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 건물, 네모난 창문, 네모난 시계탑 등 온통 네모로 구성된 슈투트가르트의 시청사(Rathaus)는,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독일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현대적인 외양을 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이 세워진 것은 1956년, 원래 이 자리에는 르네상스 양식의 시청사가 있었으나 전후 도시가 재건되는 과정에서 지금의 현대식 건물로 대체되었다.
자칫 무미건조할 수 있는 네모난 현대식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비대칭의 설계 덕분에 나름의 건축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중앙의 시계탑 높이는 60.5m. 매일 11시 6분, 12시 6분, 14시 36분, 18시 36분에 슈바벤 지역의 민요(schwäbische Volkslieder)가 연주된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쉴러 광장(Schillerplatz)에서 키르흐 거리(Kirchstraße)를 따라 가면 시청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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