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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첸 교회

Uelzen | #09. 성령 예배당 구 시가지 끄트머리에 있는 자그마한 예배당. 원래는 병원에 딸린 예배당이었는데 지금은 병원은 없고 예배당만 남았다. 이름은 성령 예배당(Heiligen-Geist-Kapelle). 아마 병원 이름이 (뉘른베르크나 뤼베크 등에 있는 것과 같은) 성령 병원(Heiligen-Geist-Spital)이 아니었을까? 붉은 벽도롤 만든 자그마한 교회지만, 지도에 첨부된 예배당 내부의 사진은 매우 화려하고 호사스러웠다. 입구가 잠겨 들어갈 수 없었지만 만약 열려있다면 한 번 둘러볼만할 것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슈넬렌마르크트 광장(Schnellenmarkt)에서 슈미데 거리(Schmiedestraße)의 반대방향으로 골목을 따라 가면 거.. 2013. 4. 19. 11:38 | 더보기
Uelzen | #05. 프로프슈타이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를 마주보고 선 붉은 벽돌의 건물은 프로프슈타이(Propstei). 독일어로 "교구 사택" 정도의 의미를 가지는데, 쉽게 이야기하면 교회의 목사 사택 정도로 보면 된다. 성모 마리아 교회의 부속건물 정도로 이해하면 될 듯싶다. 정면 꼭대기에 조그마한 십자가가 없었다면 창고 건물처럼 보였을 것이다. 고딕 양식의 외관이 구 시가지의 풍경에 잘 어울린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금 09:00~12:3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모 마리아 교회 입구 건너편 건물 크게 보기 2013. 4. 19. 00:55 | 더보기
Uelzen | #04. (1)성모 마리아 교회 윌첸 구 시가지에서 가장 큰 교회는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enkirche). 구 시청사(Altes Rathaus)의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86 미터 높이의 첨탑은 구 시가지 어디서나 잘 보인다. 1350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 1600년대에 대화재가 발생하여 한 차례 복구되었고,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또 한 차례 복구되어, 오늘날의 모습은 1954년 복구될 때 원래의 모습에서 약간 변형된 것이라고 한다. 내부도 엄숙한 고딕 양식. 내부의 분위기는 북부 독일의 교회들에 가깝다. 붉은 벽돌의 기둥들이 높이 솟아있고, 전면의 제단은 작지만 품위 있다. 내부 입장은 무료, 첨탑의 전망대는 개방시간에 한하여 유료로 방문 가능하다. 필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첨탑이 공사중이라 폐쇄되어 있었다.. 2013. 4. 18. 14:1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