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참 정직(?)하다. 드라이기벨 하우스(Dreigiebelhaus)는 직역하면 "박공이 세 개인 집"이라는 뜻.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이 딱 그렇게 생겼다.
원래는 세 부분 중 중앙 부분만 존재했다. 1536년 건축. 그런데 훗날 차례대로 양쪽 옆에 똑같은 건물을 추가하여 연결하여 오늘날의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한다. 앞에서 보면 세 부분이 완전 대칭같지만 정면의 박공만 대칭이며 건물의 뒷부분은 대칭은 아니다.
건축 당시 수도원에 속한 건물로 수녀들이 거주하던 집이었다가 여학교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오늘날에는 시에서 매입하여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장 겸 거주지로 지원하여 예술을 할 수 있도록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1층은 레스토랑으로 사용중.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카르멜 교회(Karmelkirche)의 뒤편 정면의 니더 거리(Niederstraße)로 가면 오른편에 건물 뒤편이 보인다. 근처에 가면 레스토랑에서 붙여둔 안내판이 있어 찾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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