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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슈바이크 교회

Braunschweig | #11. 성 마그니 교회 레지덴츠 궁전(Residenzschloss)의 뒤편, 야트막한 언덕 위에 요새처럼 세워진 성 마그니 교회(St.Magnikirche). 1031년부터 문헌에 언급되지만 지금의 교회의 모습은 1252년 바실리카 양식으로 새로 지어진 것을 2차 세계대전 후 부분적으로 수정하여 복원한 것이다. 원래는 사유지에 딸린 교회였다고. 성 마그니 교회가 눈길을 끄는 것은 교회 자체가 아니다. 교회의 주변을 둘러싼 중세의 목조 건축들의 고즈넉한 풍경이 진짜 매력이다. 이 곳은 에크테른 거리(Echternstraße)처럼 구 시가지의 목조 주택이 특히 잘 보존된 구역이다. 번화가인 레지덴츠 궁전 쪽을 등지고 주택이 일렬로 늘어서 있고, 마치 주택들이 성 마그니 교회를 보호하듯 감싸고 있어 대로변에서 한 블럭 비켜난 곳이라.. 2012. 12. 5. 23:37 | 더보기
Braunschweig | #08. 성 애기디엔 교회 1278년 세워진 성 애기디엔 교회(St.Ägidienkirche;Aegidienkirche라고도 적는다)는 원래 있던 교회가 대화재로 파괴되면서 새로 지어진 교회이다. 파괴되었던 교회의 방이 일부 보존되어 있으며, 오늘날에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다. 특이하게 유대인 박물관(Jüdisches Museum)으로 사용 중인데, 이것은 전세계에 있는 유대인 박물관 중 최초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안뜰은 무성한 나무와 이끼 낀 묘지들이 마치 공동묘지같은 으스스한 느낌을 준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옛 기차역(Alter Bahnhof)을 등진 방향으로 우측으로 난 브루크토어발 거리(Bruchtorwall)를 따라 가다가 레싱 광장(Less.. 2012. 12. 5. 22:26 | 더보기
Braunschweig | #05. (3)성 마르티니 교회 성 마르티니 교회(St.Martinikirche)는 거의 대성당(Braunschweiger Dom)과 동시인 1195년에 지어진 교회. 이후에 1300년대에 고딕 양식의 교회로 새로 지어졌고, 1434년에 더 증축되었다. 푸른 벽돌로 만들어진 내부는 깔끔한 인상을 주고, 특히 오르간이 화려하다. 교회 주변에 특이한 조각예술도 둘러 있으니 놓치지 말고 구경해보자.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2012. 12. 5. 21:31 | 더보기
Braunschweig | #02. 대성당 브라운슈바이크 대성당(Braunschweiger Dom)은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에 의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카톨릭 성당이었지만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 교회가 되었다. 완공 년도는 1195년. 대성당 앞 부르크 광장(Burgplatz)에는 하인리히 사자공을 기념하는 사자상(Löwendenkmal)도 세워져 있다. 대성당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촛대. 그리고 지하에는 다수의 무덤을 발견할 수 있는데, 하인리히 사자공과 그의 아내, 그리고 하인리히 사자공이 가문간의 혼인으로 인해 평소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영국의 왕 조지 4세 등의 무덤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관광 .. 2012. 12. 5. 18:2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