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스의 상징과도 같은 대성당(Dom St.Peter)은 독일을 대표하는 로마네스크 성당의 하나로 꼽힌다. 100년 이상의 건축기간이 소요되어 1320년에 완공되었다. 앞뒤 두 개씩 솟은 네 개의 첨탑은 마치 성벽을 보는 듯하고, 검게 그을린 외벽은 단단하고 위엄 있어 보인다. 실제로 당시 기술로 몇 겹의 내진 설계가 동원된 건물이라고 한다.
앞뒤 두 개의 탑 사이에 각각 돔이 있는 구조가 특이하다. 내부 역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인위적 조명이 거의 없어 어둡지만 엄숙한 분위기이다. 인위적으로 화려함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내부 벽에 세워진 조각이나 부조 등은 매우 수준이 높다. 또한 발타자르 노이만(Balthasar Neumann)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중앙 제단도 눈에 띈다.
입장료 : 무료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일스호프 미술관(Kunsthaus Heylshof)의 정원에서 대성당 뒤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다. 대성당 뒤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반대편 끝까지 가면 건물 우측에 대성당 입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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