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탈 대로(Lichtentaler Allee)는 2.3km에 달하는 매우 긴 가로수길. 원래 Allee의 사전적 의미인 "가로수길"에 딱 어울리는 곳이다.
쿠어하우스(Kurhaus)에 카지노가 생기면서 1870년에 카지노 앞의 거대한 공원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기존의 가로수길을 재정비하고, 주변을 넓은 공원으로 만들었으며, 그 모습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옛 자료그림을 보면 지금과 똑같이 생긴 가로수길에 마차를 탄 귀족들이 거닐고 있는 장면이 있다. 카지노를 찾은 부자들이 행차(?)하는 길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주변의 넓은 공원은 푸른 잔디밭과 울창한 나무가 매우 상쾌하고, 날씨가 좋을 때는 일광욕을 즐기는 시민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거리변의 공원 속에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 극장 등이 줄지어 있어 문화의 중심지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쿠어하우스 앞에서부터 리히텐탈 대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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