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프랑크푸르트에 성벽이 있던 시절, 에셴하이머 탑(Eschenheimerturm)은 성문을 넘나들 수 있는 출입문이자 감시 탑이었다. 47m 높이의 10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쟁의 화를 피해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당시 성벽의 일부이다. (국내 자료 중 에센하이머 탑으로 소개하는 것이 종종 보이는데, 에셴하이머 탑이라고 적는 것이 보다 원래 발음에 가깝다.)
탑이자 성문이었기 때문에 에셴하이머 문(Eschenheimer Tor)이라고 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레스토랑으로 개조되어 사용 중이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증권거래소(Börse)를 지나 큰 길로 나가면 바로 교차로 중앙에 탑이 있다. 탑이 크기 때문에 멀리서도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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