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dwigsburg | #03. 바로크 정원 - 남쪽 정원

루트비히스부르크 궁전(Schloss Ludwigsburg)의 정원은 궁전의 삼면을 방대하게 둘러싸고 있으며, 공식 명칭은 바로크 정원(Blühendes Barock)이라고 한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 비엔나의 쇤브룬 궁전 등 이러한 커다란 바로크 궁전에 딸린 바로크 양식의 정원들이 유명한데, 루트비히스부르크 궁전에도 바로크 양식의 커다란 정원이 있으며, 그것을 바로크 정원이라고 따로 부르는 것이다.

바로크 정원은 그 유명세에 걸맞게 입장료도 따로 받는다. 보통 궁전의 정원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거나 궁전 입장에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인 독일에서, 궁전과 정원의 입장료를 따로 받는 경우는 꽤 드물다.

궁전의 삼면을 둘러싼 바로크 정원은, 크게 그 삼면 방향대로 셋으로 나누는데, 그 중 가장 화려한 곳은 궁전 정면에 해당하는 남쪽 정원(Südgarten)이다.

화려한 문양으로 심어진 나무와 꽃, 그리고 중앙의 분수 등 전형적인 바로크 양식 정원의 모범을 준수한다. 형형색색의 꽃은 궁전의 밝은 색과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루트비히스부르크 궁전을 정면에서 보기 위해서도 남쪽 정원에 들어가야 한다.

입장료 : 성인 8 유로, 학생 3.9 유로 / (이브닝 티켓 - 17:30 이후 입장) 성인 5 유로

개장시간 : (3월14일~11월7일) 매일 07:30~20:30