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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골슈타트

#382. 잉골슈타트 아우디 박물관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독일 자동차 회사 아우디는 폴크스바겐 그룹의 산하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폴크스바겐의 본사는 볼프스부르크에 있죠. 여기에 있는 아우토슈타트는 자동차 마니아에게는 익히 잘 알려진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당연히 아우디의 과거와 현재도 아우토슈타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우디의 본사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뮌헨과 뉘른베르크 사이에 있는 도시 잉골슈타트(Ingolstadt)입니다. 아우디가 폴크스바겐에 인수되기 전부터 여기서 자동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폴크스바겐 그룹에서는 아우디의 역사성과 독립성을 존중하여 잉골슈타트 본사에 아우디 박물관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아우디 무제움 모빌레(Audi museum mobile), 공식 표기는 무제움 모빌레. 편의상 .. 2019. 6. 24. 08:30 | 더보기
Ingolstadt | Info. 잉골슈타트 빌리지 익스프레스 버스 다른 나라의 쉬크 아울렛(Chic Outlet) 매장들이 그러하듯, 잉골슈타트 빌리지 역시 인근 대도시에서 빌리지까지 왕복하는 익스프레스 버스가 운행한다. 오전에 잉골슈타트로 출발하여 오후 늦게 돌아오도록 왕복 스케쥴이 짜여있는 것도 유사하다. 익스프레스 버스가 다니는 곳은 뮌헨(München)과 뉘른베르크(Nürnberg) 두 곳. 이 중 뮌헨에서는 월~토요일 매일 운행하며, 뉘른베르크는 2012년 12월에는 매주 목,토요일에, 2013년에는 매주 첫번째 토요일에만 운행한다. 따라서 뮌헨에서 다니는 것을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편이 나을 듯. * 버스 스케쥴- 뮌헨 중앙역(Hauptbahnhof) 앞에서 09:30 출발, 잉골슈타트 빌리지에 약 11:15 도착- 뉘른베르크 중앙역(Hauptbahnhof).. 2012. 11. 29. 14:50 | 더보기
Ingolstadt | #12-2. 잉골슈타트 빌리지 최근 대도시 주변에 시골 마을같은 아울렛이 들어서는 것이 유행. 대도시 뮌헨(München)의 근교에도 그러한 아울렛이 들어섰는데 그것이 바로 잉골슈타트 빌리지(Ingolstadt Village)이다. 런던의 비스터 빌리지(Bicester Village) 등 빌리지 아울렛으로 유명한 쉬크 아울렛(Chic Outlet)에서 만든 것. 런던 등 다른 유럽 대도시 기준으로 보려니 잉골슈타트 빌리지가 뮌헨 근교 아울렛처럼 인식되지만, 원래부터 근교 여행에 최적화된 독일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이 곳은 뮌헨이 아니라 잉골슈타트의 아울렛으로 인식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 아주 고가의 명품들보다는 발리, 마이클 코어스, 에스카다, MCM 등 중고가 브랜드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월 상품을 제법 저렴한 가격으로 판.. 2012. 11. 29. 14:39 | 더보기
Ingolstadt | #12-1. 아우디 박물관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의 본사가 잉골슈타트에 있다. 원래 아우디는 호르히(Horch)라는 자동차 업체가 전신이었는데, 호르히가 독일어로 "듣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의미의 라틴어인 아우디(Audi)로 회사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잘 알려져 있듯, 이후 아우디는 다른 3개 자동차 회사와 병합하여 아우디 유니온이 된다. 아우디의 로고가 네 개의 원으로 된 것도 네 개의 회사가 합병된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아우디 유니온의 본사가 잉골슈타트에 세워지면서, 아우디(Audi)라는 상표는 "Audi Union Deutschland Ingolstadt"의 약자가 되었다. 지금은 아우디가 폴크스바겐(Volkswagen)에 인수되면서,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 있는 폴.. 2012. 11. 29. 13:54 | 더보기
Ingolstadt | #11. 독일 의학역사 박물관 1800년까지 바이에른 주립대학에 속했던 옛 해부실(Alte Anatomie) 건물이 1973년부터 독일 의학역사 박물관(Deutsches Medizinhistorisches Museum)으로 사용되고 있다. 개관 초기에는 수술 도구 등을 전시하였으나, 점차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소장품이 늘어나면서 각종 의학 도구나 수술용 기계, 해부학 표본 등 방대한 전시품을 갖추게 되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화~일 10:00~12:00, 14:00~17:00, 월 휴무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십자가 문(Kreuztor)에서 브룬하우스 골목(Brunnhausgasse)을 따라 가면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아나토미 거리(Anatomiestraße)로 연결된다. 아나토미 거리.. 2012. 11. 29. 13:07 | 더보기
