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 뜻밖에 음악의 도시, 함부르크
유럽에서 클래식 음악으로 유명한 도시, 특히 세계적인 음악가가 여럿 활동하며 찬란한 유산을 남긴 도시로 누구나 오스트리아 빈(Wien)을 첫 손에 꼽겠죠. 모차르트, 베토벤, 슈트라우스, 슈베르트 등 빈의 음악가는 어마어마하니까요. 그 다음으로는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흐, 멘델스존, 슈만, 헨델(근교의 할레) 등 역시 화려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함부르크(Hamburg)는 어떤가요? 언뜻 음악과 매치되지 않습니다. 함부르크에 대해 좀 깊이 여행한 분들이라면 브람스의 고향이 함부르크라는 것까지는 알 수도 있겠지만, 거기까지입니다. 함부르크에 있는 브람스 박물관(Brahms Museum)입니다. 브람스는 함부르크에서 태어났고, 함부르크의 유명 관광지이..
2019. 10. 4. 08:3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