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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르츠부르크 궁전/성

Würzburg | #13. 레지덴츠 궁전 - 궁정 정원 레지덴츠 궁전(Residenz)에는 넓은 궁정 정원(Hofgarten)이 딸려 있다. 궁전의 뒤와 옆에 잘 꾸며놓은 바로크 양식의 정원이 있고, 그 주변을 넓은 숲으로 감싸 거대한 공원을 만들었다. 궁정 정원은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무료로 개방된다. 단, 개장 및 폐장 시간을 딱 정해두지 않고 일출~일몰 사이에만 열고 있다.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면 레지덴츠 궁전만큼이나 인상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일출~일몰 2013. 1. 15. 18:24 | 더보기
Würzburg | #13. 레지덴츠 궁전 1719년 당시 주교인 요한 필리프 프란츠 폰 쇤보른(Johann Philipp Franz von Schöborn)의 명으로 새로운 주교의 궁전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1744년 완성된 궁전은 주교의 궁전, 주교관, 즉 레지덴츠 궁전(Residenz)으로 불리었고, 바로크 궁전의 걸작이라 칭송을 받았다. 나폴레옹조차도 유럽 전체의 주교관 중 뷔르츠부르크의 레지덴츠 궁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였다 한다. 이 궁전의 건축을 위해 수많은 건축가와 화가, 예술가 등의 역량이 집중되었는데, 그 중 대표 건축가를 맡은 발타자르 노이만(Balthasar Neumann)은 당시 무명의 건축가였다. 그러나 그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하고 이후 독일을 대표하는 바로크 건축가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궁전의 외관은 .. 2013. 1. 15. 18:13 | 더보기
Würzburg | #08. 마리엔베르크 요새 기원전 1000년경에 켈트족의 성채가 있던 자리에 궁전이 만들어졌고, 레지덴츠 궁전(Residenz)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뷔르츠부르크의 주교가 머물렀다. 레지덴츠 궁전의 건축으로 더 이상 주교가 머물지 않게 되자 얼마 지나지 않아 군사 요새로 탈바꿈하여 오늘날에도 마리엔베르크 요새(Festung Marienberg)라고 불리고 있다. 마리아(Maria)와 산(Berg), 그리고 요새(Festung)가 합쳐졌으니 아주 우리 식으로 "마리아 산성"이라고 적어도 무방하겠다. 마인 강(Main River) 강변의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앞으로는 포도밭이 펼쳐져 있어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단, 케이블카 등의 등반 설비가 없으므로 마리엔베르크 요새에 가려면 등산을 하는 수밖에 없다. 빠른 길로 오르면 .. 2013. 1. 15. 15:14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