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 궁전/성

Bonn | etc. 포펠스도르프 궁전 포펠스도르프 궁전(Schloss Poppelsdorf)은 쾰른(Köln)의 선제후 요제프 클레멘스(Joseph Clemens)에 의해 1715년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궁전이다. 1583년부터 같은 자리에 궁전이 있었으나 파손되어 방치된 자리에 새로 지어졌다. 중앙역(Hauptbahnhof) 뒤편의 언덕배기 정상에 지어져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또한 성 주변은 정원이 조성되어 식물원(Botanischer Garten)이 만들어져 있고, 궁전에서부터 선제후 궁전(Kurfürstliches Schloss), 즉 오늘날의 본 대학교(Universität Bonn)까지 가로수가 양편에 늘어선 잔듸 공원이 조성되어 마치 하나의 띠를 이루듯 아름다운 풍경을 만든다. 원래 계획은 이 길에 운하를 만들어 라인 강(Rh.. 2012. 12. 16. 23:58 | 더보기
Bonn | #16. 샤움부르크 궁전 무제움마일레(Museumsmeile) 지구에서 라인 강(Rhein River) 연안에 큰 정원 속에 위치한 샤움부르크 궁전(Palais Schaumburg)은, 정원의 높은 나무들로 둘러싸여 내부가 잘 보이지 않을뿐 아니라 높은 창살 울타리로 외부와 격리되어 있어 마치 대통령 관저라도 되는 것 같은 위엄을 풍긴다. 아니나 다를까, 이 곳은 1949년부터 1976년까지 구 서독의 수상의 관저로 사용된 곳이며, 지금도 독일 대통령의 두 번째 거처로 지정되어 있다. 당연히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며, 울타리 밖에서 보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독일 역사 박물관(Haus der Geschichte)에서 나와 일단 맞은편으로 길을 건넌 뒤 빌리 브란트 대.. 2012. 12. 16. 23:13 | 더보기
Bonn | #12. (1)본 대학교 본 대학교(Universität Bonn)의 정식 명칭은 라인 프리드리히 빌헬름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Universität). 프로이센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Friedrich Wilhelm III)의 이름을 따서 1818년에 설립되었다.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고, 철학자 니체(Friedrich Nietzsche)나 마르크스(Karl Marx)도 이 학교를 다녔다. 쾰른(Köln)의 선제후의 별장으로 지어진 선제후 궁전(Kurfürstliches Schloss)의 본관을 대학 건물로 사용 중이며, 궁전의 나머지는 이집트 박물관(Ägyptisches Museum)이나 시립 박물관(Stadtmuseum)으로 사용하고 있다. 선제후 궁전은 3층짜리 건물이지만.. 2012. 12. 14. 16:33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