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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바이마르

Weimar | 대중교통 노선도 바이마르의 구 시가지만 둘러본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은 없으나, 괴테 가든하우스(Goethes Gartenhaus)나 부켄발트 기념관(Gedenkstätte Buchenwald) 등을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다. 시내 대중교통은 버스만 다닌다. 아래는 바이마르 시내의 대중교통을 관할하는 SW-Weimar(StadtWirtschaft-Weimar)의 노선도이다. 2012. 12. 13. 23:43 | 더보기
Weimar | etc. 부켄발트 기념관 바이마르 시 외곽에는 부켄발트(Buchenwald)라는 이름의 산이 있다. 나치는 이 곳에 거대한 강제수용소를 짓고 부켄발트 강제수용소(Konzentrationslager Buchenwald)라 불렀다. 25만명 이상이 수감되어 5만명 이상이 수감 중 사망하였다. 나치가 패망하고 소련군에 의해 수용소는 해방되었지만, 소련군은 부켄발트를 1950년까지 자신들의 수용소로 계속 사용하여 3만명에 달하는 포로가 또 수감되는 역사의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바로 이 곳 부켄발트 강제수용소는 지금 부켄발트 기념관(Gedenkstätte Buchenwald)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독일 내에서 이와 같은 나치의 수용소 기념관이 다카우(Dachau)에도 있는데, 부켄발트는 다카우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이 .. 2012. 12. 8. 23:38 | 더보기
Weimar | etc. 벨베데레 궁전 1732년 바이마르의 공작 에른스트 아우구스트(Ernst August)의 별장으로 지어진 벨베데레 궁전(Schloss Belvedere)은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교외에 위치하고 있다. 1859년까지는 선제후의 여름 별궁으로, 그 후에는 일부가 사립학교로, 그리고 현재는 박물관과 바이마르 음대인 프란츠 리스츠 음대(Franz Liszt Musikhochschule)의 연습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궁전 주위는 바로크 양식의 정원으로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다. 박물관은 17~19세기경의 미술품, 자기, 가구 등을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기차역(Bahnhof)이나 괴테 광장(Goetheplatz)에서 1번 버스 승차 후 하인펠스(Hainfels)에서 하차, 이후 15분 .. 2012. 12. 8. 23:37 | 더보기
Weimar | etc. 헤르츠 예수 교회 헤르츠 예수 교회(Herz-Jesu-Kirche)는 1806년 예나(Jena)에 나폴레옹의 지시로 세워진 카톨릭 성당. 1817년 바이마르로 이전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1893년 르네상스 양식으로 증축된 것.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가 바이마르에 살 때 이 교회에 출석했다고 한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국립 극장(Deutsches Nationaltheater)의 뒤편 광장에서 호프만 폰 팔러슈테벤 거리(Hoffmann-von-Fallersteben-Straße)의 반대편이 헤르츠 예수 교회이다. 크게 보기 2012. 12. 8. 23:32 | 더보기
Weimar | etc. 리스트 하우스 리스트 하우스(Liszt-Haus)는 바이마르에 살았던 독일의 유명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가 살았던 집. 바이마르의 영주 카를 알렉산더(Karl Alexander)가 리스츠를 후원하기 위해 건물 전체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제공해주었다고 한다. 리스트가 세상을 떠난 뒤 카를 알렉산더는 건물의 2층을 박물관으로 만들도록 했다. 리스트가 살던 당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리스트와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국립 괴테 박물관(Goethe-Nationalmuseum)에서 프라우엔플란 거리(Frauenplan)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바로 오거리가 나온다. 오거리에서 마리아 거리(Marienstraße)로 가면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대학교(Bauha.. 2012. 12. 8. 23:29 | 더보기