Ingolstadt | #10. 십자가 문 십자가 문(Kreuztor)은 구 시가지의 서쪽 관문. 1385년에 잉골슈타트의 두 번째 성벽의 출입문으로 지어진 것이다. 당시 동서남북 사방의 출입문이 있었으나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것은 십자가 문이 유일하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성모 대성당(Münster Zur Schönen Unserer Lieben Frau)에서 입구를 등진 상태로 교회의 첨탑 방향으로 직진하면 정면에 보인다. 교회 입구가 건물의 양편에 각각 있지만 어느 곳으로 나가든 교회 첨탑 방향으로 이동하면 십자가 문으로 연결된다. 크게 보기 2012. 11. 29. 12:56 | 더보기
Ingolstadt | #09. 성모 대성당 성모 대성당(Münster Zur Schönen Unserer Lieben Frau; 줄여서 Liebefraumünster라고도 한다)은 잉골슈타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카톨릭 교회이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규모가 거대한 건물이 보는 눈을 압도하는데, 이 건물을 지을 때 3,800 그루의 통나무가 사용되었다고 문헌에 남아있다고 한다. 내부 역시 거대한 규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중앙 제단과 곳곳의 조각의 예술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대성당에서 유료로 공개하는 보물관(Schatzkammer)도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황금빛이 가득한 종교 예술과 보물들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매일 08:00~18:00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2012. 11. 29. 12:49 | 더보기
Ingolstadt | #08. 아잠 교회 아잠 교회(Asamkirche Maria de Victoria)는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고 소박한 바로크 양식의 교회. 그러나 그 내부는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로코코 양식의 조각과 제단 및 천장 프레스코화로 도배가 되어있다. 이 곳을 만든 이는 아잠 형제(Brüder Asam). 독일의 유명 예술가로 조각과 회화에 큰 족적을 남긴 이들이다. 아잠 형제가 만든 교회가 뮌헨(München) 등 바이에른(Bayern) 지방 몇 곳에 존재하는데, 잉골슈타트의 아잠 교회 역시 대표적인 아잠 형제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원래는 잉골슈타트 대학에서 학생 수도회 건물로 사용하기 위해 아잠 형제에게 의뢰한 것으로, 잉골슈타트 대학교가 이전한 뒤 시에서 건물을 양도받아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입장료 : 성인 2 유.. 2012. 11. 29. 12:38 | 더보기
Ingolstadt | #07. 프란치스카너 광장 프란치스카너 광장(Franziskanerplatz)은 구 시가지에서 시청 광장(Rathausplatz) 다음으로 중심이 되는 곳. 광장에 위치한 프란치스카너 교회(Franziskanerkirche)의 이름을 따서 광장 이름을 짓고 있다. 프란치스카너 교회뿐 아니라 광장 사면을 둘러싼 건물들이 중세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프란치스카너 교회는 1275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로, 내부에는 수백년 동안 잉골슈타트의 주요 귀족이나 학자들의 무덤이 자리잡고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궁전(Altes Schloss)에서 다시 루트비히 거리(Ludwigstraße)로 나가 신 궁전(Neues Schloss)의 반대 방향으로 쭉 가면 성 모리츠 교회(St.Moritzki.. 2012. 11. 29. 12:09 | 더보기
Ingolstadt | #06. 구 궁전 신 궁전(Neues Schloss)보다 먼저 구 시가지에 존재하던 영주의 거처는 "대공의 상자"라는 뜻의 헤르초크 카스텐(Herzogskasten), 1255년에 지어진 건물이다. 간편하게 구 궁전(Altes Schloss)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보편적이다. 이름처럼 "상자"같이 네모 반듯하게 생긴 궁전 자체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건물 양끝의 르네상스식 지붕은 특이한 모습. 오늘날에는 시립 도서관(Stadtbücherei)으로 사용되고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루트비히 거리(Ludwigstraße)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골목 중 할 거리(Hallstraße)로 들어가면 구 궁전의 뒤편으로 연결된다. 크게 보기 2012. 11. 29. 09:11 | 더보기
