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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Köln | #2-02. (2)성 아포슈텔른 교회 쾰른의 신 마르크트 광장(Neumarkt) 부근에 위치한 거대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아포슈텔른 교회(St.Apostelnkirche)는 12세기경 쾰른의 대주교를 지낸 필그림(Pilgrim)에 의해 만들어졌다. 훗날 비잔틴 양식의 팔각탑이 추가되었고, 탑의 높이는 67 미터로 쾰른의 로마네스크 교회 중에서는 세 번째로 높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크게 보기 2014. 8. 13. 15:34 | 더보기
Köln | #1-17. 성 제페린 교회 성 제페린 교회(St.Severinskirche)의 역사는 4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후 수세기에 걸쳐 계속 확장되었다. 교회 아래에는 고고학 발굴지역에 남아있는 로마제국의 묘지 터를 볼 수 있다. 화려한 내부에는 후기 고딕 양식의 스테인드 글라스(14세기)가 눈에 띈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라이나우 항구(Rheinauhafen)에서 세 번째 기중기 건물인 크란하우스 쥐트(Kranhaus Süd)에서 드라이쾨니히 거리(Dreikönigenstraße)로 우회전, 계속 직진 후 안 데어 아이헤(An der Eiche) 광장이 나오면 제페린클로스터 거리(Severinskloster)로 좌회전, 골목을 따라 가면 교회가 나온다.. 2014. 8. 13. 15:20 | 더보기
Köln | #1-13. 성모 마리아 교회 쾰른에는 거대한 고딕 양식의 대성당(Kölner Dom)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성당들이 여러 곳 존재한다. 성 마리아 교회(St.Maria im Kapitol)는 그 중 가장 큰 로마네스크 교회. 시가지 내에 다른 성 마리아 교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im Kapitol"을 붙인다. Kapitol은 로마 식민지 의회(Capitol)을 뜻하는데, 이 지역에 과거 의회당의 터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미로처럼 복잡한 골목과 주택 건물 사이에 숨어있기 때문에, 안뜰에 서면 마치 요새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호이마르크트 광장(Heumar.. 2014. 8. 13. 14:54 | 더보기
Köln | #1-06. 성 마르틴 교회 라인 강(Rhein River) 연안에 위치하여 대성당(Kölner Dom)만큼이나 눈에 띄는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성 마르틴 교회(Groß St.Martinkirche)는 전형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이다. 로마 제국 식민지 시절부터 예배당이 있던 자리에, 원래 건물의 잔해를 이용하여 새롭게 지어진 것으로, 지금의 교회는 2차 세계대전 후 파괴된 것을 다시 복구한 것이다. 내부는 넓고 엄숙하다. 특별한 장식 없이 교회 본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콘라트 아데나우어 고수부지(Konrad-Adenauer-Ufer)에서 라인 강을 따라 가다가 피쉬 마르크트 광장(Fischmarkt)에 이르면 오른편으로 성 마.. 2014. 8. 13. 13:59 | 더보기
Köln | Topic. 유네스코 문화유산 위험목록 해프닝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중세의 설계대로 근대까지 지어진 고딕 건축의 걸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꼽히는 것은 당연한 결과. 하지만 쾰른 대성당은 한 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위험 목록"에 오르는 불명예를 겪어야 했다. 그 이유인즉슨, 대성당이 위치한 라인 강(Rhein River)의 건너편에 새로 지어지는 고층 건물이 대성당의 경관을 해친다는 것이었다. 대도시 쾰른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일지 모르지만, 현대적 건물이 중세부터 이어진 대성당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에 대해 유네스코가 쾰른에 경고를 보낸 것이다. 결국 쾰른 시에서는 라인 강 건너편에 짓기로 한 건물들의 높이를 제한하여 대성당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하기에 .. 2014. 8. 13. 13:48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 전망대 157 미터에 달하는 대성당(Kölner Dom)의 고딕 첨탑 중 남쪽 탑은 직접 올라가볼 수 있다. 첨탑에 오르면 쾰른 시내 전체와 라인 강(Rhein River)이 환상적으로 조망된다. 첨탑 전망대(Turmbesteigung)는 유료. 입구도 대성당 측면에 따로 있다. 일단 지하로 내려가 티켓팅을 마치면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하염없이 첨탑을 오르게 된다. 