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서울 홍대입구역 앞 경의선책거리에서 가진 독일여행 책맥토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행사장이 꽉 찼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책맥에 빠질 수 없는 맥주 등장. 꿈의지도에서 센스 있게 뮌헨 맥주 파울라너로 준비해주셨고, 독일에서 많이 먹는 브레첼 스낵을 주전부리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조합은 루프트한자 타고 독일 갈 때 비행기에서 주었던 콤비네요(맥주는 다르지만).
독일철도청 한국예약센터 유로트레인에서 제공해주신 경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여 개별 연락드렸습니다.
꿈의지도 김산환 대표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시간 40분 정도(쉬는시간 포함) 열심히 떠들었습니다. 총 6가지 테마의 이야기를 준비해갔는데, 어차피 다 하지는 못할 거라 예상했지만 5가지는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4가지 이야기가 끝나니 시간이 오버되었네요. 그 네 번째 이야기도 사실 다 마무리를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대부분 식사도 하지 못하고 참석해주셨을 것을 생각하면 마냥 시간을 끌 수 없었기 때문에 예정된 시간에 마쳤습니다.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참 많은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독일여행의 수요가 많이 늘어야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재미있는 여행지인데 유독 국내에서만 저평가된 것이 몹시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 진면목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과거에 비해서는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계속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면 이런 자리가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한" 금요일 저녁에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를린 홀리데이>와 <뮌헨 홀리데이>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제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사실 홀리데이 시리즈는 책을 만드는 작가 입장에서 난이도가 높아 품이 많이 들고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단순히 정보가 많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보의 깊이가 훨씬 더 깊이 들어갑니다. 그만큼 독자들의 입장에서는 정보의 깊이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높은 만족을 얻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독일여행이 아니더라도 여행 책을 찾아볼 때 홀리데이 시리즈를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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