Weimar | etc. 괴테와 쉴러 자료실 괴테와 쉴러 자료실(Goethe- und Schiller-Archiv)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문학 자료실. 괴테와 쉴러를 포함해 약 3천 점의 문학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 찾아가는 법 마르슈탈(Marstall)과 시립 궁전(Stadtschloss)의 가운데 길로 직진하여 공원을 지난 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조금 더 가면 왼편으로 보인다. 마르슈탈에서 도보로 약 7~10분 소요. 크게 보기 2012. 12. 8. 23:26 | 더보기
Weimar | etc. 괴테 가든하우스 괴테 가든하우스(Goethes Gartenhaus)는 대문호 괴테(Goethe)가 지금 국립 괴테 박물관(Goethe-Nationalmuseum)으로 사용 중인 괴테의 집(Gothes Wohnhaus)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살던 집. 당시 바이마르의 영주가 괴테의 거처로 제공해준 곳이다. 일름 강(Ilm River)에서 가까운 넓은 공원 한가운데 자리잡은 자그마한 집. 괴테는 이 곳에 머물며 많은 시를 남겼으며, 죽기 전에도 잠시 들렀다고 한다. 괴테 사후 그를 추모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기념관처럼 사용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기차역(Bahnhof) 또는 괴테 광장(Goetheplatz)에서 8번 버스 승차 후 빌란트 광장(Wielandplatz.. 2012. 12. 8. 23:19 | 더보기
Weimar | #15. 시립 박물관 바이마르의 전성기 당시 부유한 상인인 베르투흐(Bertuch)가 살던 집(Bertuchhaus)에 문을 연 시립 박물관(Stadtmuseum)은 도시의 역사에 대한 박물관이다. 각 시대별로 바이마르에 어떻게 발전하였는지에 대한 역사적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튀링엔(Thüringen) 지역 최초의 "도시에 대한 박물관"이기도 하다. 한 때 재정난으로 문을 닫았으나 지금은 정상 개관중. 입장료 : 성인 3 유로, 학생 1.5 유로 개장시간 : 화~일 10:00~17:00, 월 휴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바우하우스 박물관(Bauhaus-Museum)을 등진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대로변의 괴테 광장(Goetheplatz)이 나온다. 조금 더 직진하면 길 건너편 대로.. 2012. 12. 8. 11:57 | 더보기
Weimar | #14. 바우하우스 박물관 1919년 바이마르 공화국이 출범하면서, 바이마르에서는 또 하나의 혁명적인 변화가 움트기 시작했다. 그 이름은 바우하우스(Bauhaus).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Walter Gropius)가 바이마르에 설립한 건축 디자인 학교이다. 우리가 흔히 유럽의 옛 건축을 떠올릴 때 연상되는 이미지와, 지금 현대의 건축의 이미지는 완전히 극과 극이다. 동양과 서양을 무론하고, 현대의 건축이라 했을 때 우리는 굳이 외벽에 장식을 가미하지 않은 네모 반듯한 사각형 건물을 연상한다. 바로 그 디자인을 만든 것이 바우하우스라는 것. 바우하우스는 기존의 건축 디자인의 틀을 완전히 뒤엎고, 인간 중심의 실용적인 건축을 만들고자 하였다. 건물뿐 아니라 건물 안에 들어가는 것, 즉 가구와 생활용품까지도 마찬가지의 철학으로 새롭.. 2012. 12. 7. 23:13 | 더보기
Weimar | #13. (2)괴테와 쉴러 동상 국립 극장(Deutsches Nationaltheater) 앞 테어터 광장(Theaterplatz)에는 괴테와 쉴러의 동상(Goethe-Schiller-Denkmal)이 있다. 동시대에 바이마르에 거주하며 고전주의를 싹틔우는데 일조한 독일을 대표하는 두 문인의 동상은 바이마르의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나 마찬가지. 실제로 괴테와 쉴러는 서로 친밀하게 지내며 문학적으로도 교류를 나누었다고 한다. 일례로, 쉴러가 말년에 그의 대표작인 을 집필했을 때 바이마르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쉴러는 스위스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스위스의 설화를 바탕으로 작품을 쓰면서 스위스를 전혀 모른다는 것은 큰 장벽이 되었는데, 스위스에 가보았던 괴테가 스위스의 풍경과 분위기를 쉴러에게 상세히 알려주어 그것을.. 2012. 12. 7. 23:00 | 더보기
Weimar | #13. (1)국립 극장 바이마르에 있는 독일 국립 극장(Deutsches Nationaltheater)는 콘서트, 오페라, 연극, 발레 공연 등이 열리는 바이마르 문화예술의 중심이다. 대문호 괴테(Goethe)가 23세 때부터 감독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2차 세계대전 중 피해를 입었다가 1948년 다시 재개관하였다. 재개관 작품도 괴테의 .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비툼 궁전(Wittumspalais)이 위치한 테어터 광장(Theaterplatz)의 정면에 자리잡고 있다. 크게 보기 2012. 12. 7. 22:52 | 더보기
