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사 궁전을 보는듯한 규모와 위용의 구 시청사(Rathaus). 중앙 마르크트 광장(Hauptmarkt)에 새로운 시청사가 지어진 뒤 구 시청사가 되었으나 Altes를 붙이지 않고 그냥 Rathaus라고 부른다.
원래는 수도원의 건물이 있던 자리였으나, 시청사가 필요해진 뉘른베르크 시에서 수도원으로부터 건물을 매입하여 시청사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여러 시대에 걸쳐 꾸준히 증개축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지하의 중세 감옥(Lochgefängnisse)이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옛날에 사용하던 감옥의 모습, 그리고 고문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30분 분량의 가이드 투어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 (감옥) [확인]
개장시간 : [확인]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중앙 마르크트 광장에서 아름다운 분수(Schöner Brunnen) 뒤편의 건물, 즉 박물관 다리(Museumbrücke)에서 온 정반대 방향의 건물이 신 시청사(Neues Rathaus)이다. 신 시청사의 왼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신 시청사 바로 다음 건물이 구 시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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