Ingolstadt | #05. 루트비히 거리 신 궁전(Neues Schloss)부터 시청 광장(Rathausplatz)까지 이어지는 길은 루트비히 대공의 이름을 따서 루트비히 거리(Ludwigstraße)로 부른다. 이 곳은 널찍한 보행자 전용 도로로서, 거리 양편에 많은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는 구 시가지의 최대 번화가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 궁전의 정문(시계탑 다리)부터 루트비히 거리가 시작된다. 크게 보기 2012. 11. 29. 08:21 | 더보기
Ingolstadt | #04. 신 궁전 잉골슈타트 지역의 영주였던 대공(Herzog) 루트비히 7세(Ludwig VII)에 의해 1418년부터 지어진 궁전. 그는 프랑스의 성을 모델로 자신의 거처를 짓고자 했다. 3층 건물 양 옆에 탑이 붙어있고, 그 중 하나의 탑은 오각형 모양의 특이한 모습으로 솟아, 크지 않지만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궁전이 되었다. 신 궁전(Neues Rathaus)이라는 이름은 잉골슈타트에 대공이 거주하는 궁전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그러나 정작 이 궁전을 만들고자 했던 루트비히 7세는 완공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고, 이후 1501년 완공되었다. 궁전 주변을 두르는 해자를 건너는 작은 다리를 지나 시계탑을 겸하는 문으로 들어가면 안뜰과 궁전의 입구로 연결된다. 안뜰은 잉골슈타트에서 매년 겨울마다 크리스마스 .. 2012. 11. 29. 08:10 | 더보기
Ingolstadt | #03. 도나우 강 잉골슈타트는 유럽을 대표하는 도나우 강(Donau River; 영어 표현인 다뉴브 강으로 더 알려져 있다)이 흐르는 대표적인 도시 중 하나이다. 도나우 강은 시내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구 시가지가 강변을 기준으로 방사형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잉골슈타트 구 시가지에서 자연스럽게 도나우 강변을 지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강변의 산책로이므로 크게 특별한 것은 없지만, 조깅이나 자전거를 즐기는 현지인들과 섞여 깨끗한 강변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신 시청사(Neues Rathaus)의 우측으로 돌아가면 잉골슈타트 극장(Theater)이 나온다. 극장의 왼편으로 지나 지하도를 건너면 도나우 강의 산책로와 연결된다. 강.. 2012. 11. 27. 12:50 | 더보기
Ingolstadt | #02. 성 모리츠 교회 구 시청사(Altes Rathaus)의 바로 뒤에 위치한 성 모리츠 교회(St.Moritzkirche)는, 9세기경에 지어진 잉골슈타트에서 가장 오래 된 교회이다. 특이하게 대각선 방향으로 올라선 두 개의 높은 첨탑은 도시의 파수대 역할을 했다. 고딕과 로마네스크가 섞인 외관은 투박하지만 내부의 화려한 조각이 유명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구 시청사의 왼쪽으로 돌아가면 바로 입구가 있다. 크게 보기 2012. 11. 26. 20:19 | 더보기
Ingolstadt | 관광 안내소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는 구 시청사(Altes Rathaus)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몇 가지 테마의 관광 브로셔, 시내지도 등을 무료로 배포한다. 시내지도에는 구 시가지를 도보로 관광할 수 있는 최적의 루트를 소개하고 있어 편리하다(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은 아울렛 쇼핑이나 박물관 등을 감안하여 이를 약간 수정한 것이다). 중앙역(Hauptbahnhof)에도 관광 안내소가 있지만 중앙역이 공사중으로 번잡하다는 점이나 북역(Nordbahnhof)에서의 접근 등을 감안했을 때 구 시청사 내의 관광 안내소를 들르는 편을 추천한다. 개장시간 : (4~10월) 월~금 09:00~18:00, 토~일 10:00~14:00 (11~3월) 월~금 09:30~16:30, 토 10:00~13:00,.. 2012. 11. 26. 19:25 | 더보기
Ingolstadt | #01. 시청 광장 구 시가지의 중심 광장은 시청 광장(Rathausplatz). 널찍한 광장의 정면과 측면에 구 시청사(Altes Rathaus)와 신 시청사(Neues Rathaus)가 자리잡고 있다. 구 시청사는 14세기경부터 지어진 후 1882년에 오늘날의 르네상스 양식의 모습으로 변경되었으며, 신 시청사는 현대식 건물로 새로 지어진 것이다. 신구 건물이 조화롭지는 않으나 서로 떨어져 있다보니 광장에서 이질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구 시청사는 시청 광장에서 바라봤을 때 바로 뒤에 위치한 성 모리츠 교회(St.Moritzkirche)와 묘하게 겹쳐 보이는 착시현상도 일으킨다. 마치 시청에 높은 탑이 붙어있는 듯 보이는 것이 재미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Hau.. 2012. 11. 26. 19:1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