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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Nürnberg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바이에른(Bayern) 주가 독일 동남쪽 끄트머리이기는 하지만 뉘른베르크는 바이에른의 북쪽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독일의 중심에서 멀지 않다. 독일에서 처음으로 철도가 놓인 도시답게 열차망이 잘 갖추어져 있고, 독일 전역으로 ICE가 편리하게 연결된다.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즉 독일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노선은 거의 뉘른베르크를 거쳐간다. 다만 함부르크(Hamburg)나 베를린(Berlin)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므로 중간에 하노버(Hannover), 라이프치히(Leipzig) 등을 거쳐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 뉘른베르크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 바이에른 티켓 2012. 7. 14. 16:20 | 더보기
Nürnberg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뉘른베르크의 관광지는 거의 대부분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 시가지 내에 위치하거나 성벽 바로 바깥에 위치한다. 황제가 관할하던 제국도시, 일찌감치 상공업이 발달한 근대도시, 히틀러가 사랑한 나치도시의 면을 다 가지고 있는만큼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볼거리가 많고, 그것을 대부분 도보로 관람할 수 있다. 만약 박물관 관람까지 충실히 하려면 1박 2일 정도의 일정이 적당하고, 박물관은 월요일에 대부분 휴관하므로 일정을 정할 때 참고한다. 박물관에 큰 관심이 없다면 중세의 모습이 남은 구 시가지만 둘러보는데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약간 야산 지형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쉬면서 천천히 돌아보는 것이 좋다. 다만, 박물관에 큰 관심이 없다 해도 나치가 남긴 전당대회장(Reichsparteitagsgel.. 2012. 7. 14. 16:09 | 더보기
Nürnberg | Introduction. 뉘른베르크 바이에른(Bayern) 제 2의 도시. 뉘른베르크(Nürnberg)는 일찌감치 상공업이 발달하여 제국도시로 위엄을 뽐냈고 오늘날에도 상공업은 물론 근대공업까지 발달한 대도시이다. 독일에서 가장 먼저 철도가 개설된 곳도 바로 이 곳. 뮌헨(München)이 바이에른 남쪽에 위치하여 독일 전체로 보았을 때 구석에 치우쳐 있다면, 뉘른베르크는 바이에른 북쪽에 위치해 다른 도시와의 교통이 편리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뉘른베르크는 공업이 발달한 대도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즈넉한 구 시가지를 가지고 있다. 옛 성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성 안쪽의 구 시가지도 그대로 보존하며, 구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페그니츠 강(Pegnitz River)의 운치까지 더해져, 도시가 참 평화롭고 아늑하다는 인상을 준다... 2012. 7. 12. 16:1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