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콘스탄츠 교회

Konstanz | #07. (1)대성당 콘스탄츠 대성당(Konstanzer Münster)은 거대한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 정식 명칭은 성모 대성당(Münster Unserer Lieben Frau)이다. 600년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1052년 재건축된 것이 오늘날 대성당의 기원이다. 원래는 주교가 콘스탄츠에 머물 때 건축했던 것인데, 이후 주교가 콘스탄츠를 떠나게 되면서 대성당도 권력을 잃게 되었고, 종교개혁의 여파가 콘스탄츠를 휩쓸 때 성당 내부의 값어치 있는 조각 등이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가뜩이나 큰 교회를 더 크게 느끼게 하는, 마치 성벽처럼 생긴 거대한 정면의 탑은 19세기 초반에 추가된 것. 신고딕 양식으로, 사실 대성당 전체와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그 규모는 상당하다. 내부 입장은 무료. 과거.. 2013. 7. 8. 15:34 | 더보기
Konstanz | #06. 성 슈테판 교회 성 슈테판 교회(St.Stephanskirche)는 구 시가지에서 대성당(Konstanzer Münster) 다음으로 큰 교회. 좁고 긴 특이한 구조라서 겉에서 보기에는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내부는 크고 단정하다. 이 자리에는 고대 로마제국 시절부터 교회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목조 건축이었으며, 성자 슈테판(St.Stephan)의 가호를 빌기 위해 콘스탄츠의 주교가 만들었다고 한다. 그 후 시대를 거듭할수록 계속 증축 또는 보수되면서 여러 건축양식이 혼재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게 되었다. 건물의 큰 틀은 로마네스크, 그러나 내부 장식은 고딕 양식을 많이 활용하였고, 훗날 추가된 바로크 양식의 조각도 벽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교회 외벽에 세로로 나란히 서 있는 동상도 유명하다. 아래는 성자 네포.. 2013. 7. 8. 12:58 | 더보기
Konstanz | #05. 루터 교회 루터 교회(Lutherkirche)는 1873년 지어진 개신교 교회. 큰 교회는 아니지만 높은 탑이 구 시가지 골목 틈으로 잘 보인다. 이 탑은 2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후 복구가 더뎠는데 1975년에 복구를 마쳤다고 한다. 오늘날은 교회보다도 공연장으로 더 활용되고 있다. 특히 내부의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슈네츠 문(Schnetztor)을 나와 큰 사거리에서 오버 라우베 거리(Obere Laube)로 우회전하여 쭉 가면 왼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게 보기 2013. 7. 7. 23:38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