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덴츠 궁전(Residenz)을 만들기도 한 바로크 건축의 거장 요한 콘라트 슐라운(Johann Conrad Schlaun)이 뮌스터에 남긴 걸작이 또 한 곳 있다. 겉으로 보기엔 아담한 클레멘스 교회(Clemenskirche). 그런데 내부에 들어가면 압도적인 바로크 예술에 입이 벌어지게 된다.
작은 교회이지만 그 작은 공간을 제단과 벽, 천장 등 빼놓지 않고 화려한 예술로 뒤덮어버렸다. 섬세한 조각, 화사한 색감, 정교한 벽화 등이 압권이다.
교회 뒤편에는 아담한 정원도 있다. 간단한 공원이지만, 구 시가지의 중심에서 건물들 틈에 둘러싸여 외부의 북적거림과 완전히 차단된 은신처 같은 느낌을 준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루트거 거리(Lugeristraße)에서 중앙 마르크트 광장(Prinzipalmarkt) 쪽으로 가다가 중앙 마르크트 광장 직전에서 클레멘스 거리(Klemensstraße)로 우회전, 정면의 교회 첨탑을 이정표 삼아 직진하면 된다.
'도시정보 > 뮌스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Münster | etc. 아 호 (0) | 2012.12.29 |
---|---|
Münster | #12. 에르프드로스텐 궁전 (0) | 2012.12.28 |
Münster | #10. 루트거 거리 (0) | 2012.12.28 |
Münster | #09. 성 루트거 교회 (0) | 2012.12.28 |
Münster | #08. 피카소 미술관 (0) | 2012.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