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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랄준트 교회

Stralsund | #14. 카타리나 수도원 카타리나 수도원(Katharinenkloster)은 1251년 세워진 도미니카회 수도원 건물. 오늘날에는 두 개의 박물관이 교회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슈트랄준트를 비롯한 포어포메른(Vorpommern) 지방의 민속 자료와 세공품, 도자기 콜렉션 등이 전시된 문화역사 박물관(Kulturhistorisches Museum), 그리고 해양 생물의 박제와 소규모 수족관을 통한 전시가 주를 이루는 해양 박물관(Meeresmuseum)이 그것이다. 입장료 : (문화역사 박물관) [확인] / (해양 박물관) [확인] 개장시간 : (문화역사 박물관) [확인] / (해양 박물관)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퀴터 문(Kütertor)으로 구 시가지에 들어와 다음 블록에서 묀흐 .. 2013. 2. 3. 15:34 | 더보기
Stralsund | #11. 요한 수도원 요한 수도원(Johanniskloster)는 1254년 지어진 프란치스칸 수도원. 안타깝게도 지금은 건물의 뼈대만 남아있다. 지금의 폐허는 2차 세계대전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역사적으로도 요한 수도원은 수차례 파괴되는 아픔을 겪었다. 종교개혁 이후 신교도들에 의해 파괴되었고, 1624년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생한 화재로 77 미터 높이의 첨탑까지 모두 파괴되었다가 복구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안뜰에는 유대인 기념비가 있다. 이 부근 지역이 유대인 거주구역이었으나 2차 세계대전 동안 많은 유대인이 희생되고 유대인 커뮤니티가 완전히 붕괴된 것을 추모하는 비석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슈트랄준트 구 시가지에 포함되어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유네스.. 2013. 2. 3. 14:52 | 더보기
Stralsund | #06. 성 야콥 교회 구 시가지의 주요 교회 중 하나인 성 야콥 교회(St.Jakobikirche). 그 역사는 성 니콜라이 교회(Kirche St.Nikolai)와 비슷한 13~14세기 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것이 1303년이므로 실제로는 그보다 일찍 건축되었을 것이고, 오늘날의 모습으로 확장된 것이 14세기이다. 성 니콜라이 교회처럼 북부 독일의 전통적인 벽돌 고딕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68 미터 높이의 첨탑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며 성 니콜라이 교회와 함께 구 시가지의 스카이라인을 만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인해 크게 파손되었고, 오늘날 건물의 외관만 복구했을뿐 내부는 폭격당한 그 모습 그대로 황폐하게 남아있다. 특히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에 .. 2013. 2. 3. 01:22 | 더보기
Stralsund | #05. 성 니콜라이 교회 시청사(Rathaus)에 바로 이웃한 성 니콜라이 교회(Kirche St.Nikolai)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슈트랄준트 구 시가지의 중심 교회이다. 워낙 교회가 크기 때문에 구 마르크트 광장(Alter Markt)의 건물들 뒤에 교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장 너머에서도 잘 보이고, 심지어 항구(Hafen) 지역에서도 교회 첨탑이 선명하게 보인다. 전형적인 벽돌 고딕 양식으로 13세기 말에 건축되었고, 높은 첨탑은 1667년 재건된 것으로 당시 두 개의 첨탑 중 한 쪽에만 바로크 양식의 지붕을 얹어 언발란스한 외관을 가지게 되었다. 내부도 전형적인 고딕 양식이며, 특히 수준급의 예술적 가치를 가진 제단과 조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내부에 천문 시계가 있어 눈길을 끈다. 입장료 및 개.. 2013. 2. 2. 20:58 | 더보기
Stralsund | #02. (1)성모 마리아 교회 후기 고딕양식의 웅장한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는 슈트랄준트 구 시가지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될 교회이다. 1298년에 처음 문서에 언급되었으니 실제 역사는 그보다 오래 되었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슈트랄준트가 역사적으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른 나라에 귀속되면서 이 매력적인 교회는 빛을 발하기 어려웠다. 프랑스 군대가 주둔하던 시절에는 성모 마리아 교회를 병기고로 사용했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중에도 크게 파괴되었는데 아직 복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외관은 복구되었으나 아직도 내부는 공사 중이며,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서인지 공사가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듯했다. 다만, 1659년에 만들어진 화려한 바로크 오르간은 수리가 끝나 현재 교회 뒤편에 부탁되어 일반에 .. 2013. 2. 1. 14:0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