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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린 박물관

Schwerin | #09. 슈베린 성 - 박물관 2층 입구로 들어가는 슈베린 성(Schloss Schwerin) 내부 관람의 두 번째 코스는 이 곳에 머물던 영주가 모아둔 소장품을 전시한 박물관이다. 전시품의 카테고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마이센(Meißen)의 자기를 포함하여 수준높고 아기자기한 도자기 공예품 갤러리(Porzellangalerie), 그리고 다른 하나는 권총과 장총 등 중세의 다양한 무기 콜렉션(Waffensammlung)이다. 특히 도자기 공예품의 콜렉션은 독일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이다. 손가락 위에 올려도 될만한 조그마한 도자기인데, 정교하게 제작되고 채색되어 사람의 표정까지도 생생히 묘사하는 예술성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2012. 12. 13. 22:11 | 더보기
Schwerin | #09. 슈베린 성 - 내부 슈베린 성(Schloss Schwerin)의 내부 관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내부에서 티켓팅 후 1층의 입구와 2층의 입구가 따로 있는데, 물론 한 번의 티켓팅으로 두 가지 코스를 전부 관람할 수 있다. 1층의 입구로 들어간 뒤 계단으로 3층에 올라가면 궁전의 내부를 관광하는 코스가 시작된다. 영주가 살던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화려하고 품위 있는 방을 수없이 지나게 된다. 대리석을 아낌없이 사용한 내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내부의 정리도 잘 되어있으면서 많은 구역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광경을 선사한다. 내부 관광의 하이라이트는 왕좌의 방(Thronsaal). 영주의 왕좌가 놓인 곳으로, 의외로 왕좌 자체는 조그맣지만 방 전체의 장식과 천장의 무늬 등.. 2012. 12. 13. 22:06 | 더보기
Schwerin | #07. 주립 박물관 1837년 메클렌부르크(Mecklenburg)의 대공 파울 프리드리히(Paul Friedrich)가 자신의 궁전을 지었으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이후 미완성 상태로 방치된 궁전은 40년 뒤 건축가 게오르그 뎀러(Georg Adolph Demmler)에 의해 완공되어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정식 명칭은 주립 박물관(Staatliches Museum), 통칭 슈베린 박물관(Museum Schwerin)으로 부른다. 메클렌부르크 지역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며, 렘브란트나 루벤스 등 네덜란드 화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영국과 독일 화가의 작품 등을 소장 중이다. 건물 정면과 게단은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며, 건물 앞에는 파울 프리드리히 대공의 동상도 서 있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2012. 12. 13. 18:1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