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421. 아우구스티너 vs 아우구스티너 앞선 글에서 파울라너 등 "수도원 맥주"가 기원이 된 맥주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아우구스티너도 그 중 하나였죠. 그리고 아우구스티너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속한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가 기원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그런데 아우구스티노 수도회가 뮌헨에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유럽 어디서든,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속한 수도원에서 맥주를 만들면 그게 아우구스티너가 될 수 있겠죠. 실제 그런 사례가 뮌헨에서 멀지 않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습니다.여기도 이름이 아우구스티너브로이(Augustiner-Bräu). 똑같습니다. 다만 구분을 위함인지 뮐른 수도원 양조장(Klosterbrauerei Mülln)이라고 함께 적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속한 뮐른(잘츠부르크의 한 지역명) 수도원에서 만든 맥주가 기원이 .. 2019. 10. 17. 23:33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