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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스루에 궁전/성

Karlsruhe | etc. 고테스아우에 궁전 고테스아우에 궁전 Schloss Gottesaue Karlsruhe | 2013.6.19. ▲궁전 앞은 공사가 한창 진행중 고테스아우에 궁전 Schloss Gottesaue Karlsruhe | 2013.6.19. 1597년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고테스아우에 궁전(Schloss Gottesaue)은 네 모서리와 중앙 정면에 원형 탑이 기둥처럼 자리잡은 4층짜리 건물이다. 원래 수도원이 있던 자리였는데 한 귀족이 자신의 저택으로 지었던 것을 이후 바덴 공국의 영주 가문에서 소유하며 사용하였다. 카를스루에라는 도시가 있기 전에 지어졌던 궁전인 셈. 바덴 공국의 전성기인 1800년대 초반에는 카를스루에 중심지에 카를스루에 궁전(Schloss Karlsruhe)이 생기면서 왕실에서도 시 외곽의 고테스아우에 궁.. 2013. 8. 28. 14:50 | 더보기
Karlsruhe | #10. 프린츠 막스 궁전 프린츠 막스 궁전 Prinz-Max-Palais ⓒhttp://de.wikipedia.org 프린츠(Prinz)는 왕자, 그러니까 프린츠 막스는 "막스 왕자"라는 뜻. 당시 바덴 공국 대공의 아들이었던 막시밀리안 왕자(Prinz Maximilian von Baden)를 뜻한다. 막시밀리안 왕자가 거주하던 저택이었기 때문에 프린츠 막스 궁전(Prinz-Max-Palais)이라고 부른다. Palais는 권력자의 궁전은 아니지만 귀족이나 왕족이 거주하는 대저택이라고 보면 된다. 원래는 1884년 한 부호가 자신이 노후를 보내기 위한 저택으로 건축했다고 한다. 그러나 10년 뒤 막시밀리안 왕자가 건물을 구입하여 여기서 살았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크게 파괴된 것을 다시 복구하여 오늘날에는 도서관 등 .. 2013. 8. 28. 11:54 | 더보기
Karlsruhe | #07. 카를스루에 궁전 - 궁정 정원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http://www.karlsruhe-tourismus.de 카를스루에 궁전(Schloss Karlsruhe)의 뒤편으로는 굉장히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다. 이 궁정 정원(Schlossgarten)은 1746년에 프랑스 바로크 양식으로 만든 정원이 시초가 되었으며, 전후 성이 다시 복구되는 과정에서 1967년 넓은 시민 공원으로 재탄생하여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 넓은 잔디밭은 날씨가 좋을 때 일광욕하는 시민들로 가득하고, 정원에 딸린 큰 연못과 울창한 나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정원에서는 성의 뒤편이 보이는데, 방사형으로 날개를 펼친 정면과 달리 뒷면은 높은 탑이 솟아있는 또 다른 느낌으로 선사한다. 성의 개장시간과 무관하게 연중무휴 완전 개방된 공간이.. 2013. 8. 27. 23:32 | 더보기
Karlsruhe | #07. 카를스루에 궁전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카를스루에 궁전 Schloss Karlsruhe Karlsruhe | 2013.6.20. ▲잘 가꾸어진 슐로스 광장(Schloßplatz) 바덴 공국의 대공 카를 빌헬름(Karl Wilhelm)이 카를스루에라는 도시를 만들고 수도를 정하면서 가장 먼저 한 것은 그의 거처가 될 궁전을 지은 것이다. 그것이 1715년. 이후 후임 대공인 카를 프리드리히(Karl Friedrich)는 궁전을 더 크게 새로 지었다. 그것이 18세기 후반, 당시 뷔.. 2013. 8. 27. 23:24 | 더보기
Karlsruhe | #04. 론델 광장 론델 광장 Rondellplatz Karlsruhe | 2013.6.20. 론델 광장(Rondellplatz)은 자동차와 트램이 다니는 길 한 가운데인만큼 광장으로서의 기능은 약하다. 하지만 카를스루에에서는 나름의 의미를 가진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광장 중앙에 있는 오벨리스크는 헌법 기념비(Verfassungssäule). 바덴 공국은 독일의 지방국가 중 최초로 헌법을 제정하여 의회정치를 시작하고 "바덴 공화국"을 선포한 곳이다. 이 때 헌법제정에 서명한 대공이 카를 루트비히 프리드리히(Karl Ludwig Friedrich), 헌법 기념비는 대공의 헌법 제정을 기념하며 카를 대공의 얼굴을 부조로 새겨 만든 것이다. 그리고 헌법 기념비 너머로 보이는 건물은 변경백의 궁전(Markgräfliches Pa.. 2013. 8. 27. 21:0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