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센 티켓

2. 티켓의 종류 : (3)랜더티켓 - ⑪작센 티켓 랜더티켓 중 또 하나의 히트상품인 작센 티켓(Sachsen Ticket). 작센(Sachsen), 작센안할트(Sachsen-Anhalt), 튀링엔(Thüringen) 3개 주에서 유효한 랜더티켓이다. 저마다의 지역에서 작센안할트 티켓, 튀링엔 티켓이라고 부르는데, 괜히 여러 이름을 알아두어 편할 것은 없으니 작센 티켓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해두자. 작센에 속한 지역은, 주도(州都) 드레스덴(Dresden)과 마이센(Meißen), 구 동독 최대의 도시 라이프치히(Leipzig) 등이고, 작센안할트에 속한 지역은, 주도(州都) 마그데부르크(Magdeburg), 종교개혁의 성지 비텐베르크(Lutherstadt Wittenberg), 세계문화유산 도시 크베들린부르크(Quedlinburg), 할레(Halle) 등,.. 2017. 4. 14. 17:55 | 더보기
Halle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할레는 작센안할트(Sachsen-Anhalt)에 위치, 그러나 지리상으로는 작센(Sachsen)의 주도(州都)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가깝다. 라이프치히에서 S-bahn 또는 RE 열차로 약 30분 거리. 만약 라이프치히에서 할레만 왕복한다면 랜더티켓도 필요없고, 그냥 왕복 티켓을 발권하면 된다. 구 시가지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부지런을 떨면 할레 외에 마그데부르크(Magdeburg)나 비텐베르크(Lutherstadt Wittenberg) 또는 데사우(Dessau) 등 다른 소도시를 함께 묶어 당일치기로 다녀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작센 티켓이 유효하다. ※ 할레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 작센 티켓 ※ 할레를 포함한 라이프치히 근교의 지역열차 네트워크 지도 2013. 9. 6. 00:33 | 더보기
Leipzig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구 동독의 중심지였던만큼 구 동독 지역에서 가는 열차편은 상당히 잘 되어 있다. 그러나 베를린(Berlin)이나 드레스덴(Dresden), 바이마르(Weimar) 정도를 빼면 여행자가 자주 갈만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접근성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하노버(Hannover)나 함부르크(Hamburg) 등 북쪽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그나마 양호하고,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나 뉘른베르크(Nürnberg) 등에서도 그나마 가볼만하지만, 독일의 서쪽이나 남쪽에 치우친 도시에서는 라이프치히로 바로 가기 어렵다고 보는 편이 낫다. 특히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등 서남쪽에서는 직접 연결되는 열차편도 매우 열악하다. ※ 라이프치히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 작센 티켓 2013. 7. 14. 10:36 | 더보기
Magdeburg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마그데부르크는 베를린(Berlin)-라이프치히(Leipzig)-하노버(Hannover)에서 모두 접근성이 좋다. 특히 베를린~하노버 또는 라이프치히~하노버의 고속열차가 마그데부르크를 지나기 때문에 해당 구간을 이동할 때 중간에 잠시 들러 관광을 하는 식으로 여정을 짤 수 있다. 지역열차를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라이프치히를 거점으로 삼는 것이 좋다. 라이프치히가 위치한 작센(Sachsen)과 마그데부르크가 위치한 작센안할트(Sachsen-Anhalt)는 같은 랜더티켓은 작센 티켓의 구역에 속하므로, 라이프치히에서 작센 티켓을 이용해 다녀오면 된다. 편도 약 1시간 반 소요. 하지만 그뿐 아니라 마그데부르크를 거점으로 활용하는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르츠 산맥(Harz) 부근의 크베들린부르크(Que.. 2013. 6. 5. 02:08 | 더보기
Wernigerode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베르니게로데는 하르츠 산맥(Harz)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하지 않다. 산맥을 따라 하노버(Hannover)와 할레(Halle) 사이를 다니는 RE 열차가 거의 유일한 교통편. 그런데 산맥을 따라 달리는 철로가 계속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기차가 마치 곡예를 부리듯 달려 승차감도 매우 나쁜 편이다. RE 열차로 하노버에서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어 시간상으로는 그리 길지 않지만 길이 불편하기 때문에 체감 거리는 길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단, 베르니게로데는 작센안할트(Sachsen-Anhalt)에 위치하여 하노버와 랜더티켓은 유효하지 않다. 따라서 주변의 크베들린부르크(Quedlinburg) 등과 묶어서 여정을 짜고, 하노버에서 베를린(Berlin)이나 라이프치히(Leipzig)로 넘어갈 때(또는 그 반.. 2013. 4. 9. 20:55 | 더보기
Quedlinburg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크베들린부르크는 하르츠 산맥(Harz) 북면 기슭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시로서, 이 지역은 산악 지형을 달리기 때문에 기차 사정이 매우 좋지 못하다. 지역열차와 동급인 사설열차 HEX(Harz-Elbe-Express)가 마그데부르크(Magdeburg)와 할버슈타트(Halberstadt) 사이를 오가며 중간에 크베들린부르크를 들른다. 따라서 크베들린부르크를 가려면 가장 좋은 거점은 마그데부르크이다. 본 블로그에서 정한 9개의 거점 도시 중에서는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가는 것이 가장 낫다. 지역열차로 두어번 환승하여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여정이지만, 크베들린부르크가 위치한 작센 안할트(Sachsen-Anhalt)에서는 작센 티켓(Sachsen Ticket)이 유효하므로 라이프치히, 마그데부르크 등에서.. 2013. 1. 23. 16:25 | 더보기
