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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르츠부르크 교회

Würzburg | #14. 하우크 수도원 정식 명칭인 성 요한 교회(St.Johanneskirche), 그러나 하우크 수도원(Stift Haug)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지금 중앙역(Hauptbahnhof)이 있는 자리 뒤편으로 산이 있는데, 1000년경에 산 속에 만들었던 수도원이었다. 지금 위치로 옮겨온 것은, 뷔르츠부르크가 바로크 건축으로 뒤덮이기 시작한 17세기 무렵.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하였고, 내부는 화려한 치장을 삼가며 백색의 벽으로 인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종종 오르간 콘서트가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레지덴츠 궁전(Residenz)에서 뷔르거슈피탈(Bürgerspital) 레스토랑을 지나 오거리에서 .. 2013. 1. 15. 18:57 | 더보기
Würzburg | #12. 성 슈테판 교회 성 슈테판 교회(Kirche St.Stephan)는 성 페터와 파울 교회(Pfarrkirche St.Peter und Paul)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평범한 모습과는 달리 뷔르츠부르크에서 가장 오래 된 교회 중 한 곳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014년 당시 주교 헨리 1세(Henry I)가 지은 수도원이 교회의 기원이다. 신 고딕 양식의 오늘날의 건물은 1789년 만들어진 것. 단, 지금의 모습은 2차 세계대전 후 완전히 파괴된 뒤 복구하는 과정에서 원래의 모습보다는 다소 매력이 덜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09:00~17: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 페터와 파울 교회의 뒤편으로 슈테판 거리(Stephanstraße)를 따라가.. 2013. 1. 15. 17:29 | 더보기
Würzburg | #11. 성 페터와 파울 교회 성 페터와 파울 교회(Pfarrkirche St.Peter und Paul)는 오늘날 뷔르츠부르크 대학교(Universität Würzburg; 구 대학교가 아니라 실제로 학생들이 수업하는 대학교 건물)가 위치한 남쪽 시가지에서 중심이 되는 교구 교회이다. 계속 보수 및 증축되는 과정에서 로마네스크, 고딕, 바로크 양식이 혼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내부에서도 바로크 양식으로 치장된 기둥이 매우 화려하며, 신 고딕 양식의 제단 또한 눈에 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대학교(Alte Universität) 건너편의 회를라인 골목(Hörleingasse)으로 들어가면 한 블럭 뒤의 페터 광장(Peterplatz)에 교회.. 2013. 1. 15. 16:45 | 더보기
Würzburg | #09. 대성당 보물관 대성당 보물관(Domschatz)은 11~20세기 동안 대성당(Dom St.Kilian)에서 사용하고 수집했던 역사적인 물건들을 따로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대주교가 사용했던 진귀한 예배도구는 물론, 각종 조각과 회화 등 다양한 콜렉션을 갖추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에서 옛 마인 다리(Alte Mainbrücke)로 내려와 다시 다리를 건너 대성당까지 돌아온 뒤 대성당 정면 사거리에서 우회전, 그러면 왼편으로 바로 대성당 보물관이 보인다. 크게 보기 2013. 1. 15. 16:00 | 더보기
Würzburg | #05. (1)대성당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Dom St.Kilian)은 뷔르츠부르크에서 순교한 선교사 성 킬리안(St.Kilian)에게 봉헌된 교회이다. 1040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마지막으로 탑이 완성되기까지 약 200년이 소요되었다. 내부 역시 로마네스크 양식, 그러나 제단이 있는 중앙 부분은 바로크 양식으로 새단장되었다. 특히 바로크 양식으로 치장된 부분은 정교한 조각과 황금빛 제단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다. 인위적인 조명을 최소화하여 내부가 매우 어둡고 엄숙하게 느껴지지만, 중앙 제단만큼은 뒤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이 강하여 자연스럽게 교회 내에서 제단만 강조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흥미롭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노이뮌스터 교회(Neumün.. 2013. 1. 15. 11:44 | 더보기
Würzburg | #04. 노이뮌스터 교회 노이뮌스터 교회는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의 거대한 교회이다. 거리에 면한 입구만 봤을 때는 그렇게 큰 교회인지 가늠이 안 되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바로크의 전형을 보여주는 거대하고 화사한 내부의 스케일에 놀라게 된다. 중앙의 황금빛 제단도 화려하고, 교회에 봉헌된 세 명의 성자의 동상을 비롯하여 섬세한 조각과 부조가 곳곳에 눈에 띄며, 특히 거대한천장 프레스코 벽화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뷔르츠부르크에서 순교한 선교사 성 킬리안(St.Kilian)의 무덤 위에 세워졌다. 지금 보기에도 화려하고 압도적이지만, 이것이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폭격으로 인해 많이 파괴된 것이라는 점에 또 놀라게 된다. 전후 복구가 되는 과정에서 내부의 조각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인테리어가 크게 훼손되었다고 한다. 입장.. 2013. 1. 15. 11:16 | 더보기
Würzburg | #03. (2)마리아 예배당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마리아 예배당(Marienkapelle)은, 교회(Kirche)가 아니라 예배당(Kapelle)이라 이름붙은 것에서 알 수 있듯 규모가 큰 교회는 아니다. 그러나 대성당 등 유서깊은 큰 교회들이 즐비한 뷔르츠부르크에서 대성당만큼이나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교회로 손꼽힌다. 무려 100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1480년 후기 고딕 양식으로 완공되었다. 아치형 입구의 상단에 붙어있는 아담과 하와의 동상과 부조는 훗날 뷔르츠부르크의 시장까지 역임하게 되는(그러나 훗날 권력싸움에 밀려나 재산을 몰수당하고 양손을 잘려 더이상 작품을 만들지 못하게 된) 독일의 유명 조각가 틸만 리멘슈나이더(Tilman Riemenschneider)의 작품이다(현재 남은 것은 복사본이다). 조그마한 내.. 2013. 1. 15. 01:3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