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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교회

Köln | #2-12. 성 마리애 교회 성 마리애 승천 교회(St.Mariä Himmelfahrt)는 중앙역(Hauptbahnhof) 바로 앞에 위치한 카톨릭 성당. 고딕 양식의 대성당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여러 대형 교회들 틈에서 거의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바로크 양식의 교회이다. 1629년에 만들어졌으며, 2차 세계대전 중 심하게 파손되어 거의 외벽만 남았었으나 1949년부터 약 30년간의 복구를 거쳐 원래의 모습대로 다시 문을 열었다. 내부 역시 쾰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 기둥마다 성자들의 정교한 조각이 자리잡고 있으며, 중앙 정면의 높은 제단이 특히 화려하다. 참고로, 이 제단은 뮌헨(München)의 성 미하엘 교회(St.Michaeliskirche)의 제단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 2014. 8. 13. 16:59 | 더보기
Köln | #2-11. 성 안드레아 교회 960년 대주교 브루노(Bruno)에 의해 건축된 성 안드레아 교회(St.Andreaskirche).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조화를 이룬다. 대성당(Kölner Dom) 인근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적인 건물 틈에 둘러싸여 다소 고립된 인상을 준다. 십자 모양의 건물 중앙에 첨탑이 오른 모습이 특이하다. 고딕 양식이 주를 이루는 내부는 규모에 비해 웅장한 느낌. 그리고 대로 반대편으로는 교회의 안뜰이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마치 도심지에서 분리된듯 고요하다. 개인적으로 방문하였을 때 대성당 앞에서 행위예술을 하는 거리 예술가들이 이 곳 안뜰에서 옷을 고쳐입고 준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남들 눈에 잘 안 띄면서 대성당 인근에서 예술을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인 모양이다. 입.. 2014. 8. 13. 16:59 | 더보기
Köln | #2-05. 성 게레온 교회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성 게레온 교회(St.Gereonkirche). 성자 게레온은 로마 제국의 관리였는데, 전설에 따르면 그의 신념을 위해 318명의 군인이 함께 따라 죽었다고 한다. 성 게레온 교회는 이들 순교자의 무덤 위에 세워진 교회가 점차 확장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로마 제국 시대부터 이어진, 교회의 가장 먼저 지어진 부분은 건물의 1층에 해당되는 곳. 이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증축되는 과정에서 조화를 잘 이루게 하여 원래부터 지금의 모습이었던 것처럼 느껴진다. 교회 내부 역시 가장 먼저 지어진 부분에 해당하여, 여전히 시커멓게 그을린 벽돌이 군데군데 보인다. 그래서 낡은 느낌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무게감이 느껴진다. 기도실의 성모상 역시 역사적 가치가 뛰어나다. .. 2014. 8. 13. 16:07 | 더보기
Köln | #2-02. (4)슈뉘트겐 미술관 신 마르크트 광장(Neumarkt)에 있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채칠리에 교회(St.Cäcilienkirche)는 오늘날 슈뉘트겐 미술관(Museum Schnütgen)으로 사용되고 있다. 옛 교회 건물에 새로운 박물관 건물까지 연결하여 제법 규모가 크다. 주로 조각 위주의 종교 예술을 전시한다.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은 없으나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확인1] 크게 보기 2014. 8. 13. 15:58 | 더보기
Köln | #2-02. (2)성 아포슈텔른 교회 쾰른의 신 마르크트 광장(Neumarkt) 부근에 위치한 거대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 아포슈텔른 교회(St.Apostelnkirche)는 12세기경 쾰른의 대주교를 지낸 필그림(Pilgrim)에 의해 만들어졌다. 훗날 비잔틴 양식의 팔각탑이 추가되었고, 탑의 높이는 67 미터로 쾰른의 로마네스크 교회 중에서는 세 번째로 높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크게 보기 2014. 8. 13. 15:34 | 더보기
Köln | #1-17. 성 제페린 교회 성 제페린 교회(St.Severinskirche)의 역사는 4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후 수세기에 걸쳐 계속 확장되었다. 교회 아래에는 고고학 발굴지역에 남아있는 로마제국의 묘지 터를 볼 수 있다. 화려한 내부에는 후기 고딕 양식의 스테인드 글라스(14세기)가 눈에 띈다. 입장료 : 무료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라이나우 항구(Rheinauhafen)에서 세 번째 기중기 건물인 크란하우스 쥐트(Kranhaus Süd)에서 드라이쾨니히 거리(Dreikönigenstraße)로 우회전, 계속 직진 후 안 데어 아이헤(An der Eiche) 광장이 나오면 제페린클로스터 거리(Severinskloster)로 좌회전, 골목을 따라 가면 교회가 나온다.. 2014. 8. 13. 15:20 | 더보기
Köln | #1-13. 성모 마리아 교회 쾰른에는 거대한 고딕 양식의 대성당(Kölner Dom)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성당들이 여러 곳 존재한다. 성 마리아 교회(St.Maria im Kapitol)는 그 중 가장 큰 로마네스크 교회. 시가지 내에 다른 성 마리아 교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 "im Kapitol"을 붙인다. Kapitol은 로마 식민지 의회(Capitol)을 뜻하는데, 이 지역에 과거 의회당의 터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미로처럼 복잡한 골목과 주택 건물 사이에 숨어있기 때문에, 안뜰에 서면 마치 요새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호이마르크트 광장(Heumar.. 2014. 8. 13. 14:54 | 더보기
