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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Berlin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베를린(Berlin)은 독일의 수도, 당연히 독일 어디서든 베를린을 찾아가는 기차편은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특히 ICE가 다니는 어지간한 도시에서는 베를린까지 가는 ICE 노선이 빠짐없이 있다. 다만 지리적으로 북동쪽에 치우쳐져 있기 때문에 뮌헨(München),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 등 다른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ICE로도 4~6시간이 소요된다. 상대적으로 북쪽에 있는 하노버(Hannover), 함부르크(Hamburg) 등에서 접근성이 좋으므로 동선을 정할 때 하노버 등을 거쳐서 베를린으로 가는 것이 좋다. 뮌헨 등 먼 곳에서 베를린으로 바로 갈 때는 기차보다는 저가항공을 알아보자.또한 베를린을 향하는 기차는 중앙역(Hauptbahnhof) 외에도 초역(Zoologisc.. 2013. 7. 10. 13:21 | 더보기
Berlin | Route. 추천일정 & 여행코스 베를린은 매우 큰 도시. S-bahn으로 다녀올 수 있는 근교의 포츠담(Potsdam) 당일치기 투어까지 묶어 보통 3일 정도로 동선을 정한다. 아래 일정은 박물관을 모두 다 관람하지는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정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다양한 박물관에 흥미가 많다면 천천히 둘러보면서 더 오래 머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베를린은 오래 머물어도 지루하지 않을 다양한 콘텐츠를 품고 있으므로 1주일 이상 머물어도 지루할 틈은 없을 것이다. 시내는 지하철 S-bahn과 U-bahn, 그리고 버스로 구석구석 연결된다. 독일의 도시들 중에서는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곳(물론 서울에 비할바는 전혀 못 되지만)이기도 하고, 아직도 도시 곳곳에 공사중인 곳이 많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은.. 2013. 7. 10. 13:20 | 더보기
Berlin | Introduction. 베를린 한 나라의 수도는 그 나라를 대표한다. 그러나 베를린(Berlin)은 예외이다. 베를린은 전혀 독일답지 않은, 독일을 담지 않고 있는 도시이다. 독일의 유일한 메가로폴리스, 지금도 계속 확장과 공사 속에 변신하고 있는 현대적인 도시, 이런 곳은 독일에서 베를린이 유일하다. 그러나 베를린에는 특별한 무엇이 있다. 전세계의 유일한 "분단 후 통일"의 역사를 거친 도시로서, 그 분쟁과 화해의 역사가 도시 전체에 깔려있다. 그래서 베를린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다. 쓰라린 현대사의 단면으로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부족하다 할지 몰라도 적어도 분단의 상처를 공유하고 있는 우리에게 베를린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주 특별하다. 그래서 베를린은 도시 구석구석을 시간을 들여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도시 곳곳에 위치한 여.. 2013. 7. 10. 13:2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