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벨룽엔 박물관(Nibelungenmuseum)이 붙어있는 옛 성벽(Stadtmauer)도 중요한 볼거리 중 하나이다. 보름스에는 아직 옛 성벽과 탑이 남아있는 곳이 많이 있는데, 그 중 니벨룽엔 박물관 부근의 성벽의 보존 상태가 가장 우수하다.
성벽은 한 눈에 보기에도 낡았지만 꽤 견고한 요새였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성벽 위로 올라가는 길은 폐쇄되어 안타깝게도 올라갈 수 없지만 성벽의 망루 또는 출입문 역할을 하던 탑들은 잘 보존되어 양쪽에서 바라볼 수 있다. 니벨룽엔 박물관 부근의 탑은 뷔르거 탑(Bürgerturm)과 토어 탑(Torturm)으로 현재 박물관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뷔르거 탑 너머에는 토어 탑 광장(Torturmplatz)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다. 중앙에 분수가 있고, 그 주변에 깔끔하게 닦인 정원과 휴식공간이 마련된 곳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니벨룽엔 박물관이 위치한 성벽. 토어 탑 광장은 성벽의 반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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