Köln | #1-06. 성 마르틴 교회 라인 강(Rhein River) 연안에 위치하여 대성당(Kölner Dom)만큼이나 눈에 띄는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성 마르틴 교회(Groß St.Martinkirche)는 전형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이다. 로마 제국 식민지 시절부터 예배당이 있던 자리에, 원래 건물의 잔해를 이용하여 새롭게 지어진 것으로, 지금의 교회는 2차 세계대전 후 파괴된 것을 다시 복구한 것이다. 내부는 넓고 엄숙하다. 특별한 장식 없이 교회 본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콘라트 아데나우어 고수부지(Konrad-Adenauer-Ufer)에서 라인 강을 따라 가다가 피쉬 마르크트 광장(Fischmarkt)에 이르면 오른편으로 성 마.. 2014. 8. 13. 13:59 | 더보기
Köln | Topic. 유네스코 문화유산 위험목록 해프닝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은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중세의 설계대로 근대까지 지어진 고딕 건축의 걸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꼽히는 것은 당연한 결과. 하지만 쾰른 대성당은 한 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위험 목록"에 오르는 불명예를 겪어야 했다. 그 이유인즉슨, 대성당이 위치한 라인 강(Rhein River)의 건너편에 새로 지어지는 고층 건물이 대성당의 경관을 해친다는 것이었다. 대도시 쾰른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일지 모르지만, 현대적 건물이 중세부터 이어진 대성당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에 대해 유네스코가 쾰른에 경고를 보낸 것이다. 결국 쾰른 시에서는 라인 강 건너편에 짓기로 한 건물들의 높이를 제한하여 대성당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하기에 .. 2014. 8. 13. 13:48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 전망대 157 미터에 달하는 대성당(Kölner Dom)의 고딕 첨탑 중 남쪽 탑은 직접 올라가볼 수 있다. 첨탑에 오르면 쾰른 시내 전체와 라인 강(Rhein River)이 환상적으로 조망된다. 첨탑 전망대(Turmbesteigung)는 유료. 입구도 대성당 측면에 따로 있다. 일단 지하로 내려가 티켓팅을 마치면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하염없이 첨탑을 오르게 된다. 계단은 500개 이상, 시간도 편도 30여분 소요되며, 무엇보다 엄청난 체력을 요한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4. 8. 13. 13:48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 보물관 대성당(Kölner Dom)의 보물관(Schatzkammer)은 중앙역(Hauptbahnhof) 쪽의 측면에 입구가 따로 있다. 물론 보물관은 입장료를 따로 내야 한다. 온통 황금빛으로 가득한 수많은 종교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2014. 8. 13. 13:48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 내부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의 내부에 들어가면 그 엄청난 규모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고딕 양식의 전형, 과연 그 타이틀에 걸맞은 "높이"의 카리스마에 압도될 것이다. 내부는 약간 어둡고 매우 엄숙한 분위기. 일부러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섬세함과 규모만으로 화려함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수많은 조각, 제단, 회화, 오르간, 기타 종교 예술이 거대한 성당 곳곳을 채우며, 동방박사 3인의 황금빛 유골함도 보인다.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스테인드 글라스이다. 이 곳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다양한 색감은 기본이고, 마치 회화를 연상케 하는 섬세한 표현에 놀라게 된다. 창틀만 없다면 그림을 걸어두었다고 해도 믿길 정도의 섬세함이다. 그런 스테인드 글라스가 한 두개가 아니라 이 큰 성당 벽의 절반 이.. 2014. 8. 13. 13:47 | 더보기
Köln | #1-01. 쾰른 대성당 1248년부터 건축이 시작된 교회가 완공되기까지 무려 600년 이상이 소요되었다. 도중 280년가량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아무튼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350년 정도 소요된 대공사. 그 결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고딕 성당이 탄생하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쾰른 대성당(Kölner Dom)이다.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교회. 전면의 두 개의 첨탑의 높이는 무려 157 미터로 독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첨탑이다. 라인 강(Rhein River)이 내려다보이는 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역(Hauptbahnhof) 바로 옆에 있어 수많은 기차가 인근을 지나다니며 독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긴 공사 기간 동안 건축 책임자는 수없이 바뀌었지만 단 한 번도 원래의 설.. 2014. 8. 13. 13:4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