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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교회

Nürnberg | #2-03. (2)성 엘리자베트 교회 야콥 광장(Jabobsplatz)에 독일 기사단의 교회가 있던 자리에 원래의 고딕 양식의 교회가 파괴된 뒤 지금의 고전주의 양식의 성 엘리자베트 교회(St.Elisabathkirche)가 들어섰다. 대리석을 사용해 현대적으로 치장한 내부의 깔끔한 장식이 인상적이며, 거대한 돔을 내부에서 올려다보면 12사도의 조각이 사방에 자리잡고 있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 크게 보기 2012. 7. 17. 19:49 | 더보기
Nürnberg | #1-12. 성 제발트 교회 성자 제발트(St.Sebald)를 기리는 교회. 성 제발트 교회(St.Sebalduskirche)는 고딕 양식을 기본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해 만들어졌다. 교회는 1300년대 후반이 완공되었으며, 성자 제발트의 무덤이 내부에 있어서 많은 순례자들이 이 곳을 찾아와 이 근방이 번성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의 원 작곡자인 요한 파헬벨(Johann Pachelbel)이 이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파헬벨도 뉘른베르크 출신 음악가.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성 제발트 교회에서 오르간 연주를 했다고 한다. 오늘날 성 제발트 교회는 "평화의 기념비(ein Denkmal für den Frieden)"라는 주제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사진을 교회 내부에 전시하고 있다.. 2012. 7. 17. 03:19 | 더보기
Nürnberg | #1-06. (2)성모 교회 필자가 독일의 모든 교회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뉘른베르크 중앙 마르크트 광장(Hauptmarkt)에 있는 성모 교회(Frauenkirche)와 비슷하게 생긴 교회는 다른 곳에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마치 호리병을 세워둔 듯한 독특한 전면 외관이 인상적인 이 교회는, 14세기경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이다. 원래 이 지역은 유대인이 거주하던 곳이었는데, 시장(지금의 중앙 마르크트 광장의 기원일 것이다)이 들어서면서 강제로 유대인의 거주지를 철거하는 대신 그들에게 교회를 짓도록 허가하여 만들어진 교회라고 한다. 교회가 크지는 않지만 내부와 외부 곳곳에 섬세하게 세공된 조각과 장식이 아름답다. 그리고 성모 교회의 전면에 있는 시계탑에는 특수장치 인형이 설치되어 있다. 독일 각지에 이런 형식의 특.. 2012. 7. 17. 02:05 | 더보기
Nürnberg | #1-04. (1)성 로렌츠 교회 1477년 완공된 고딕 양식의 성 로렌츠 교회(St.Lorenzkirche). 교회의 외부와 내부 모두 군더더기 없는 고딕 교회의 전형이다. 내부에는 금빛 찬란한 화려한 치장은 없으나 돌이나 나무로 정교하게 조각된 장식물이 곳곳에 조화를 이룬다. 교회 바로 앞에 있는 "미덕의 분수"라는 뜻의 투겐트브루넨(Tugendbrunnen). 7명의 여신에게서 물줄기가 나오는 유명한 분수이다. 다만, 동절기에 가면 동파 방지를 위해 가동을 중단하고 덮개로 가려두니 참고할 것. 입장료 : 자발적 헌금 1유로 권장 개장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 박물관(Neues Museum)에서 쾨니히 거리(Königstraße)를 따라 도보로 5분 소요. 쾨니히 거리는 뉘른베르크 .. 2012. 7. 15. 12:0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