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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플로트

아에로플로트 | SU4030/KE924, 모스크바 환승 (2017년 12월) 아에로플로트 왕복 발권 시 돌아오는 비행편의 모스크바 → 인천 구간은 대한항공 코드쉐어로 신청했다. 실제 비행은 대한항공 KE924편, A330-300 기종의 비행기였다. 탑승 시 기본적으로 자리에 비치되어 있는 웰컴 드링크. 대한항공에서 직접 제작한 한라산 생수라고. 그리고 이륙 후 슬리퍼 등이 포함된 파우치를 제공한다. 좌석은 2-4-2 배열. 두 차례의 기내식이 나온다. 각각 비빔밥과 죽을 골랐는데, 특히 아침식사로 죽이 나오는 것에 매우 높은 점수를 준다. 비행 중 뒤편의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컵라면이나 맥주 등을 받을 수 있다. 시차적응을 위해 잠을 전혀 자지 않고 한국까지 왔는데, 수시로 승무원이 다니며 음료를 주기도 했다. 한국어로 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매우 풍부하여 긴 비행 중 시간을 떼.. 2018. 1. 12. 18:41 | 더보기
아에로플로트 | SU251, 모스크바 공항 환승 (2017년 12월) 이 블로그를 만들고 처음 리뷰한 항공사가 아에로플로트(Aeroflot) 러시아항공이었다. 그게 벌써 6년 전. 그리고 6년만에 아에로플로트를 다시 이용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온갖 나쁜 소문이 자자했던 미지의 항공사였는데 이제 굳이 그런 소문에 대한 해명까지는 필요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항공사로 국내에도 인식되고 있다. 당시만 해도 아무 생각없이 아에로플로트라 적었는데, 이번에 이용하면서 안내방송을 유심히 들어보니 그들은 스스로를 에어로플로트라 부르고 있었다. 그래서 리뷰도 에어로플로트로 적어야겠다 생각하며 귀국했는데, 막상 한국지사는 스스로를 아에로플로트라 적고 있기에 그냥 아에로플로트라 적기로 했다. 왕복 중 갈 때는 아에로플로트로, 올 때는 코드쉐어된 대한항공으로 연결되는 스케줄이었다. 그래서 각각.. 2018. 1. 12. 16:01 | 더보기
아에로플로트 | 모스크바 공항 환승 사람들이 러시아항공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모스크바 공항의 열악한 환승 시설과 까다로운 규정일 것이다. 특히 당일에 환승이 연결되지 않아 공항에서 하루밤을 보내야 하는 고충이 가장 클 듯. 모스크바의 살인적인 물가와 위험한 치안, 그리고 최소 수만원이 들어가는 비자 등은 공항 밖으로 잠깐 나가는 것조차 큰 결단을 요구한다. 2014년부터 러시아 무비자 시행으로 비자 비용은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살인적인 물가와 치안의 우려는 존재한다. 일단 공항 노숙을 결정했다면, 다음날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는 D 터미널에 머물 것을 권장한다. 인천발 아에로플로트가 내리는 곳이 D 터미널. 국제선은 D~F 3곳의 터미널이 있는데, D 터미널이 가장 신축 터미널로서 그나마 .. 2012. 4. 22. 20:11 | 더보기
아에로플로트 | SU251, SU2342 (2012년 4월) 아마도 한국에서 유럽을 갈 때 가장 경제적인 항공사가 바로 아에로플로트(Aeroflot) 러시아항공일 것이다. 최저가 기준으로 본다면 다른 항공사에 비해 30~50% 저렴하니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지만 저렴한만큼 부실한 서비스와 환승 불편, 심지어 수하물 분실 등의 각종 소문으로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장거리를 담당할 인천 → 모스크바 구간의 SU251편. B767 기종으로 내부는 낡은 흔적이 역력하다. 기내식은 비교적 괜찮은 편. 승무원도 친절했다. 그러나 개인 스크린이나 충전 단자 등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곤란하다. 모스크바 → 하노버 구간의 SU2342편은 A320 기종. 모스크바에서 독일이나 동유럽으로 환승할 때는 비행시간이 짧으므로 SU2342편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2012. 4. 22. 19:5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