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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어 박물관

Trier | #23. 트리어 대성당 - 주교의 박물관 트리어 대성당(Trierer Dom)은 오랜 역사에 걸쳐 수집하거나 생산한 보물들을 따로 전시하는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주교가 사용하던 제구(祭具), 조각과 회화, 장식품 등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의 이름은 주교의 박물관(Bischöfliches Dom- und Diözesanmuseum) 또는 줄여서 대성당 박물관(Museum am Dom)이라 부른다. 대성당 바로 옆 건물이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2013. 5. 2. 20:48 | 더보기
Trier | #18. 라인 주립박물관 라인 주립박물관(Rheinisches Landesmuseum)은 로마 제국 시대의 고고학적인 유물을 다수 소장한 대표적인 박물관. 트리어 및 모젤 강(Mosel River) 유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소장품이 있다. 또한 로마 시대부터 중세까지 수집된 방대한 동전 콜렉션도 유명하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안티켄카드 사용 가능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원형극장(Amphitheater)에서 다시 카이저 테르멘(Kaiserthermen)까지 돌아온 뒤 카이제 테르멘 뒤편 사거리에서 바이마르 대로(Weimarer Allee) 또는 오스트 대로(Ostallee)로 우회전(두 거리는 같은 길의 양쪽 방면의 이름만 다른 것이다)하여 조금 더 가면 왼편에 박물관이 있다. 크.. 2013. 5. 1. 21:06 | 더보기
Trier | #17. 원형극장 고대 로마제국의 원형극장(Amphitheater)이 트리어에도 있다. AD 100년경에 만들어졌으며 당시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대형 극장이었다. 로마의 극장이 그러하듯, 검투사들이 동물과 사투를 벌이는 것을 구경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오늘날에도 원형극장의 골격은 거의 그대로 남아있다. 또한 특이하게 지하로 내려갈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해두었는데, 지하에는 건축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조명이 거의 없어 사실 거의 보이는 것이 없다는 것이 아이러니. 원형극장은 객석이었던 높은 곳에도 올라가볼 수 있다. 오늘날에는 잔디밭만 남아있는데, 이 곳에서 극장을 내려다보면 그 규모가 더욱 실감이 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트리어의 로마 유적에 포함되어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 2013. 5. 1. 20:31 | 더보기
Trier | #16. 카이저 테르멘 트리어에는 세 곳의 로마 목욕탕이 있다. 앞서 소개한 바르바라 테르멘(Barbarathermen), 피마르크트 광장 테르멘(Thermen am Viehmarkt), 그리고 카이저 테르멘(Kaiserthermen)이다. 이 중 4세기에 만들어진 카이저 테르멘이 가장 늦게 건설된 것이며,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하고 가장 유명하다. 물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현재 남아있는 것은 아치형 건물의 벽면, 그리고 지하 통로와 목욕탕의 폐허들이다. 아치형 건물은 길거리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굳이 유료 입장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울타리 너머로도 폐허의 일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지하 통로와 건물 내부의 골격은 유료 입장을 해야 볼 수 있다. 건물 내부에는 물을 끌어와서 뜨겁게 가열하.. 2013. 5. 1. 19:34 | 더보기
Trier | #15. 피마르크트 광장 독일어로 피(Vieh)는 가축을 뜻한다. 즉, 피마르크트 광장(Viehmarkt)은 과거 가축 시장이 있었던 곳. 구 시가지 내에서는 가장 넓은 광장이기 때문에 지역 행사가 열리면 놀이시설이 들어서는 곳이다. 방문 당시에도 작은 축제가 열려 광장 전체에 놀이시설과 매점이 들어차고 시민들이 유쾌한 한때를 보내는 중이었다.피마르크트 광장이 유명한 것은 여기 있는 로마의 목욕탕 때문이다. 피마르크트 광장의 테르멘(Thermen am Viehmarkt)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고대 로마 제국에서 AD 80년 경에 지은 것이다. 이후 폐허가 되어 땅 속에 묻혀있던 것을 1987년 지하 주차장을 만들기 위한 공사를 하다가 발굴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자리에 유리 건물을 지어 위를 덮고, 방문자는 건물 내부에서 지하.. 2013. 5. 1. 18:39 | 더보기
Trier | #13. 카를 마르크스 하우스 독일인으로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 누구일까? 아돌프 히틀러?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마르틴 루터?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를 마르크스가 아닌가 싶다. 그의 사상은 아예 전세계를 절반으로 갈라 수십년 동안 지독한 전쟁을 촉발하는 촉매가 되었으니 말이다. 카를 마르크스가 바로 트리어 태생이다. 그의 생가는 오늘날 카를 마르크스 하우스(Karl-Marx-Haus)라는 이름으로 박물관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일찌기 카를 마르크스를 "칼 막스"라고 표기했었기 때문에 칼 막스 하우스라고 적는 자료도 적지 않다. 박물관은 마르크스의 삶, 연구, 그리고 후대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자료를 방대하게 전시하고 있다. 건물은 1727년에 지어졌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 2013. 5. 1. 18:02 | 더보기
Trier | #05. (5)장난감 박물관 슈타이페(Steipe) 바로 뒤쪽으로 자그마한 박물관이 하나 있다. 장난감 박물관(Spielzeugmuseum). 수백년의 세월에 걸쳐 사람의 손때가 탄 다양한 장난감들이 전시된 곳이다. 내부를 미로처럼 꾸며두어 아기자기한 맛을 더한다고 한다. 입장료 : [확인] 개장시간 : [확인] 2013. 5. 1. 12:21 | 더보기
Trier | #03. 시립 박물관 중세 도시의 모형, 중앙 마르크트 광장(Hauptmarkt)에 있는 십자가의 원본, 중세의 가구나 도구 등 트리어의 역사적인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시립 박물관(Stadtmuseum)은 포르타 니그라(Porta Nigra)와 바로 붙어있다. 원래 지메온 수도원(Simeonstift)이라는 ㅁ자 모양의 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 건물의 일부가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로 사용 중이다. 가장 진귀한 자료는 "나폴레옹의 컵(Napoleonbecher)". 트리어가 프랑스에 점령당했을 당시 나폴레옹이 트리어를 방문하면서 가져온 황금잔이다. 나폴레옹은 이 잔에 모젤 와인을 담아 마시면서 극찬을 했다고 전해진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 2013. 4. 30. 13:4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