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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보/슈투트가르트

Stuttgart | Tip. 슐로스 카드 바이에른의 메어타게스 티켓처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도 비슷한 자유이용권을 판매한다. 이름은 슐로스 카드(Schloss Card). 총 24곳의 궁전과 문화 유적의 입장 시 유효하며, 비용은 성인 24 유로, 학생 12 유로다. 특히 유용한 것은 유효기간이 구매일로부터 1년이라는 것. 24곳의 궁전에는 루트비히스부르크 궁전, 만하임 궁전, 하이델베르크 성, 슈베칭엔 궁전, 슈투트가르트의 졸리투데 궁전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클릭 (독일어) 2013. 12. 10. 15:32 | 더보기
Stuttgart | etc. 빌헬마 빌헬마(Wilhelma)는 원래 궁전이었다. 그것도 매우 큰 정원이 딸린 궁전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지금은 동물원 겸 식물원이 되었다. 넓은 정원은 식물원이 되고, 그 곳에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게 하여 동물원이 된 것이다. 원래 필자는 여행지를 소개할 때 동물원은 다 건너뛰는 편이다. 굳이 해외에 가서까지 동물원을 갈 이유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헬마를 소개하는 것은, 이 곳이 평범한 동물원이 아니라 그린 유 프로젝트의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동물원을 간다는 기분보다는 궁전이 있는 넓은 정원을 간다는 기분으로, 그리고 그 정원이 궁정 정원(Schlossgarten)과 마찬가지로 그린 유 프로젝트의 한 축이라는 것을 상기하면서, 여기에 덤으로 동물들도 뛰놀고 있다는 식으.. 2013. 7. 21. 00:27 | 더보기
Stuttgart | etc. 그라브카펠레 그라브카펠레(Grabkapelle)는 신 궁전(Neues Schloss) 앞의 거대한 기념비의 주인공 빌헬름 1세(Wilhelm I)에 의해 만들어진 추모 예배당. 그는 33세의 나이로 요절한 자신의 왕비를 위하여 왕비의 무덤으로 이 예배당을 지어주었다. 원래 뷔르템베르크 공국(Württemberg)의 궁전이 있던 자리, 로텐베르크(Rotenberg; 붉은 산이라는 뜻)라는 이름의 슈투트가르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빌헬름 1세도 죽은 뒤 이 곳에 무덤을 삼았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S-bahn 1호선이 다니는 운터튀르크하임(Untertürkheim) 역에서 61번 버스를 타고 로텐베르크(Rotenberg) 역에 하차(9분 소요). 크게 보기 2013. 7. 21. 00:12 | 더보기
Stuttgart | etc. 조리투데 궁전 (a.k.a. 솔리튜드 궁전) a.k.a. 솔리튜드 궁전 | Solitude는 사실 독일어가 아니라 영어다. 같은 뜻의 독일어는 조리튀데(Solitüde).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면 Schloss Solitude는 영어 식으로 솔리튜드 궁전이라고 하는 편이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관용적으로 독일어식으로 조리투데(또는 졸리투데) 궁전이라 부르는 것이 보편적이다. 1769년 뷔르템베르크 공국(Württemberg)의 대공 카를 오이겐(Karl Eugen)의 지시로 만들어진 로코코 양식의 궁전. 카를 오이겐은 완공 다음해인 1770년부터 이 곳에 학교를 만들어 예술과 군사 교육에 역량을 쏟았다. 장교를 양성하는 일종의 사관학교인 셈인데, 독일을 대표하는 극작가 쉴러(Schiller)도 이 학교 출신이다. (단, 쉴러는 학교를 졸업하지.. 2013. 7. 21. 00:11 | 더보기
Stuttgart | etc. 성모 마리아 교회 성모 마리아 교회(St.Maria Kirche)는 고딕 첨탑이 웅장한 큰 교회. 하지만 시내 중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관광 동선에 포함시키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 교회가 인터 호스텔(Inter Hostel) 바로 건너편에 있다. 만약 인터 호스텔에 투숙한다면 잠깐 둘러보기에 딱 적당하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정보없음 * 찾아가는 법 인터 호스텔 정면의 고가도로 반대편. 고가도로 아래로 보행자 도로가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크게 보기 2013. 7. 21. 00:10 | 더보기
Stuttgart | Hostel. 인터 호스텔 2015년 중 확인 결과 문을 닫은 것으로 나옵니다. 슈투트가르트 시내에는 3성급 호텔은 적지 않게 있으나 다른 도시에 비해 호스텔은 다소 부족한 편이다. 공식 유스호스텔이 두 곳이나 있지만 모두 시내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고, 그 외의 호스텔 중에서는 그나마 인터 호스텔(Inter Hostel)이 시내에서 멀지 않다. 헤겔 하우스(Hegelhaus)에서도 5~7분 정도 더 가야 하므로 구 시가지의 가장 끄트머리에 해당되는 곳. 그러니까 중앙역(Hauptbahnhof)에서부터 구 시가지 관광을 하면서 호스텔까지 온 뒤에 체크인을 하고 다시 마저 여행을 하는 식으로 동선을 짜야 할 곳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내부는 비교적 깨끗한 편. 2층 침대는 사람이 오르내릴 때마다 휘청거릴만큼 튼튼하지 못한.. 2013. 7. 21. 00:10 | 더보기
