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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우 교회

Hanau | #08. 평화 교회 필리프루에 궁전(Schloss Philippsruhe)이 위치한 마을의 지명이 케셀슈타트(Kesselstadt)인데, 이 곳에는 1275년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회가 있었다. 기존 교회가 무너진 상태에서 그 자리에 1904년 신고딕 양식으로 새로 교회를 지었는데 그것이 평화 교회(Friedenskirche)이다. 건축가 하인리히 야소이(Heinrich Jassoy)는 슈투트가르트 시청사(Rathaus Stuttgart; 지금은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어 다른 건물로 대체된 상태)를 만들기도 했던 인물. 1900년대 초 독일 중서부의 여러 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건축가였다. 교회는 그리 크지 않지만 첨탑과 회랑의 균형이 잘 잡혀있어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내부도 매우 간소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 2013. 9. 2. 20:11 | 더보기
Hanau | #04. 구 요한 교회 1658년 지어진 요한 교회(Johanneskirche)는 당시 30년 전쟁 후 네덜란드에서 종교박해를 피해 이주해온 개신교들을 위해 지은 교회로 루터 교회(Lutherkirche)라고도 불렀다. 당시 하나우 영주의 거처였던 시립 궁전(Stadtschloss)을 비롯하여 구시가를 보호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남아있지 않지만 당시에는 요한 교회의 좌우로 도시의 성벽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 후 교회가 파괴된 뒤 다른 곳으로 건물을 이전하여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고, 오늘날 다시 복구는 되었으나 높은 첨탑은 복구를 미처 하지 않아 철골로서 원래 모습이 이랬다고 표시만 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이전한 새 교회와의 구분을 위해 오늘날에는 구 요한 교회(Alte Johanneskirche)라.. 2013. 9. 2. 16:08 | 더보기
Hanau | #03. 마리아 교회 독일 금 세공소(Deutsches Goldschmiedhaus) 뒤에 있는 마리아 교회(Marienkirche)는 1303년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교회. 크기도 아담하고 외부와 내부 모두 큰 특색 없이 소박하지만, 하나우 옛 영주들의 무덤이 있는 하나우의 유서 깊은 중심 교회였던 곳이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월~목 09:00~18:00, 금 09:00~15:00, 토 10:00~13:00, 일 휴무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독일 금 세공소 건물 뒤편 광장의 맞은편이 마리아 교회 크게 보기 2013. 9. 2. 15:48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