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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Rüdesheim | #03. 드로셀 골목 드로셀 골목(Drosselgasse)은 우리 말로는 참새 골목, 철새 골목, 티티새 골목 등 다양하게 번역된다. Drossel이 원래는 티티새(지빠귀)를 뜻하는데, 그것을 의역했는지 참새 골목 또는 철새 골목이라 이야기하는 자료도 많이 보인다. 이 곳은 뤼데스하임의 가장 번화한 곳. 좁은 골목 양편으로 와인숍과 레스토랑이 가득하며, 그들은 모두 포도 넝쿨로 치장하고 포도를 형상화한 갖가지 장식과 아름다운 간판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그런 건물들이 한 데 모여 이루는 정취가 매우 활기차고 아름답다. 이 곳의 와인숍에서는 뤼데스하임 인근 포도산지에서 제작한 와인을 구입할 수 있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인 슐로스 요하니스베르크(Schloß Johannisberg)도 뤼데스하임 인근에서 만들어지는 것. 물.. 2012. 8. 23. 21:04 | 더보기
Hannover | Restaurant. 초이스 (한인식당) 하노버에는 한인식당이 한 곳만 영업 중이다. 이름은 초이스(Restaurant Choi's). 중앙역(Hauptbahnhof)에서 도보로 약 10분쯤 떨어진 곳인데다가 관광지가 몰려있는 구 시가지 쪽과는 반대 방향이기 때문에 여행 동선 중 자연스럽게 찾아가기는 무리가 있으나, 아무튼 하노버에서 한인식당을 가고자 한다면 다른 대안이 없다. 원래는 한국인 교포가 운영하는 아시아 음식 레스토랑에 가까웠으나, 최근에는 한식 메뉴를 보강하여 한인식당으로 분류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만큼의 메뉴를 갖추었다. 점심과 저녁에 뷔페 코스가 가장 대중적인데,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으나 밥, 찌개, 육류, 샐러드, 김치, 부침개 등 다양한 한식을 구비하고 있다. 점심 뷔페는 7.9 유로, 저녁 뷔페는 13.9 유로. 특히 메쎄.. 2012. 8. 16. 16:57 | 더보기
Nürnberg | Restaurant. 브라트부어스트호이즐레 뉘른베르크 지역도 고유의 소시지가 특히 유명한 곳으로 손꼽힌다. 뉘른베르거 브라트부어스트(Nürnberger Bratwurst)라고 불리는데, 독일의 다른 지방보다 소시지(부어스트)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성 제발트 교회(St.Sebalduskirche) 바로 옆에 위치한 브라트부어스트호이즐레(Bratwursthäusle)는 뉘른베르크에서도 가장 유명한 소시지 레스토랑. 소시지의 개수에 따라 가격이 차등적인데, 식사로 먹으려면 1인당 8~10 유로(음료 제외) 정도 든다. 참고로 레스토랑 내 테이블 위에 있는 빵은 유료다. 공짜로 주는 식전빵으로 오해하고 먹지 말 것. 그런데 워낙 바쁘고 복잡하기 때문에 손님이 몇 개를 먹었는지 직원이 챙기지도 못하고 그냥 결제할 때 몇 개 먹었냐고 물어보고 그대로 계산.. 2012. 7. 17. 03:26 | 더보기
Hannover | Restaurant. 알렉산더 알렉산더(Alexander)는 학스테이크(Hacksteak) 전문 레스토랑. 다른 요리도 판매하지만 주력 메뉴는 다양한 종류(소스)의 학스테이크이다. 학스테이크는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함박 스테이크". 고기를 갈아서 스테이크 모양으로 뭉쳐 요리한 것을 말한다. 독일 레스토랑치고는 양이 많지 않은 대신 가격은 더 저렴하다. 학스테이크 메뉴 하나가 7~8 유로 정도. 무료 와이파이도 가능하다. 레스토랑 내부 벽 전체를 온갖 맥주/주류 회사의 라벨로 장식해둔 것도 구경거리. 우리 식으로 따지면, 참이슬이나 OB맥주의 몇십년 전 라벨을 붙여둔 것과 같다(물론 독일의 경우 역사가 훨씬 길기 때문에 몇십년 정도의 세월이 아닐 것이라고 본다). * 찾아가는 법 중앙역(Haputbahnhof)에서 정문으로 나온 뒤 .. 2012. 7. 8. 00:33 | 더보기
Hannover | Restaurant. 바바리움 바바리아(Bavaria)는 바이에른(Bayern)의 영어식 표기. 바바리움(Bavarium)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바이에른 지방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학세(Haxe), 바이스 부어스트(Weiß Wurst) 등 바이에른 지방의 향토요리와 바이에른 지방의 맥주를 판매한다. 식사 메뉴는 10~14 유로 정도. * 찾아가는 법 오페라 광장(Opernplatz)에서 빈트뮬렌 거리(Windmühlenstraße)로 들어오면 원형의 레스토랑 건물이 곧장 보인다. 크게 보기 2012. 7. 8. 00:16 | 더보기
Hannover | #11. 마르크트할레 마르크트할레(Markthalle)는 영어로 따지면 market hall, 즉 시장이 들어선 건물을 말한다. 우리가 재래시장 또는 전통시장이라고 말하는 그런 곳, 여기에 레스토랑이나 펍이 추가된 형태라고 보면 정확하다. 일단 시장 구경도 그 자체로 흥미가 있을뿐 아니라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이 있으니 식사 때라면 한 번 들러도 좋을 듯싶다. 개장시간 : 월~금 07:00~20:00 (목,금은 22:00까지), 토 07:00~16:00, 일 휴무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시청사(Altes Rathaus)에서 카르마르쉬 거리(Karmarschstraße) 쪽으로 나가면 길 건너편에 있다. 크게 보기 2012. 7. 7. 23:36 | 더보기
Hannover | Cafe. 테슈튀브헨 부르크 거리(Burgstraße)에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간 곳에 위치한 테슈튀브헨(Teestübchen)은 하노버의 구 시가지에서 유명한 카페로 손꼽힌다. 카페의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덩굴이 무성한 옛 건물에서 운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 찾아가는 법 홀츠마르크트 광장(Holzmarkt)에서 부르크 거리를 따라 가다보면 발호프 광장(Ballhofplatz)으로 들어가는 작은 골목이 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좌측에 테슈튀브헨이 보인다. 크게 보기 2012. 7. 7. 23:0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