Weimar | #12. 비툼 궁전 시립 궁전(Stadtschloss)에 대화재가 발생하여 궁전이 파괴된 이후 대공비 안나 아말리아(Herzogin Anna Amalia)는 비툼 궁전(Wittumspalais)에 임시 거처를 두었다. 외관은 평범하지만 내부는 우아하게 가꾸어져 있다. 오늘날에는 게스트하우스로 사용 중이며, 궁전으로 사용되던 방의 내부는 유료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쉴러 하우스(Schillers Wohnhaus)에서 쉴러 거리(Schillerstraße)를 따라 가면 거리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보기 2012. 12. 7. 22:44 | 더보기
Weimar | #11. 쉴러 하우스 독일을 대표하는 극작가 쉴러(Schiller)가 바이마르에서 살았던 집은 쉴러 하우스(Schillers Wohnhaus)라는 이름의 기념관으로 일반에 공개 중이다. 바로크 양식의 3층 주택 건물로, 당시 쉴러가 살던 실내 모습과 그의 소장품 등이 전시 중이다. 쉴러는 1802년 이 건물을 매입하여 온 가족이 함께 살다가 1805년 숨을 거두었다. 이후 1847년에 바이마르 시에서 건물을 매입하여 쉴러의 기념관으로 만들어 관리 중이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국립 괴테 박물관(Goethe-Nationalmuseum)에서 프라우엔플란 거리(Frauenplan) 거리를 따라 다시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방향으로 가다가 첫번째 사.. 2012. 12. 7. 22:36 | 더보기
Weimar | #10. 국립 괴테 박물관 바이마르에서 괴테(Goethe)가 살았던 집은 오늘날 국립 괴테 박물관(Goethe-Nationalmuseum)으로 변모하였다. 괴테 하우스(Goethes Wohnhaus)라고도 불리는 이 곳은, 괴테가 1782년부터 세 들어 살기 시작했던 집. 이후 바이마르에서 결혼한 괴테는 가족이 늘어나면서 건물의 방을 추가로 세를 내었고, 바이마르의 대공 카를 아우구스트(Karl August)는 이 집을 통째로 괴테에게 선물로 주어 1801년부터는 건물 전체가 괴테의 소유가 되었다. 괴테는 이 곳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살았다. 지금도 박물관 내에는 괴테가 마지막 임종을 거둔 침대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괴테 사후 그의 손자들이 이 건물에 살았으며, 손자들까지 죽고 난 뒤에는 바이마르 시에서 건물을 매입하여 기념관.. 2012. 12. 7. 22:23 | 더보기
Weimar | Local. 튀링어 부어스트 독일은 어느 고장을 가든 소시지(부어스트;Wurst)의 천국이다. 각 지방마다 고유의 부어스트 조리법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 튀링엔(Thüringen) 지방 역시 부어스트가 유명한데, 아마도 독일에서 가장 먼저 부어스트 요리가 시작된 곳도 튀링엔일 것으로 역사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적어도 문헌상으로는 가장 먼저 등장하기 때문. 튀링엔 지방의 부어스트는 그 이름 그대로 튀링어 부어스트(Thüringer Wurst)로 부른다. 다른 지방보다 부어스트가 길고 두꺼우며, 겉이 살짝 탈 정도로 바삭하게 굽는 것이 특징. 부어스트를 끼워 먹는 빵은 차이가 없으므로 다른 지역보다 빵 바깥으로 삐져나오는 부어스트가 길다. 그래서 소스를 발라 먹을 때 다소 불편한 것도 사실. 이것은 바이마르뿐 아니라 에르푸르트(Erf.. 2012. 12. 7. 22:06 | 더보기
Weimar | #09. (3)엘리펀트 호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위치한 엘리펀트 호텔(Hotel Elephant). 바이마르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로 꼽힌다. 1696년 처음 지어졌으며, 그래서 역사적으로 많은 유명인들이 이 호텔을 거쳐갔다. 바이마르에 머물던 괴테(Goethe), 실러(Schiller), 헤르더(Herder), 리스츠(Liszt) 등이 이 곳에서 수시로 만나 교제를 나누며 바이마르 고전주의의 자양분을 쌓아나갔다고. 역사가 깊다보니 불명예도 피할 수 없었다. 히틀러(Hitler) 역시 이 곳의 단골 투숙객이었다. 그는 바이마르에 올 때마다 항상 이 곳에 머물며 마르크트 광장에서 사람들에게 연설을 했다. 결국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호텔은 문을 닫았다가 1955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 입구 위 2층 발코니도 항상.. 2012. 12. 7. 21:5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