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어(Tor)는 독일어로 "문[Gate]"을 뜻하는데, 헤르덴토어(Herdentor)는 문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그냥 거리이다. 이 앞을 두르는 거리가 암 발(Am Wall), 즉 "성벽 옆"이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중세 시대에 구 시가지를 두르는 성벽이 있었고, 성을 출입하는 문이 있던 자리가 아닌가 추측해본다.
오늘날 성문은 없으되 거리의 중앙에 돼지치는 사람(Schweinehirt)의 동상이 있고, 이 곳을 기점으로 구 시가지가 시작된다. 구 시가지로 들어가는 길은 보행자 전용 도로로 양편에 각종 레스토랑과 숍이 줄지어 있으며, 항상 사람으로 가득하다.
* 찾아가는 법 (본 블로그의 추천일정을 기준으로 합니다.)
풍차(Mühle am Wall)가 보이는 다리를 건너자마자 돼지치는 사람의 동상이 보인다. 동상의 뒤편부터가 구 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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