Stuttgart | Hotel. 한자 호텔 옛 건물에 자리잡은 3성급 호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내부는 많이 낡은 편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프론트의 직원은 매우 친절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포이어 호수(Feuersee) 뒤편으로 도보 5분 정도 거리. 중앙역(Hauptbahnhof)에서 도보로 가기는 힘들고, S-bahn으로 포이어 호수 역까지 와서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권한다. 크게 보기 2013. 7. 21. 00:10 | 더보기
Stuttgart | Hotel. 메리트 호텔 메리트 호텔(Hotel Merit)는 슈투트가르트의 헤겔 하우스(Hegelhaus)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역(Hauptbahnhof)에서 걸어서 가기에 거리가 약간 있지만, 도보로 이동하는 가운데 슈투트가르트의 주요 관광지를 지나치기 때문에 위치가 좋은 편이라고 본다. 꽤 오래 된 건물에 자리잡은 호텔. 그래도 옛 건물에 비해서 내부는 비교적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꾸며두었다. 크게 보기 2013. 7. 21. 00:10 | 더보기
Stuttgart | Restaurant. 뮬란 뮬란(Mulan Wok)은 쾨니히 거리(Königsstraße)의 이면골목에 있는 중식 레스토랑. 뷔페 형태로 누들과 치킨 등의 중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음식의 종류나 질이 나쁘지 않았던 곳으로 기억한다. 뷔페는 8.8 유로. 한 접시에 재주껏 먹는 것은 5.3 유로, 그리고 누들박스에 담아서 테이크아웃하는 것은 3.8 유로. * 찾아가는 법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쾨니히 거리로 들어간 뒤 오른쪽으로 첫 골목이 크로넨 거리(Kronenstraße)이다. 이 길을 따라 두 블럭쯤 직진하면 거리 왼편에 보인다. 크게 보기 2013. 7. 20. 23:58 | 더보기
Stuttgart | #2-05. 중앙역 슈투트가르트21 사업으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앙역(Hauptbahnhof).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사업 홍보를 위해 중앙역의 탑(벤츠 마크가 붙어있는 곳)을 슈투트가르트21 포룸(Stuttgart21 Forum)이라는 이름의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물론 정부가 의도하는 장밋빛 청사진들을 정말 정성스럽게 설명하고 있는 곳이므로 큰 관심이 없다면 그냥 지나쳐도 무방하겠으나, 탑 옥상까지 전망대로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여행자도 한 번 들러봄직하다. 탑의 옥상은 그리 넓지 않으나 주변에서 가장 높은 장소인만큼 사방의 탁 트인 전망이 매우 시원하다. 무료 전망대로서 들러보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전망대까지는 엘리베이터로 올라간 뒤 내려올 때는 계단으로 내려온다. 그런데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슈투트가르트21.. 2013. 7. 20. 23:24 | 더보기
Stuttgart | Topic. 슈투트가르트21 그린 유(Green U)의 기적을 이룬 환경도시 슈투트가르트에서는 꽤 오랫동안 그 명성에 걸맞지 않은 상처를 겪어야 했다. 환경 파괴에 반대하는 장기간의 시위가 벌어졌던 것. 환경도시에서 대체 무슨 환경 파괴가 있었던 것일까? 그 배경을 알고자 하면 "슈투트가르트21(Stuttgart21)"이라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슈투트가르트21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지금의 중앙역(Hauptbahnhof)을 없애고 기차역 전체를 지하로 옮기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시에서 밝힌 청사진대로라면, 지금의 기차역 자리에는 문화 시설과 휴식 공간이 들어서 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거대한 기차역을 통째로 지하로 옮기려면 필연적으로 주변을 많이 파헤칠수밖에 없고, 지하수 오염 등 주변 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 2013. 7. 20. 23:14 | 더보기
