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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교회

Freiburg | #11. 헤르츠 예수 교회 비교적 최근인 1897년 건축된 헤르츠 예수 교회(Herz-Jesu-Kirche)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인근의 림부르크(Limburg an der Lahn)라는 도시에 있는 대성당(Limburger Dom)을 본따 만들었다.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을 기본으로 하지만, 두 첨탑과 다각형의 본당 건물의 디자인이 매우 독특하다. 내부도 소박한 로마네스크 양식. 2차 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파괴되었다가 1952년 재건되었다. 교회 앞에는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광장이 공원처럼 만들어져 있어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큰 길의 바로 이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2014. 9. 10. 21:59 | 더보기
Freiburg | #03. (1)대성당 전체적인 외관은 로마네스크 양식, 그리나 첨탑은 고딕 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독특한 느낌의 대성당(Münster)은 무려 116 미터에 달하는 높은 첨탑으로 구 시가지 어디서나 잘 보이는, 프라이부르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1200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300년 넘는 긴 기간이 소요되었다. 덕분에 교회의 안과 밖의 장식과 중앙 제단 등은 모두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대성당 입구 앞에 성자의 조각이 달린 기념비가 줄지어 서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처럼 큰 건물이 2차 세계대전 동안 큰 화를 면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 스테인드글라스는 미리 따로 떼어두어 오늘날까지 원래의 모습을 지킬 수 있었고, 나머지 건물도 비교적 금세 복구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내부는 무료 입장 가능, 그리고 첨탑은 265개.. 2014. 9. 10. 21:04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