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하우스(Judashaus)는 그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예수 그리스도를 팔아먹은 가룟 유다의 벽화로 장식된 집이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참 부정타는 소재를 집에 그려둔 것이기도 하지만, 수난극(Passionsspiel)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이 유다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된다.
1793년에 지어진 낡은 목조 건물이며, 1988년에 보수를 했다고 적혀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낡은 흔적은 감출 수 없다. 벽화도 군데군데 많이 바래진 상태.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에탈 거리(Ettaler Straße)에서 다시 되돌아와 막시밀리안 호텔(Hotel Maximilian)의 뒤편으로 이어지는 티롤러 골목(Tiroler Gasse)로 계속 직진, 왼쪽으로 막달렌 골목(Magdalenengasse)이 나오면 좌회전, 다시 첫번째 골목으로 좌회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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