Stuttgart | #2-04. 슈투트가르트 국립 미술관 슈투트가르트 국립 미술관(Staatsgalerie Stuttgart)는 슐로스 광장(Schlossplatz)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미술관(Kunstmuseum Stuttgart)과 번역된 이름이 비슷하여 혼동할 수 있는데, 당연히 전혀 다른, 그리고 규모가 훨씬 더 큰 미술관이다.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어, 구관에는 램브란트나 피카소 등의 17~19세기 회화를 주로 전시하고, 신관은 칸단스키 등 20세기 이후의 현대미술을 주로 전시한다. 독일의 미술관 중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수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회화를 충실히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매주 수요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여 인기가 높다.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국립극장 뒤편의 콘라트 .. 2013. 7. 20. 23:08 | 더보기
Stuttgart | #2-03. 국립 극장 문화 수준이 높은 슈투트가르트에서도 문화의 중심인 국립 극장(Staatstheater). 신 궁전(Neues Schloss) 뒤편의 궁정 정원(Schlossgarten)에 자리잡고 있다. 호반에 위치하여 주변 공원과 건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수준 높은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열리고 있으며, 특히 발레단에는 한국인 무용수 강수진이 소속된 것으로 국내에도 유명하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궁정 정원 중 오버(Oberergarten) 구역의 중앙에 있는 호수가에 있다. 공연을 보러 갈 것이 아니라면 호수 건너편에서 극장을 바라보는 것이 더 좋은 그림이 나온다. 크게 보기 2013. 7. 20. 23:05 | 더보기
Stuttgart | #2-02. 궁정 정원 슈투트가르트의 자랑거리인 "그린 유(Green U)" 프로젝트의 핵심이 바로 궁정 정원(Schlossgarten)이다. 궁정 정원은 원래 신 궁전(Neues Schloss) 뒤편의 공원을 이르는 것, 그런데 이 공원이 점차 확대되어 다른 공원과 연결되면서 슈투트가르트 도시의 3면을 U자 모양으로 감싸는 대형 공원이 되었다. 워낙 공원 규모가 크기 때문에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오버(Oberergarten), 미틀러(Mittlerergarten), 운터(Unterergarten)로 구분한다. 신 궁전 바로 뒤편에 호수를 끼고 있는 정원은 오버, 중앙역(Hauptbahnhof) 부근의 거대한 숲 속 공원은 미틀러와 운터에 해당된다. (오버,미틀러,운터는 우리 말로는 각각 상,중,하를 의미한다.) 궁정 정원.. 2013. 7. 20. 23:05 | 더보기
Stuttgart | etc. 포르쉐 박물관 슈투트가르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이 가장 유명하지만, 그 못지않은 자동차 박물관이 근교에 자리잡고 있다. 바로 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Porsche)의 박물관인 포르쉐 박물관(Porsche Museum)이다. 현재는 폴크스바겐(Volkswagen)에 인수되었지만, 포르쉐의 본사 건물이 슈투트가르트에 있어 그 바로 옆에 박물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은 1976년부터 있었고, 2005년부터 본사 옆에 새로운 박물관을 준비하다가 완공 전 포르쉐가 폴크스바겐에 인수되었고, 인수 후에도 원래 계획대로 2009년에 새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포르쉐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자동차들을 볼 수 있다. 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로서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다. 입장.. 2013. 7. 20. 22:57 | 더보기
Stuttgart | #1-11.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전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본사 옆에는 유선형 모양의 외관이 인상적인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이 있다. 이 곳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신, 그러니까 아직 합병이 되지 않은 다임러(Daimer)와 벤츠(Benz)의 시대를 포함한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는 박물관이다. 1883년 세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로 만들어진 벤츠의 1호차는 특히 귀중한 전시물. 입장료 및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포이어 호수(Feuersee) S-bahn 역에서 키르히하임(Kirchheim) 방면 S1호선 또는 바크낭(Backnang) 방면 S3호선.. 2013. 7. 20. 22:56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