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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팅엔 박물관

Göttingen | #09. 괴팅엔 대학교 미술관 궁전처럼 생긴 건물이 또 있다 싶었더니 역시 괴팅엔 대학교의 부속 건물이라고 한다. 옛 대강당 건물로 오늘날에는 괴팅엔 대학교 미술관(Kunstsammlung der Universität Göttingen)으로 사용 중이다. 괴팅엔 대학교의 미술사학부에서 연구 목적으로 수집한 미술품들을 전시한 곳. 하지만 연구 목적이라고 해서 무시할만한 콜렉션은 아니다. 뒤러, 렘브란트 등 거장을 포함하여 300여점의 회화와 100여점의 조각 등을 소장하고 있다. 입장료도 그리 비싸지 않지만, 어쨌든 연구 목적이 우선인만큼 일반인의 입장은 일요일에만 허용된다. 입장료 : 성인 3 유로, 학생 1.5 유로개장시간 : 일 10:00~16:00, 월~토 휴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성 야코.. 2013. 6. 1. 21:02 | 더보기
Göttingen | etc. 학생감옥 독일에서는 대학교가 자치권을 부여받았기 때문에 경범죄를 저지른 학생은 직접 구금하는 학생감옥이 있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의 학생감옥이 박물관 형태로 일반에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이러한 시스템은 친숙하다. 대학교로 유명한 괴팅엔에도 대강당(Aulagebäude) 건물에 학생감옥(Karzer)이 남아있다. 역시 학생들의 낙서가 하나의 예술로 승화되어 있으며, 그 예술성은 독일 가이드북에 의하면 하이델베르크의 학생감옥보다 더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흥미로운 사실은, 괴팅엔 대학교를 졸업한 "철혈정책"의 오토 폰 비스마르크(Otto von Biscmarck)도 이 곳에 18일간 구금된 전력이 있다는 것. 하지만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가 운영하는 도시 가이드투어(Stadtf.. 2013. 6. 1. 21:0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