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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하이델베르크

Heidelberg | 버스로 찾아가는 법 하이델베르크는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서 랜더티켓을 이용하여 다녀오는 것을 권하지만, 국내에서는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에서 왕복하는 여행자도 많다. 이 경우 랜더티켓이 유효하지 않기 때문에 IC 열차를 이용해야 하므로 독일철도패스(유레일패스)가 없다면 교통비가 다소 낭비될 수 있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를 간다면 버스가 가장 좋다. 플릭스부스(Flixbus) 등 몇 개 업체가 두 도시 사이를 연결한다. 양방향 모두 하루에 몇 편씩 운행하므로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때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버스는 주로 최저 5~8 유로부터 시작하므로 기차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단, 이 경우 하이델베르크의 버스 터미널(ZOB)이 중앙역(Hauptbahnho.. 2015. 1. 24. 16:05 | 더보기
Heidelberg | Restaurant. 슈미트 성령 교회(Heiliggeistkirche) 맞은편에 있는 레스토랑. 특별히 어떤 음식에 특화되었다기보다는 독일 향토요리와 이탈리아 음식 등 독일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판매한다. 한 마디로, 관광지에 특화된 레스토랑이라고 보면 될 듯. 가격도 살짝 비싸기는 하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나쁘지는 않다. 좁은 입구에 반해 내부는 매우 넓고 현대식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꾸며두었다. * 찾아가는 법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서 중앙 거리(Hauptstraße)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2015. 1. 24. 15:21 | 더보기
Heidelberg | Hostel. 주트판네 호스텔 현재는 호스텔이 폐업하고 내부를 재단장하여 고급호텔로 바뀌었다.하이델베르크가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숙소도 많은 편이고 호스텔도 많다. 주트판네 호스텔(Heidelberger Sudpfanne)은 구 시가지 중앙에 위치하여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매우 편리한 곳. 가격도 다른 호스텔에 비해 눈에 띄게 저렴한 편이었다. 필자가 이용한 6인실 믹스돔의 1인 가격이 16 유로. 하지만 호스텔의 내부 상태는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낡고 불편했다. 방문의 잠금장치는 거의 고장난 상태였고, 전원 콘센트는 턱없이 부족했으며, 개인등도 따로 제공되지 않았다. 공동 화장실도 썩 청결하지는 않은 편. 호스텔보다는 1층에 술집에 주력하는 곳이다보니 숙박으로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은 곳. 오.. 2012. 11. 17. 21:34 | 더보기
Heidelberg | Info. 하이델베르크 성 등반열차 정보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을 오를 때 걸어 올라가도 된다. 20여분 이상 소요된다고.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방법이겠으나, 필자는 등반열차(Bergbahn)를 이용하라고 꼭 이야기하고 싶다. 이유는 간단하다. 등반열차 왕복요금이 5 유로, 그런데 여기에 하이델베르크 성 입장권까지 포함되어 있다. 어차피 성 입장권을 따로 산다면 그 요금이 5 유로. 그러니까 걸어서 올라가는 것이 단 1 센트도 비용이 절약되지 않는다는 소리이다. 등반열차는 하이델베르크 성까지만 가는 것이 아니라 산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만약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면 그만큼 요금이 추가된다. 등반열차 정류장은 코른마르크트 광장(Kornmarkt)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다. 코른마르.. 2012. 11. 17. 21:26 | 더보기
Heidelberg | #11. 하이델베르크 성 - 궁정 정원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에 딸린 궁정 정원(Schlossgarten)은 원래 바로크 양식으로 꾸며진 정원이었으나 성이 파괴될 때 정원도 함께 파손되었고, 오늘날에는 그 위치에 넓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당시에 있던 조각이나 기념비 등은 일부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이 곳에 괴테(Goethe)의 기념비가 있는 것이 흥미롭다. 잘 알려졌듯, 괴테가 한 유부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불륜을 저지르기 위해 하이델베르크를 여러차례 찾았으며, 바로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애인을 위한 시를 만들기도 하였다. 괴테가 (비록 불륜이기는 했으나) 애인에게 로맨틱한 사랑을 고백한 곳이 바로 성 내에 있는 엘리자베트 문(Elizabethentor)이다. 이 곳은 선제후 프리드리히 5세(F.. 2012. 11. 17. 21:17 | 더보기
