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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 궁전/성

Hannover | etc. 마리엔부르크 성 하노버에서 남쪽으로 20km쯤 떨어진 파텐젠(Pattensen)이라는 근교 마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력적인 고딕 양식의 성이 숲 속에 우뚝 서 있다. 마리엔부르크 성(Schloss Marienburg). 하노버 왕국의 게오르크 5세(Georg V)가 그의 왕비 마리(Marie von Sachsen-Altenburg)에게 1867년 생일선물로 지어준 여름궁전이라고 한다. 그래서 성 이름도 왕비의 이름을 땄다. 오늘날에도 하노버 왕가의 가문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 및 연회장(예식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성 내부는 45분 분량의 가이드 투어로 구경할 수 있다. 여전히 왕가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궁전인만큼 내부는 매우 품격 있고 우아하게 가꾸어져 있다. 가이드 투어는 시작 시간이 정해져.. 2013. 8. 29. 14:58 | 더보기
Hannover | #08. (1)라이네 궁전 홀츠마르크트 광장(Holzmarkt)에 바로 이웃하여 자리잡은 라이네 궁전(Leineschloss). 과거에는 하노버 왕국의 레지던츠 궁전이었고, 지금은 니더작센의 주의회(Landstag) 건물로 사용 중이다. 정면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고, 후면은 바로크 양식의 궁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궁전이 처음 지어진 것은 1300년대. 지금의 모습은 1844년에 다시 지어진 것으로, 2차 세계대전 중 망가진 것을 1962년 재건하였다. 하노버 출신으로 영국의 국왕까지 올랐던 조지 1세(George I)가 사후 라이네 성의 예배당에 안장되었었다고 한다. 개장시간 : 내부입장 불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니더작센 주립박물관(Niedersächsische Landesmuseu.. 2012. 7. 7. 21:49 | 더보기
Hannover | #02. 헤렌하우젠 정원 - 벨펜 가르텐 a.k.a. 헤렌호이저 정원 | "헤렌하우젠(Herrenhausen) 궁전의 정원"이라는 의미로 연결형 어미가 붙어 헤렌호이저(Herrenhäuser)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발음 그대로 헤렌호이저 정원이라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헤렌하우젠 정원(Herrenhäuser Gärten)이 총 3곳의 정원으로 구성된다고 하였는데, 네 번째 정원인 벨펜 가르텐(Welfengarten)을 소개하는 것이 의아스러울지 모르겠다. 벨펜 가르텐은 엄밀히 말하면 헤렌하우젠 궁전(Schloss Herrenhausen)이 아니라 벨펜 성(Welfenschloss)에 속한 정원이다. 그런데 벨펜 가르텐이 게오르겐 가르텐(Georgengarten)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벨펜 가르텐까지도 헤렌하우젠 정원의 일부로 이야기하는 자료.. 2012. 7. 7. 18:14 | 더보기
Hannover | #02. 헤렌하우젠 정원 - 그로서 가르텐 ※ 2013년 5월 헤렌하우젠 궁전(Schloss Herrenhausen)도 드디어 복구가 완료되어 비로소 궁전과 정원의 완전체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궁전에 대한 내용은 추후 방문할 일이 있다면 다시 부연하기로 한다. a.k.a. 헤렌호이저 정원 | "헤렌하우젠(Herrenhausen) 궁전의 정원"이라는 의미로 연결형 어미가 붙어 헤렌호이저(Herrenhäuser)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발음 그대로 헤렌호이저 정원이라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헤렌하우젠 정원(Herrenhäuser Gärten)은 하노버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과거 하노버 왕국의 여름별장인 헤렌하우젠 궁전(Schloss Herrenhausen)이 있던 자리. 정원은 궁전에 딸린 것이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2012. 7. 7. 17:3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