계단은 500개 이상, 시간도 편도 30여분 소요되며, 무엇보다 엄청난 체력을 요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4. 8. 13. 13:48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 보물관 대성당(Kölner Dom)의 보물관(Schatzkammer)은 중앙역(Hauptbahnhof) 쪽의 측면에 입구가 따로 있다. 물론 보물관은 입장료를 따로 내야 한다. 온통 황금빛으로 가득한 수많은 종교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4. 8. 13. 13:48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 내부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의 내부에 들어가면 그 엄청난 규모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고딕 양식의 전형, 과연 그 타이틀에 걸맞은 "높이"의 카리스마에 압도될 것이다. 내부는 약간 어둡고 매우 엄숙한 분위기. 일부러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섬세함과 규모만으로 화려함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수많은 조각, 제단, 회화, 오르간, 기타 종교 예술이 거대한 성당 곳곳을 채우며, 동방박사 3인의 황금빛 유골함도 보인다.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스테인드 글라스이다. 이 곳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다양한 색감은 기본이고, 마치 회화를 연상케 하는 섬세한 표현에 놀라게 된다. 창틀만 없다면 그림을 걸어두었다고 해도 믿길 정도의 섬세함이다. 그런 스테인드 글라스가 한 두개가 아니라 이 큰 성당 벽의 절반 이.. 2014. 8. 13. 13:47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1248년부터 건축이 시작된 교회가 완공되기까지 무려 600년 이상이 소요되었다. 도중 280년가량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아무튼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350년 정도 소요된 대공사. 그 결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고딕 성당이 탄생하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이다.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교회. 전면의 두 개의 첨탑의 높이는 무려 157 미터로 독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첨탑이다. 라인 강(Rhein River)이 내려다보이는 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역(Hauptbahnhof) 바로 옆에 있어 수많은 기차가 인근을 지나다니며 독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긴 공사 기간 동안 건축 책임자는 수없이 바뀌었지만 단 한 번도 원래의 설.. 2014. 8. 13. 13:47 | 더보기
Darmstadt | #07. 마틸다 언덕 - 러시아 예배당 예술가 마을에서의 예술의 결과물도 아니고, 에른스트 루트비히(Ernst Ludwig) 대공과의 직접적인 연관도 없는데, 뜬금없이 마틸다 언덕(Mathildenhöhe) 정상에 있는 러시아 예배당(Russische Kapelle)을 보고 놀랄지도 모르겠다. 독일 내에 러시아 정교회의 예배당이 곳곳에 있다고는 하지만, 이처럼 러시아의 옛 정교회 건축 양식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예배당이 예술가 마을 한복판에 있다니! 사연은 이렇다. 에른스트 루트비히의 여동생인 알릭스(Alix)는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의 황후가 되었다. 니콜라이 2세는 아내의 고향인 다름슈타트를 함께 방문할 때 자신이 예배를 드릴 러시아 정교회의 예배당을 만들기를 원했고, 에른스트 루트비히의 허락 하에 모든 건축 비용을 자비로 부.. 2014. 7. 27. 18:39 | 더보기
Darmstadt | #04. 시립 교회 겉으로 보기에 투박하지만 시립 교회(Stadtkirche)는 다름슈타트에서 가장 오래 된 교회이며, 또 가장 높은 첨탑을 가진 교회이기도 하다.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안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첨탑의 높이는 63 미터. 특이하게도 다름슈타트 궁전(Schloss Darmstadt)과 시립 교회 사이에는 지하 통로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성에 거주하던 권력자가 남들의 눈에 띄지 않게 교회 지하의 묘지를 방문하기 위한 용도였다고. 오늘날에도 교회로 사용되지만, 그보다는 공연장으로 더 유명하다.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 위주의 음악회가 수시로 열린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화 09:00~12:00, 14:00~16:00, 수 15:00~18:00, 목 09:00~12:00, 금 13:00~.. 2014. 7. 27. 18:18 | 더보기