Heidelberg | #11. 하이델베르크 성 하이델베르크 구 시가지 위에 산등성이에 자리잡은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은 하이델베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이다. 13세기부터 지어지기 시작하여 계속 증축되었으며, 선제후와 영주들이 거처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견고한 성벽과 망루에서 알 수 있듯 군사적 목적도 있었는데, 30년 전쟁을 거치며 하이델베르크가 황폐화되었을 때 이 성 또한 크게 파손되었다고 한다. 이후부터 하이델베르크 성은 사실상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몇 번의 복구 운동이 있었으나 지지부진했고, 결국 오늘날에는 더 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관리만 하는 수준에서 성의 폐허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여전히 견고한 성벽은 남아있고, 주요 건물들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적지 않은 건물들이 파손된 상태이다. 그런데 이.. 2012. 11. 17. 20:57 | 더보기
Heidelberg | #10. 코른마르크트 광장 코른마르크트 광장(Kornmarkt)은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에 바로 이웃하여 비슷한 크기로 형성된 광장. 코른(Korn)이 독일어로 곡물을 뜻하므로 아마 과거에 이 자리에서 곡물을 사고 파는 시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코른마르크트 광장은 삼면을 둘러싼 건물들과 1718년 만들어진 바로크 양식의 마돈나상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리고 카를 테오도르 다리(Karl-Theodor-Brücke)와 더불어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을 올려다보는 시야가 가장 잘 확보되는 지점이기도 하며, 하이델베르크 성을 오르기 위한 등반열차(Bergbahn)를 타려면 꼭 지나쳐야 하는 광장이기도 하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마르크트 광.. 2012. 11. 13. 23:53 | 더보기
Heidelberg | Restaurant. 페터 슈타인 골목(Steingasse)에 위치한 대표적인 독일 향토요리 레스토랑. 학세(Haxe)나 부어스트(Wurst) 등 독일 요리가 주요 품목. 가격은 메뉴당 7~15 유로 정도로 일반적인 레스토랑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레스토랑은 자체 양조시설이 있어서 직접 제조한 맥주를 판매한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필스터 타입의 맥주를 주로 판매하지만, 만약 손님들이 따로 주문하면 알코올 도수가 11도가 넘는 특별한 맥주를 가져다준다. * 찾아가는 법 슈타인 골목의 중간쯤에 위치. 간판에 알트 하이델베르거 브라우하우스(Alte-Heidelberger Brauhaus)라고 함께 적혀있다. 크게 보기 2012. 11. 13. 23:48 | 더보기
Heidelberg | Restaurant. 트라토리아 토스카나 트라토리아 토스카나(Trattoria Toscana)는 이탈리아 음식 레스토랑이다. 슈타인 골목(Steingasse)의 가장 끝, 성령 교회(Heiliggeistkirche)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당연히 메뉴는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아 음식이 주를 이룬다. 우리나라에서 먹던 식의 이탈리아 음식을 생각하면 곤란하지만, 유럽에서 먹는 이탈리아 음식을 생각한다면 크게 다르지 않다. 크게 보기 2012. 11. 13. 23:43 | 더보기
Heidelberg | #09. (4)기사의 집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을 둘러싼 건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사의 집(Haus zum Ritter). 시에서 지정한 문화재로 보호받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하이델베르크의 오랜 전쟁의 역사 속에서도 거의 파괴되지 않은채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물이다. 그래서 시청사가 파괴되어 보수할 때 이 건물을 10여년 동안 임시 시청사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호텔로 사용 중이며, 1층에는 레스토랑이 영업한다. 2012. 11. 13. 23:30 | 더보기
