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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니엔부르크 궁전/성

Oranienburg | #02. 오라니엔부르크 궁전 - 궁정 정원 오라니엔부르크 궁전(Schloss Oranienburg)은 궁전에 딸린 공원이 궁전보다 더 유명하다. 궁정 정원(Sclosspark)은 굉장히 넓은 공원을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두었다. 분수가 나오는 연못, 가로수길, 꽃이 심어진 정원, 관목을 저마다 다른 문양을 만든 작은 정원들, 공원에 딸린 카페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공원 바로 옆에는 하펠 강(Havel River)과 연결된 슐로스 항구(Schlosshafen)라고 불리는 항구도 있어 요트 등이 정박해 있다. 그 옆은 축구장도 있는, 그야말로 완전한 복합 문화 공간. 단, 궁정 정원은 유료 입장이다. 원래 공원의 정문은 궁정 광장 옆에 있다. 그런데 정문은 지금 사용하지 않는 상태. 궁전 옆에 따로 입구를 만들었고, 입구 옆 매표소에서.. 2013. 7. 13. 17:12 | 더보기
Oranienburg | #02. 오라니엔부르크 궁전 - 궁전 앞 광장 오라니엔부르크 궁전(Schloss Oranienburg)의 정면에 있는 광장은 별도의 이름이 없다. 이 곳은 궁전과 어울리는 조형물과 동상 등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고, 궁전 옆을 흐르는 하펠 강(Havel River)이 광장을 끼고 돌아 정취가 괜찮은 곳이다. 단, 자동차가 다니는 큰 길의 교차로가 바로 옆이라 자동차는 쉴 새 없이 지나다닌다. 2013. 7. 13. 17:12 | 더보기
Oranienburg | #02. 오라니엔부르크 궁전 오라니엔부르크 궁전(Schloss Oranienburg)은 도시의 시작과 마찬가지인 곳. 브란덴부르크 공국의 대공 프리드리히 빌헬름(Friedrich Wilhelm)이 오라니에-나사우 공국 출신의 아내를 맞이하면서, 1652년에 대공비에게 선물로 준 궁전이다. 그래서 대공비 출신 가문의 이름을 따서 오라니엔부르크 궁전이 되었고, 도시 이름도 그 때부터 오라니엔부르크로 부르게 되었다. 그 전까지 오라니엔부르크는 뵈초브(Bötzow)라는 이름의 작은 도시였는데, 사실 궁전이 생기기 전인 1288년부터 같은 자리에 궁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30년 전쟁을 치르면서 궁전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전쟁이 끝난 뒤 프리드리히 빌헬름이 그 자리에 새로운 궁전을 지어 아내에게 선물로 주게 된 것이다. 새로 지은 궁전은.. 2013. 7. 13. 17:1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