Halle | #08. 성 프란치스쿠스와 성 엘리자베스 교회 성 프란치스쿠스와 성 엘리자베스 교회(St.Franziskus und St.Elisabeth)는 구 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카톨릭 교회. 1896년 지어진 신고딕 양식의 교회다. 할레는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를 받아들여 기존의 대성당(Dom zu Halle)도 개신교 교회로 바뀌는 등 카톨릭 교인들이 설 자리가 매우 좁았다. 이들은 신 주교관(Neue Residenz)의 예배당에서 미사를 드렸는데, 그 신도수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교회의 필요성이 커졌고, 이 교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1975년 제작된 내부의 오르간은 특별히 주목되는 외관은 아니지만 음향이 매우 훌륭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할마르크트 .. 2013. 9. 7. 16:56 | 더보기
Halle | #05. 대성당 할레 대성당(Dom zu Halle 또는 Hallescher Dom)은 도미니칸 수도회의 수도원 건물로 1330년 지어졌다. 이후 마그데부르크(Magdeburg)의 대주교에 의해 1523년 교회가 개조되고 대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원래 대성당(Dom)이라는 명칭은 대주교가 직접 관할하는 곳에만 붙일 수 있는데, 마그데부르크 대주교가 할레에 거주하며 직접 관할도 했기 때문에 할레 역시 대성당이라는 명칭을 얻을 수 있었다. 고딕 양식과 초기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되었다고 자료에 나와있는데, 이런걸 따지기 전에 할레 대성당의 외관은 기존에 보아온 교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기에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할레 대성당은 높은 첨탑 등 여타 대성당의 비주얼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첨탑 없이 높은 지붕에 둥근 박공이 달.. 2013. 9. 6. 22:15 | 더보기
Halle | #03. (3)마르크트 교회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탑처럼 우뚝 솟은 높은 첨탑의 교회는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정식 명칭은 성모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Unser Lieben Frauen) 또는 성모마리아 마르크트 교회(Marktkirche St.Marien)라고 한다. 간혹 성모 교회(Frauenkirche)라고 부르기도 한다. 암염이 채취되는 할레에서 소금 상인들은 매우 부유한 귀족들이었다. 이들이 11세기 경에 교회를 지었는데, 이후 1554년에 기존 교회의 첨탑만 남기고 새로 교회를 지은 것이 지금의 마르크트 교회의 기원이 되었다. 기존 교회는 로마네스크 양식이었는데, 이것을 르네상스 양식을 가미한 고딕 양식으로 바꾸면서 완전히 독특한 모양새를 갖게 되었다. 앞뒤로 두 개씩의 높.. 2013. 9. 6. 11:22 | 더보기
Halle | #02. 울리히 교회 1496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울리히 교회(Ulrichkirche)는 수도원 건물로 시작되었고, 한동안 할레의 대학교 부속 교회가 되었다. 1970년대부터는 교회로 사용되지 않는 대신 음향효과가 좋은 공연장으로 사용되어 클래식 공연 등이 열리고 있다. 특히 내부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이 매우 우수하여 오르간 연주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20여년 동안 매년마다 개최되는 어린이 합창단을 위한 연주회 역시 빼놓을 수 없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라이프치히 탑(Leipziger Turm)에서 길을 건너 라이프치히 거리(Leipziger Straße)를 따라 계속 가면 거리 왼편에 있다. 크게 보기 2013. 9. 6. 00:56 | 더보기
Wuppertal | #11. 게마르커 교회 게마르커 교회(Gemarker Kirche)는 1702년 건축된 개신교 교회. 바로 인근의 카톨릭 교회인 성 안토니우스 교회(St.Antonius-Kirche)와 마찬가지로 옛 바르멘(Barmen) 지역에서 산업화로 인해 인구가 팽창함에 따라 기존 교회를 헐고 1890년 70미터 높이의 첨탑을 달고 새로 지어졌다. 1934년 바르멘 선언(Barmer Theologische Erklärung)이 있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나치가 민중을 지배하기 위해 교회를 이용하려고 성서의 내용까지 왜곡하며 종교에 간섭하던 시절, 개신교의 지도자들이 모여 교회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반대하며 나치에 불복종을 선언한 일대 사건이었다. 이후 독일 교회는 나치의 지배에 동조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으로 분열된다. 이 .. 2013. 9. 5. 22:3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