750점에 이르는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나치의 박해 속에서도 꿋꿋하게 평화와 자유를 외쳤던 외대한 예술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품 중 일부는 원래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Wallraf-Richartz Museum.. 2014. 8. 13. 15:53 | 더보기
Köln | #1-15. 독일 스포츠&올림픽 박물관 초콜릿 박물관(schkoladenmuseum) 바로 옆에 있는 독일 스포츠&올림픽 박물관(Deutsches Sport & Olympia Museum)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올림픽 스포츠에 대한 박물관이다. 올림픽의 모든 스포츠 종목에 대한 역사와 설명을 접할 수 있다고 하며, 그 중 일부 종목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초콜릿 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 크게 보기 2014. 8. 13. 15:00 | 더보기
Köln | #1-14. 초콜릿 박물관 초콜릿 박물관(Schokoladenmuseum)은 쾰른의 독특한 카테고리의 박물관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이다. 독일의 초콜릿 기업인 슈톨베르크(Stollwerck) 사의 창업가인 한스 임호프(Hans Imhoff)에 의해 1993년 설립되었다. 주요 전시품은 역시 초콜릿을 만드는 과정, 기계, 그리고 초콜릿의 역사이다. 관람객은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견학하듯 상세하게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초콜릿이 분수처럼 쏟아져나오는 광경을 보고, 직접 초콜릿을 시식할 수도 있다. 꼭 박물관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이 곳에서 바라보는 라인 강(Rhein River)의 풍경을 보기 위해서도 들러볼만하다. 박물관이 위치한 곳이 라인 강의 부두 접안시설을 위해 강 한가운데 섬처럼 솟아나온 지역이기 때문에, 박물관의 .. 2014. 8. 13. 14:59 | 더보기
Köln | #1-10.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루트비히 미술관(Museum Ludwig)과 함께 쾰른에서 가장 큰 미술관으로 꼽히는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Wallraf-Richartz-Museum). 루트비히 미술관이 현대미술에 특화되었다면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은 중세 미술에 특화된 곳이다(물론 현대미술도 전시한다). 뒤러, 모네, 루벤스, 고흐 등의 작품을 소장 중. 1824년 프란츠 발라프(Franz Wallaf)라는 사업가가 자신이 소장한 회화 미술품을 쾰른시에 기부하면서 미술관 건립이 시작되었고, 요한 리하르츠(Johann Richartz)라는 사업가의 기부로 건물이 완공되어 1861년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이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이라고 부른다. 1946년 미술품 수집가 루트비히 부부의 현대미술 기증까지 이어지며.. 2014. 8. 13. 14:48 | 더보기
Köln | #1-09. 향수 박물관 쾰른은 오 드 콜로뉴(Eau de Cologne) 향수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바로 오 드 콜로뉴 향수가 처음 만들어진 공장이 있던 곳이 구 시청사(Historisches Rathaus) 건너편에 있는 파리나 하우스(Farina Haus)라는 건물인데, 1709년 만들어진 이 향수 공장은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향수 공장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것이라고 한다. 파리나 하우스라는 이름은 지오반니 파리나(Giovanni Maria Farina), 즉 오 드 콜로뉴 향수의 개발자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오늘날에는 파리나 하우스가 향수 박물관(Duftmuseum)으로 새단장하여 일반에 공개 중이다. 오 드 콜로뉴 향수의 역사, 향수를 만들 때 사용되는 도구나 기계, 모조 향수를 적발하기 위한 방법, 역대 향수병.. 2014. 8. 13. 14:31 | 더보기
Köln | #1-08. (3)프라에토리움 일부 자료에는 프래토리움(Prätorium)이라고 적기도 한다. 프라에토리움(Praetorium)은 쾰른이 로마 제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지어진 총독관저 건물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1953년에 구 시청사(Historisches Rathaus) 옆에 건물을 짓기 위해 땅을 파던 중 프라에토리움의 유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정교한 발굴을 거쳐 옛 프라에토리움의 폐허를 최대한 수습한 뒤 그 위에 건물을 지어 내부를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로마 식민지로서 도시가 시작된 쾰른이기에 가능한 볼거리라고 할 수도 있고, 로마 게르만 박물관(Römisch-Germanisches Museum)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고대 로마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입장료 : [확인]개장시간 : [확인]비고 : 내부 .. 2014. 8. 13. 14:29 | 더보기
Köln | #1-08. (2)미크베 구 시청사(Historisches Rathaus)가 과거 유대인의 구역이었음을 알 수 있는 증거로서 미크베(Mikwe)라는 이름의 유대인 목욕탕 터를 꼽을 수 있다. 마치 로마 시대의 목욕탕 터를 보는듯 오랜 세월동안 파괴된 과거의 유적 위에 지붕을 덮어 보존하고 있다. 박물관 형태로 일반에 공개 중이고 구 시청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현재 보수공사로 임시 휴관중이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미크베 주변은 과거 유대인 거주구역의 유적이 지금도 발굴되는 현장이다. 주변에서 동시에 진행되던 지하철(U-bahn) 공사는 이제 마무리되었지만 여전히 유적 발굴로 인해 이 부근은 어수선하다. 당분간은 삭막한 풍경을 감수해야 할듯. 2014. 8. 13. 14:14 | 더보기
Köln | #1-03. 루트비히 미술관 루트비히 미술관(Museum Ludwig)은 독일에서 현대 미술 분야에 있어서는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곳이다. 피카소부터 앤디 워홀까지 주로 1900년대의 회화, 사진예술, 팝아트 등을 방대하게 소장하고 있다. 오늘날의 미술관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 현대미술 수집가 루트비히 부부(Peter & Irene Ludwig)의 소장품을 기증받은 덕분이었기 때문에 루트비히 미술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로마 게르만 박물관(Römisch-Germanisches Museum)의 건물 사이에 난 복도를 가로질러 반대편으로 직진하면 곧장 연결된다. 크게 보기 2014. 8. 13. 13:52 | 더보기
Köln | #1-02. 로마 게르만 박물관 쾰른은 로마 제국의 식민지부터 도시가 형성된 곳. 그래서 자연스럽게 로마 제국의 유적, 특히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유적들이 다수 발굴되었다. 로마 게르만 박물관(Römisch-Germanisches Museum)은 바로 그 로마 제국의 유적과 보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박물관이 만들어진 것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부터. 쾰른 지역에서 출토된 유적들을 중심으로 박물관을 개장하였고, 이후 쾰른에서 다른 나라로 유출된 보물을 반환받고, 로마의 보물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1974년 오늘날의 모습으로 새단장하였다. 박물관은 대성당(Kölner Dom)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 자리에 박물관이 세워진 이유도 특이한데, 세계대전 기간 중 공습을 피하기 위한 방공호를 건설하기 위해 대성당 인근의 광장에 지하 .. 2014. 8. 13. 13:51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 보물관 대성당(Kölner Dom)의 보물관(Schatzkammer)은 중앙역(Hauptbahnhof) 쪽의 측면에 입구가 따로 있다. 물론 보물관은 입장료를 따로 내야 한다. 온통 황금빛으로 가득한 수많은 종교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4. 8. 13. 13:48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