Heidelberg | #09. (3)시청사 성령 교회(Heiliggeistkirche)를 마주보고 있는 바로크 양식의 시청사(Rathaus). 원래부터 시청사가 존재하던 자리였으나 30년 전쟁 중 시청사가 파괴되어 그 자리에 새로 지어진 건물이다. 이후에도 계속 건물이 확장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도 시청사로 사용하여 시장의 집무실과 시의회 사무실 등이 있다. 1층은 관광 안내소(Tourist Information)도 겸한다. 2012. 11. 13. 23:29 | 더보기
Heidelberg | #09. (2)성령 교회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거대한 교회. 가뜩이나 길이 좁은 구 시가지 내에서 성령 교회(Heiliggeistkirche)가 워낙 크게 우뚝 서 있다보니 교회 전체를 한 앵글에 담을 지점을 찾기도 어려울 정도. 그만큼 성령 교회는 하이델베르크를 대표하는 교회로 손색이 없다. 1515년 완공, 그리고 고딕 양식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바로크식 첨탑 지붕은 1709년에 추가되었다. 이후 전쟁 중 파괴된 것이 보수되어 다시 문을 연 것은 1985년. 원래는 내부에 비블리오테카 팔라티나(Bibliotheca Palatina)라고 불리는 궁정 도서관이 있어서 수천 권에 달하는 진귀한 책을 소장하고 있었다. 30년 전쟁을 거치면서 소장본 대부분이 약탈당해 훗날 수백권 정도만 되돌려받을.. 2012. 11. 13. 23:25 | 더보기
Heidelberg | #09. (1)마르크트 광장 구 시가지의 중심이 되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광장 중앙에 거대한 성령 교회(Heiliggeistkirche)가 위치하고, 그 사방으로 시청사(Rathaus) 등 건물들이 둘러싸면서 형성된 광장이다. 대학광장(Universitätplatz)에서도 가깝고, 중앙 거리(Hauptstraße)도 이어지며,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이나 카를 테오도르 다리(Karl-Theodor-Brücke) 등 주요 관광지의 지척에 위치하여 항상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광장 주변의 건물들은 주로 레스토랑이나 상점, 카페, 호텔 등으로 사용 중이다. 특히 마르크트 광장과 카를 테오도르 다리 사이를 연결하는 슈타인 골목(Steingasse)은 짧은 골목임에도 불구하고 양편에.. 2012. 11. 13. 23:03 | 더보기
Heidelberg | #08. 예수회 교회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의 예수회 교회(Jesuitenkirche)는 1759년 지어졌으며, 78 미터 높이의 첨탑은 1872년에 추가로 지어졌다. 하얀 벽이 눈부신 깔끔한 내부는 중앙의 웅장한 벽화와 황금빛 조각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예배당 입장은 무료, 그리고 교회 내에 따로 마련된 종교 예술과 예배 박물관(Museum für sakrale Kunst und Liturgie)은 유료로 입장한다. 입장료 : (박물관) 성인 3 유로, 학생 2 유로 개장시간 : (6~10월) 화~토 10:00~17:00, 일 13:00~17:00, 월 휴관 (11~5월) 토 10:00~17:00, 일 13:00~17:00, 월~금 휴관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대학광장(Uni.. 2012. 11. 13. 22:34 | 더보기
Heidelberg | #07.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Universität Heidelberg)는 노벨상 수상자를 7명이나 배출한 독일에서 가장 오래 된 대학. 설립년도가 무려 1386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정식명칭은 루프레히트 카를 대학교(Ruprecht-Karls-Universität Heidelberg)이다. 대학을 설립한 선제후 루프레히트 1세(Ruprecht I), 그리고 한 때 폐쇄되었던 대학을 1803년 다시 재설립한 선제후 카를 프리드리히(Karl Friedrich)의 이름을 딴 것이다. 오늘날 대학 광장(Universitätsplatz)을 중심으로 옛 대학 건물(Alte Universität)과 신 대학 건물(Neue Universität)이 마주보고 있으며, 주변에 대학 도서관(Universitätsbibliothek.. 2012. 11. 13. 22:24 | 더보기
Heidelberg | #06. 선제후 박물관 하이델베르크 대학(Universität Heidelberg)의 총장을 역임했던 요한 모라스(Johann P. Morass)가 1716년 지은 바로크 양식의 건물. 그래서 그의 이름을 딴 모라스 궁전(Palais Morass)이 정식 이름. 1906년부터는 선제후 박물관(Kurpfälzische Museum)으로 사용 중이다. 박물관 내부에는 주로 15~17세기에 만들어진 회화나 예술작품, 그리고 당시 귀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 또한 하이델베르크 시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 거리(Hauptstraße)에 위치하고 있다. 크게 보기 2012. 11. 13. 11:22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