Meißen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마이센을 기차로 찾아가려면 드레스덴(Dresden)에서 S-bahn으로 가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S-bahn이라고는 하지만 일반 RE 열차와 같은 기차로 다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RE 열차로 가는 것과 차이가 없다. 드레스덴에서 37분 거리. 당일치기로 왕복이 가능하다.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RB 열차가 다니기는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므로 어차피 드레스덴을 거쳐 가는 것이 더 이득이다. 라이프치히에서도 당일치기가 가능한 거리에 있기는 하지만, 드레스덴을 아예 가지 않을 것이 아닌 이상은 별로 권장할만한 루트는 아니다. 기차역(Bahnhof)은 구 시가지에서 가까운 대신 마이센 자기공방 박물관(Museum Porzellan-Manufaktur Meissen)에서는 도보로 갈 수 없는 .. 2013. 1. 4. 21:53 | 더보기
Dresden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드레스덴의 구 시가지는 중앙역(Hauptbahnhof)과 미테 역(Mitte Bahnhof)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어느 역에서든 구 시가지에 진입하기까지 도보로 5~10분 정도 소요되는데, 중앙역에서부터 구 시가지까지 연결하는 프라거 거리(Prager Straße)가 쇼핑의 중심으로 드레스덴에서 의욕적으로 꾸며둔만큼 중앙역에서 관광을 시작하는 편이 낫다. 드레스덴을 지역열차로 다녀오기에는 라이프치히(Leipzig)에 거점을 두는 편이 낫다. 같은 작센(Sachsen)에 위치하고 있어 작센 티켓이 유효하며, 지역열차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어 위치상으로도 가깝다. 하지만 드레스덴이 당일치기로 보기에는 힘든 곳이므로 라이프치히나 베를린(Berlin)에서 지역열차 또는 IC 열차로 온 뒤 1박 이상 하.. 2013. 1. 3. 16:52 | 더보기
Wittenberg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비텐베르크는 작센안할트(Sachsen-Anhalt)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유효한 랜더티켓은 작센 티켓(Sachsen Ticket). 따라서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 가장 낫다. 하지만 본 블로그에서는 일단 베를린(Berlin) 구역으로 분류하였는데, 지리적으로 베를린과 라이프치히의 정중앙에 해당되므로 베를린에서도 지역열차로 편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다만, 랜더티켓은 유효하지 않다. 비텐베르크는 교통의 요지로서, 마그데부르크(Magdeburg)나 할레(Halle) 등 다른 도시로의 접근성도 좋으므로, 베를린에서 라이프치히나 마그데부르크 등 다른 방면으로 넘어갈 때 거쳐가는 곳으로 삼는 것이 가장 무난한 일정이 될 것이다. 소도시이기에 중앙역이 아니라 기차역(Bahnh.. 2012. 12. 24. 19:19 | 더보기
Weimar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바이마르는 튀링엔(Thüringen)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같은 튀링엔의 에르푸르트(Erfurt), 또는 같은 랜더티켓 구역인 작센(Sachsen)에 있는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에르푸르트에서는 지역열차로 13분, 라이프치히에서는 지역열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산악지형에 위치하여 교통편이 썩 좋지는 못하다. 인근 튀링엔 지역의 에르푸르트나 아이제나흐(Eisenach) 등을 묶어 하루에 돌아보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열차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하면 꽤 고된 여행이 될 수 있으므로, 바이마르 한 곳에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는 편을 권한다. ※ 바이마르에서 유효한 랜더티켓 : 작센 티켓 ※ 바이마르를 포함한 라이프치히 근교의 지역열차 네트워크 지도 2012. 12. 6. 19:58 | 더보기
Eisenach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아이제나하는 튀링엔(Thüringen) 주의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튀링엔의 주도(州都)인 에르푸르트(Erfurt)에서 지역열차로 47분 거리에 위치한다. 라이프치히(Leipzig)에서는 지역열차로 약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라이프치히에 거점을 두고 이동하는 편이 낫다. 라이프치히는 작센(Sachsen) 주에 속하지만, 작센 티켓이 튀링엔 지역까지 유효하므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그 외의 지역에서 접근하기에는 헤센(Hessen) 주의 카셀(Kassel)이나 니더작센(Niedersachsen) 주의 괴팅엔(Göttingen)이 비교적 수월하다. 직통은 없으나 1회 환승으로 1시간 반 ~ 2 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이제나하가 헤센, 니더작센과의 경계에 가까우므로 만약 라이프치히 방면에서 .. 2012. 11. 9. 04:58 | 더보기
Erfurt | 기차로 찾아가는 방법 에르푸르트는 하르츠(Harz) 산맥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산악 지형이기 때문에 기차가 편하게 달릴 수 없는 구간이라 도시의 규모에 비해 접근성이 좋지는 않은 편.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거리에 있고, 바이마르(Weimar)나 아이제나하(Eisenach)와 일직선에 있으므로 여행일정을 묶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에르푸르트의 볼거리가 적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다른 도시까지 묶어서 보기에는 다소 벅차다. 이 구간은 철도 사정이 좋지 않아 초고속 열차도 속도를 쉽게 내지 못한다. 지역열차(RE나 RB)를 이용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고, 작센(Sachsen)의 라이프치히와 다른 주(州)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지만 작센 티켓(Sachsen Ticket)이 튀링엔(Thüringen.. 2012. 9. 10. 13:1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