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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 궁전/성

Münster | #12. 에르프드로스텐 궁전 클레멘스 교회(Clemenskirche)에 이웃하여 요한 콘라트 슐라운(Johann Conrad Schlaun)이 만든 바로크 건축이 또 한 곳 있다. 발음도 까다로운 에르프드로스텐 궁전(Erbdrostenhof). 1757년 뮌스터의 귀족을 위해 지은 것이다. 세 채의 건물이 궁전을 이루고 있는데, 좁은 공간에 건무리 특이하게 배치되어 건축미를 뽐낸다. 2차 세계대전 후 파괴된 것을 다시 복구하는데 꽤 오랜 세월이 걸렸다. 1970년에 오늘날의 모습으로 재건되었으며, 주립 박물관(Landesmuseum)을 운영하는 LWL 협회의 건물로 사용 중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클레멘스 교회의 입구 건너편의 건물이다. 크게 보기 2012. 12. 28. 22:07 | 더보기
Münster | #07. 레지덴츠 궁전 - 식물원 레지덴츠 궁전(Residenz)의 뒤편은 넓은 정원이 가꾸어져 있는데, 특이하게도 식물원(Botanischergarten)이 만들어져 있다. 별표 모양의 수로를 파고, 그 안쪽을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어 각종 식꽃과 나무를 심어 간략한 설명을 붙여 일반에 개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식물원은 베스트팔렌 빌헬름 대학교(Westfälische Wilhelms-Universität)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여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찾아와 산책을 즐긴다. 시간 : [확인] 2012. 12. 25. 21:32 | 더보기
Münster | #07. 레지덴츠 궁전 1787년 건축된 바로크 양식의 걸작 레지덴츠 궁전(Residenz). 정식 명칭은 주교의 궁전(Fürstbischöfliche Schloss), 그냥 줄여서 뮌스터 궁전(Schloss Münster)라고 부르기도 한다. 뮌스터의 주교 막시밀리안 프리드리히(Maximilian Friedrich)의 명령으로 당대 최고의 바로크 건축가 요한 콘라트 슐라운(Johann Conrad Schlaun)이 만들었다. 그러나 궁전이 완공되기 3년 전 막시밀리안 프리드리히가 사망했고, 그의 후임 주교는 쾰른(Köln) 대주교를 겸하여 본(Bonn)에 머무는 날이 많이 이 궁전을 사용할 일이 없었다. 그 때문에 레지덴츠 궁전은 사용할 용도가 없어져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방치되었다가 베스트팔렌(Westfalen)의 정부 건.. 2012. 12. 25. 21:2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