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인식당

Hamburg | Restaurant. 복 (한인식당) 레스토랑 복(Bok)은 한인식당이라고 타이틀을 달았으나 엄밀히 말하면 아시아 식당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 경영자가 한국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한국인 유학생에게는 할인을 해준다며 한국어로 안내문을 붙이고 있으니 틀리지 않을 것이다), 중국 요리, 태국 요리 등이 더 비중이 높고, 한식은 극히 일부만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비스 형태로 빨리 만들어 빨리 먹거나 포장해 가는 방식의 레스토랑이라 일반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 그래서 독일인들도 많이 찾는다. 위 사진은 김치 스프인데, 김치찌개와 엇비슷하다. 여기에 밥을 추가로 시킨다면 5 유로 이내의 비용으로 한 끼 식사도 가능. 단, 이 곳의 김치 맛은 늘 들쭉날쭉이라고 한다. 아시아 식당이기에 주방에 여러 국적의 요리사들이 있는 것 같은데,.. 2015. 3. 1. 22:22 | 더보기
Düsseldorf | Restaurant. 긴셍 (한인식당) a.k.a. 진셍 | 인터넷상의 대부분 자료에 진셍으로 표기되어 있어 그동안 필자도 진셍으로 소개하였는데, 이 식당을 다시 방문했을 때 문 앞에 붙어있는 한글을 보니 "긴셍"이라고 되어있었다. 영어로 "인삼"을 뜻하는 Ginseng의 발음이 "진셍"이므로 그동안 모두가 진셍이라 불렀던 것 같은데, 어쨌든 주인의 작명은 진셍이 아니라 긴셍이었던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2012년에 방문했을 때에는 Ginseng이라고만 적혀있었는데, 2014년에 방문했을 때 원래 없던 한글/일본어 이름이 추가되어 있었다. 한글로 "긴셍", 일본어로 " ギンセン". 아마 주인이 자신의 의도와 달리 사람들이 진셍이라 부르는 것 때문에 이를 정정하고자 문 앞에 이름을 추가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ギンセン의 발음이 긴셍, 그 뜻.. 2013. 7. 29. 02:00 | 더보기
Berlin | Restaurant. 미스터 왕 (한인식당) 잠깐의 여행이라면 모르겠지만 꽤 오랫동안 한국음식을 접하지 못했을 때, 또는 유학생 등 장기체류 중인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 미스터 왕(Mr. Wang)은 중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중국인 요리사는 한국에서 중국집 주방장을 했던 사람이라고. 그래서 이 곳에서는 어지간한 한식은 물론 한국 중국집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맛의 중국요리(짬뽕, 탕수육 등)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 비교했을 때는 당연히 비싸지만 레스토랑에서 한 끼 식사라고 했을 때 납득될 정도의 금액이다. * 찾아가는 법 샤를로텐부르크 궁전(Schloss Charlottenburg)에서 궁전을 바라본 방향으로 우측 첫 사거리에서 루이젠 광장(Luisenplatz) 방면으로 좌회전, 그리고 직진하여 .. 2013. 7. 10. 17:25 | 더보기
Hannover | Restaurant. 초이스 (한인식당) 하노버에는 한인식당이 한 곳만 영업 중이다. 이름은 초이스(Restaurant Choi's). 중앙역(Hauptbahnhof)에서 도보로 약 10분쯤 떨어진 곳인데다가 관광지가 몰려있는 구 시가지 쪽과는 반대 방향이기 때문에 여행 동선 중 자연스럽게 찾아가기는 무리가 있으나, 아무튼 하노버에서 한인식당을 가고자 한다면 다른 대안이 없다. 원래는 한국인 교포가 운영하는 아시아 음식 레스토랑에 가까웠으나, 최근에는 한식 메뉴를 보강하여 한인식당으로 분류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만큼의 메뉴를 갖추었다. 점심과 저녁에 뷔페 코스가 가장 대중적인데,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으나 밥, 찌개, 육류, 샐러드, 김치, 부침개 등 다양한 한식을 구비하고 있다. 점심 뷔페는 7.9 유로, 저녁 뷔페는 13.9 유로. 특히 메쎄.. 2012. 8. 16. 16:5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