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Wolfsburg)는 사실 도시가 아니라 이 성의 이름이었다. 이 지역에 늑대가 많다고 하여 "늑대의 성"이라는 뜻으로 볼프스부르크라는 이름을 지은 것이다. 그 역사는 13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부근 지역에서 강력한 권력을 가진 귀족 바르텐슬레벤(Bartensleben) 가문의 성이었다.
덕분에 이 지역이 자연스럽게 볼프스부르크로 불리게 되면서 그것이 도시 이름이 되었고, 이제 도시와 구분하기 위해 이 곳을 볼프스부르크 성(Schloss Wolfsburg)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61년부터는 시의 소유가 되어 시립 박물관(Stadtmuseum)과 시립 갤러리(Städtische Galerie)로 사용 중이다. 성 앞의 정원은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축제나 음악회가 종종 열리는 공간이다.
내부의 박물관은 교육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에 무료로 개방 중이다. 도시의 역사에 대한 자료가 주를 이룬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역(Hauptbahnhof)에서 정문으로 나와 큰 길을 건너 버스 정류장(Busbahnhof)에서 160, 201, 202번 버스를 타고 성(Schloss)에서 하차(3분 소요). 정류장은 정원 바깥으로 정류장에서 정원을 가로질러 성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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