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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니게로데 박물관

Wernigerode | #10. 하르츠 박물관 1821년 귀족의 건물로 지어진 곳. 1955년부터는 박물관으로 사용되어, 지금은 2001년에 개관한 하르츠 박물관(Harzmuseum)이 되었다. 개관 당시 건물도 더 확장되고 전시품도 교체되었다. 하르츠 산맥(Harz)과 그 주변의 역사에 대한 자료가 주요 전시품. 특히 화석이나 지질학적 자료 등이 많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질베스트리 교회(St.Sylvestrikirche)에서 첨탑을 바라본 방향으로 왼쪽으로 골목을 따라 가면 클린트 골목(Klintgasse)과 만나는 지점에 하르츠 박물관이 있다. 크게 보기 2013. 4. 12. 18:23 | 더보기
Wernigerode | #08. 쉬페스 하우스 직역하면 "기울어진 집"이라는 뜻의 쉬페스 하우스(Schiefes Haus). 울름(Ulm)에도 똑같은 이름의 건물이 있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건물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1356년에 지어진 옛 목조 건물. 이후 직물상들의 길드 회관으로 1680년에 새로 지어졌다. 건물 뒤편으로 물레방아가 있으며, 물레방아를 돌리기 위해 강에서 물을 끌어오는 수로가 건물 뒤로 지나는데, 홍수가 나면서 지지대가 휩쓸려 건물이 기울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단단하게 고정되어 붕괴의 위험은 없이 건물이 기울어진 특이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오늘날은 쉬페스 하우스 박물관(Museum Schiefes Haus)이라는 이름으로 전시장으로 사용된다. 상설 전시보다는 기간을 정해두고 특정 테마에 맞추어 주로 .. 2013. 4. 12. 16:25 | 더보기
Wernigerode | #05. 베르니게로데 성 - 내부 베르니게로데 성(Schloss Wernigerode)의 내부는 두 가지 코스가 개방되어 있다. 하나는 가구와 장식을 옛 모습대로 재현하여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내부를 둘러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에 거주하던 귀족이 보유했던 예술품을 감상하는 것이다. 일단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한 뒤 티켓팅하면 안뜰이 나온다. 위 사진은 안뜰의 모습. 그리고 두 개의 관람코스의 입구가 안뜰에 각각 있어 자신이 원하는 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가이드 투어는 필수가 아니며, 원한다면 추가 비용을 내고 가이드 투어를 받을 수 있다. 각 방마다 설명이 독일어와 영어로 잘 붙어있어 가이드 없이도 구경은 무리가 없다. 인상적인 것은 성 내부의 인테리어다. 황금이나 보석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것은 없으나, 큰 성을 품위 있게 꾸.. 2013. 4. 11. 21:11 | 더보기
Wernigerode | #05. 베르니게로데 성 베르니게로데 성(Schloss Wernigerode)은 도시 뒤편의 산 정상에 있는 고성이다. 12세기에 로마네스코 양식으로 지었다가 30년 전쟁 중 파괴되고 재건되는 과정에서 바로크 양식이 가미되었다. 산 속에 홀로 선 고성의 그을린 외벽은 더욱 낡은 느낌을 선사하며, 견고하고 아름다운 외관이 인상적이다. 이 지역에 거주하던 백작의 거처였다. 군사적 요새의 성격도 강하여 오늘날도 성 앞에 놓인 대포를 볼 수 있다. 산 위에 자리잡고 있는만큼 전망도 매우 탁월하다. 베르니게로데의 소박한 시가지는 물론 그 너머의 울창한 하르츠 산맥(Harz)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성까지 오르는 길은 등산로가 잘 닦여있다. 경사가 아주 급하지 않아 약 15~20분 정도 천천히 올라갈 수 있다. 나무가 울창하고 중간에 쉬어.. 2013. 4. 11. 21:01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