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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레 궁전/성

Celle | #02. 첼레 성 - 궁정 공원 첼레 성(Schloss Celle)은 군사 요새 목적으로 처음에 지어졌기 때문에 그 주변을 두른 해자가 있다. 궁정 해자(Schloßgraben)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하천은 성의 사면을 동그랗게 둘러 만들어졌고, 첼레 시가지를 관통하는 알러 강(Aller River)과 연결된다. 또한 해자 주변은 다시 울창한 숲과 푸른 잔디밭으로 커다란 공원이 만들어져 있다. 궁정 공원(Schlosspark)이라고 불리며, 역시 성을 사면으로 둘러 조성되었다. 현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산책로가 잘 닦여있고 곳곳에 쉬어갈 벤치도 많다. 반호프 거리를 오래 걸어 피곤해진 다리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2013. 1. 26. 22:19 | 더보기
Celle | #02. 첼레 성 첼레 성(Schloss Celle)은 공작의 성(Herzogschloss)이라고도 불린다.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공국(Braunschweig-Lüneburg)의 영주가 머물던 성으로 1292년 완공되었다. 처음에는 군사 요새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주변에 해자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오늘날에는 성을 배경으로 하는 공원이 되었다. 외관은 투박하면서 특이하다. 특히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왼쪽과 오른쪽의 모서리 탑이 다르게 생겼는데, 성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도중에 중단되는 바람에 한 쪽만 개조가 완료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투박한 외관과 달리 내부는 바로크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으며, 예배당과 공연장이 유명하다. 특히 바로크 극장(Barocktheater)이라는 이름의 공연장은 독일에서.. 2013. 1. 26. 22:15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